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44번째 줄:
 
=== 원전의 손상 ===
1호기는 11일 14시 46분 지진 발생 이후 14시 52분 비상 발전을 시작하였으나 격납용기의 급격한 압력저하를 완화하기 위해 관리자가 회로를 개폐하던 중, 지진 해일에 의한 침수로 15시 37분에 모든 전원을 상실하였다. 17시에 도쿄전력이 비상용 발전차를 출동시켰으나 교통체증으로 제때 도착하지 못했고, 18시 20분에 도호쿠 비상용 발전차 출동을 요청했으나 23시가 되어서야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마저도 전력계통 전반의 침수 및 전압 불일치 등의 문제로 격납용기에 전력을 연결하는 것은 12일 15시까지 지연되었다. 1호기는 이미 11일 19시 30분에 냉각수 증발로 수위 저하 및 노심용융이 시작되고 있었으며 12일 15시 37분 1호기 수소폭발이 발생하였다. 12일 6시경 모든 연료가 붕괴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14일 3호기 수소폭발이 발생하였다.<!-- 존재하지 않는 주석 감춤. <ref name="kd20110423"/> -->
 
노심용해가 발생한 1호기에서는 내부의 증기가 누출되었으며 2011년 3월 16일에 냉각 작업이 시작되었다.<ref name="kd20110316">[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1/03/015897.html 후쿠시마 원전 16일 12시 현황], 교도통신, 2011년 3월 16일 (한국어)</ref> 2호기도 연료 노출 및 격납용기 파손, 노심용해가 발생하였다.<ref name="kd20110316"/> 3호기에서도 증기 누출이 발견되었고, 노심 용융이 발생하였다<ref name="kd20110316"/>. 이로 인해 1~3호기의 핵연료가 바닥으로 낙하하였다<ref>[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1/05/018804.html 1호기, 지진 다음날 '멜트다운'…도쿄전력 위기 파악 못 해]</ref>. 12일에는 1호기, 14일에는 3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하였다. 도쿄전력은 14일 원자로 냉각을 위한 해수주입을 시작했다.<ref>[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1/03/015696.html 후쿠시마 3호기에서도 수소 폭발], 교도통신, 2011년 3월 14일</ref> 2호기는 14일 오후 8시, 3호기는 13일 오후 9시에 노심 온도가 2800도까지 급상승하여 노심용융이 시작되었다. 이후 냉각수 유출 및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