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소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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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훈의 난]], [[황소의 난]]을 거치며 그가 재위할 [[888년]] 무렵에는 당나라는 각 지방 절도사들에 의해 사실상 분열된 상태였고 환관 세력이 역시 통제불능의 상태가 되어 국정을 마음대로 처리하고 있었다.
 
[[892년]] 봉상절도사 [[이무정]]과 싸웠으나 대패했고 이무정이 경성을 공략하고 도성 앞까지 밀려오자 재상 [[두양능]] 등을 처형하고 위국부인 진씨를 하동절도사 [[이극용]]에게 시집보냈다. [[900년]] 술기운에 환관과 궁녀 몇 명을 칼로 쳐 죽였다가 환관 [[유계술]]에 의해 감금당했다가 번진 세력의 도움으로 탈출했다. 이 때 황제가 낙양으로 강제 천도를 하는데 마침 황제의 가마를 본 백성들이 "황제 폐하 만세!"를 외쳤는데, 그 소리를 들은 소종은 눈물을 흘리며 "짐은 이제 더이상 황제가 아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데 만세가 무슨 소용인가?" 라고 슬프게 말했다는말하며 황족으로 태어난
자신을 원망했다는 일화가 《[[구당서]]》와 《[[신당서]]》에 수록되어 전해진다.
 
이어서 이무정이 [[주전충]]에게 무너지자 당 소종은 주전충에게 넘어갔고 [[904년]] 결국 주전충에게 살해당했다. 시호는 소종 성목경문효황제(昭宗 聖穆景文孝皇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