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나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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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의 하느님의 나라는 위에서 서술한 바 [[유대교]]에서 발견되는 하느님 나라 개념의 연장선상에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가장 큰 것은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오심으로 하느님 나라 즉, 하느님의 다스림이 임했다고 해석한다는 것이다.<ref>나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루가 복음서]] 11:20.공동번역성서)</ref>그러나 기독교 내에서도 종파에 따라 또는 신학사조에 따라 하느님 나라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신학자들의 해석의)[[신학자]]들은 하느님 나라라는 표현이 공간적인 것으로 그러니까 죽어서 가는 내세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하느님의 다스림'''이나 '''하느님의 질서'''로 표현한다.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나라보다는 하느님의 다스림이나 하느님의 질서가 하느님의 나라의 뜻을 잘 표현한 말이기 때문이다. 여성신학자들도 이 표현을 지지하는데, 하느님의 나라(Kingdom)가 남성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ref>《[[주요 주제를 통해서 본 복음서들의 신학]]》-제13장 복음서의 여성관, [[루가의 복음]]의 여성관/[[김득중 (1941년)|김득중]] 지음/한들출판사, 458쪽.</ref> 원로 [[장로교]] 신학자 김영재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하나님(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뜻하는데도 대다수 [[기독교인]]들이 죽어서 가는 내세로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f>《믿음 그리고 행함》-하나님나라,하나님나라의 성경적인 개념/김영재 지음/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P.86</ref> ==
== 신학자들의 해석 ==
[[신학자]]들은 하느님 나라라는 표현이 공간적인 것으로 그러니까 죽어서 가는 내세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하느님의 다스림'''이나 '''하느님의 질서'''로 표현한다.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나라보다는 하느님의 다스림이나 하느님의 질서가 하느님의 나라의 뜻을 잘 표현한 말이기 때문이다. 여성신학자들도 이 표현을 지지하는데, 하느님의 나라(Kingdom)가 남성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ref>《[[주요 주제를 통해서 본 복음서들의 신학]]》-제13장 복음서의 여성관, [[루가의 복음]]의 여성관/[[김득중 (1941년)|김득중]] 지음/한들출판사, 458쪽.</ref> 원로 [[장로교]] 신학자 김영재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하나님(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뜻하는데도 대다수 [[기독교인]]들이 죽어서 가는 내세로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f>《믿음 그리고 행함》-하나님나라,하나님나라의 성경적인 개념/김영재 지음/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P.86</ref>
 
=== 개혁주의/칼뱅주의 시각 ===
[[개혁주의]]는 위에서 서술된 광의에서의 하나님 나라와 협의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다 수용하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용어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