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소불: 두 판 사이의 차이

7 바이트 추가됨 ,  15년 전
잔글
편집 요약 없음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잔글편집 요약 없음
5번째 줄:
[[1936년]]에 그는 [[혁명가]]인 [[생-쥐스트]](Saint-Just)에 관한 책을 저술한다. 그때 이미 [[프랑스 공산당]] 활동을 하고 있던 소부울은 [[1939년]]에 정식으로 공산당에 가입한다. 그 해에 입대하여 포병으로 근무하다가 [[1940년]]에 소집해제 되었다. 그 직후 [[몽펠리에]]에서 고등 학교(lycee) 교사가 되었지만, [[1942년]]에 학생 시위를 조직한 것과 연관되어 해임된다. 이후 [[2차 대전]] 기간동안 소부울은 [[파리]]에 있는 [[국립 대중 예술, 전통 박물관]](Musée national des Arts et Traditions Populaires)에서 연구활동을 한다.
 
독일의 점령기가 끝난 후, 소부울은 몽펠리에의 고등 학교 등에서 다시 교사 생활을 한다. 이 때 유명한 역사가인 [[조르주 르페브르]](Georges Lefebvre)와 친구가 되어, 그의 지도로 1100 페이지에 달하는 〈혁명력 2년의 파리 [[상퀼로트]]〉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한다. [[클레르몽페랑]]의 대학으로 진출하게 된 소부울은 [[1967년]]에 [[소르본 대학]]의 프랑스 혁명사 강좌 주임이 된다.
 
이후 15년간 그는 수많은 역사 저술을 출판하였다. 대표적으로는 세 권짜리 《문명과 프랑스 혁명》(La Civilisation et la Revolution Francaise, 1970)과 《[[프랑스 대혁명사]]》(Precis d'histoire de la Revolution Francaise, 1962년, 한글판 [[최갑수]] 번역)가 있다. 소부울의 [[계급투쟁]]적 시각에 대해서 [[수정주의]] 역사가들이 끊임없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1982년]]에 죽었지만, 그의 역사 철학은 "[[아래로부터의 역사]]"(history from below)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