속말말갈: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 동서대학교 20162161학번 이채은 (토론)의 1개의 편집을 95016maphack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위키백... |
동서대학교 20162161학번 이채은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
||
7번째 줄:
옛 부여 지역에 있는 속말부(속말말갈)는 예맥계인 부여에 숙신계가 혼합 되어있었고, 점차 고구려화된 부족이다. 속말말갈의 주민은 [[백산말갈]]과 같이 일찍이 고구려에 복속했다.
주민들은 반농반수렵(半農半狩獵)을 주로 하였다.
- 수정 -
먼저 알아야 할 것은 [ 고구려는 예맥, 옥저, 동예 등을 흡수, 통합한 제국으로, 발해인으로 포함된 고구려인은 고구려 건국초기의 고구려족이 아닌 초기 다민족의 고구려인에서 통합된 고구려 후기의 일민족의 고구려인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 ] 이다.
우리가 아는 '''말갈족(靺鞨族)'''은 6∼7세기경 중국 수 ·당 시대에 만주 북동부에서 한반도 북부에 거주한 퉁구스계 민족이다.
이러한 '''말갈의 최초조상인 숙신은 예맥계와는 다른 퉁국세계이며 만주족의 원조상'''이다. 예맥계의 후손인 고구려와도 다른 인물이다. 그래서 고구려인에 말갈을 포함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이 숙신의 말갈은 진시왕의 진 이전의 종족으로 한대에는 "읍내", 남북조 후 이대에는 "물길", 수 ·당 대에는 "말갈", 발해가 멸망후 송나라 대에는 "여진"이라고 불리었다. 이는 '''"말갈"이라는 종족명이 스스로 부른 종족명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또한 숙신이라는 용어도 '''진나라 이전 산동반도 등 미개주민을 "숙신"이라 하였으며 수.당 대도 흑룡강 중 하류지역의 미개주민을 부르던 용어'''였다. 따라서 예맥계 고조선인도 숙신이라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말갈은 예맥계통이 아닌 발해가 있던 당시 흑수지역 숙신의 후손으로 있던 흑수말갈을 통칭하는 용어'''로 보아야 한다. '''수 ·당 시대 숙신은 흑수말갈 지역의 선조로 흑수 숙신이며 예맥계 숙신은 흑수숙신하고는 다른 것'''이다.
'''"말갈과 숙신은 그 시대 변방에 있던 사람들을 불르던 말로 시대마다 부르는 명칭이 달랐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로 인해 발해에 속하는 고구려인들과 말갈인들에 대한 인식에 오해가 있을 수 있었다. '''발해에 구성되었다고 불리는 말갈인은 흑수말갈지역의 선조였던 흑수 숙신의 후손의 말갈이 아닌 고구려시대 변방지역에 있던 사람들을 낮추어 부르는 명칭'''이었다.
따라서 '''발해에 속한 말갈인이라고 불리는 종족'''은 위에 설명한 흑수지역의 숙신의 후손의 '''흑수말갈과 동일한 사람들이 아니라 고구려시대 변방에 살았던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속말말갈"은 고구려 송화강 출신의 사람들을 낮춰부르던 말'''이었다. 송화강은 속만수라고도 하며 여기서 나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발해에서 속말말갈이나 백산말갈과 같이 불리던 것은 고구려와 같은 계통이 아니라 고구려와 다른 계통의 지역이 발해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말갈이 말갈족이라는 것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람들을 칭하던 용어인 것이다.
수정 전 위에 적힌 "옛 부여 지역에 있는 속말부(속말말갈)는 예맥계인 부여에 숙신계가 혼합 되어있었고, 점차 고구려화 된 부족이다. 속말말갈의 주민은 [[백산말갈]]과 같이 일찍이 고구려에 복속했다." 이도 맞는 말인 것이다.
옛 부여 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예맥계 숙신의 후손들이었으며 이는 고구려 말기 이미 일민족, 한민족의 고구려인으로 변화하였기에 이들은 이미 고구려인으로 흑수말갈계의 말갈인들과 같은 종족으로 보면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을 포함한 발해는 고구려인들이 세운 나라이며 발해에 말갈인이라고 불리던 사람들은 고구려에서 변방지역사람들을 "말갈"이라고 부르는데서 이어져 온 것이라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말갈"'''은 '''"흑수말갈의 명칭"'''이 될 수 있으며 고구려에서 '''"왕조 변방 반 독립세력"'''을 부르던 호칭이었으며 '''"남만주 지역 주민"'''들을 부르던 호칭이며 당나라에서 '''"발해를 낮춰 부르는 명칭"'''이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당나라의 역사를 서술 기록된 구당서와 신당서에서도 대조영을 부르던 명칭이 차이가 났다.
구당서나 신당서와 같이 중국의 역사서에서 주변 나라들의 명칭은 중화중심기록에서 나온 명칭으로 기록자 중심의 이름들과 지도자 이름이나 지리명을 따서 왕조가 바뀔 때 마다 새롭게 기록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945년 후진이 편찬한 "구당서에는 대조영을 고려별종"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060년 송나라에서 편찬한 "신당서에는 속말말갈 대조영"으로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신당서로 지금 중국은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지만 발해가 멸망한 후 편찬된 구당서와 신당서 중 구당서가 먼저 쓰여 졌음으로 구당서의 고려별종이라 불리던 것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구당서의 내용은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알려주는 자료로 쓰일 수 있다.
그러나 신당서에서 적힌 속말말갈 대조영도 잘못 쓰여 졌다는 것이 아니다. '''신당서에서 의미하는 "속말말갈"은 송화강 지역인 속말수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속말말갈 대조영"은 "시골사람 대조영"을 뜻 한다'''고 해석해야 한다.
== 속말말갈 지도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