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교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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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은 만수(滿數), 현은 심현(深玄), 문은 사사무애(事社無礙)의 법문이란 뜻이다. 십현문의 하나의 문에 깨달아 들어서면, 열가지 모두를 깨닫게 되는 관계에 있다. 지엄(智儼)이 세운 것을 구(舊) 10현 또는 고십현이라 하고, 현수법장(賢首法藏)이 『오교장(五敎章)』에서 이것을 계승하고, 『탐현기』 제1권에 표시한 것을 신(新) 10현이라 한다. 현재의 십현문은 신십현을 말한다. 십현문의 한가지 문에만 들어서면, 불교 최고의 깨달음 경지인 사사무애 경지를 완전히 이룬 것이 된다.
#동시구족상응문(同時具足相應門)
#:십현문의 총설(總說)이며 나머지 9문은 별설(別設)이라고 한다.
#광협자재무애문(廣狹自在無碍門)
#: 고십현의 제장순잡구덕문(諸藏純雜具德門)이다. 명상 속에서, 아무리 좁은 구멍도 출입이 자유롭고, 별보다 큰 의자에 앉는 것도 자유롭다. 유마경에 큰 의자에 앉는 신통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