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신화: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1번째 줄:
'''고조선의 건국 신화역사'''는 [[한반도]] 최초의 나라인 [[고조선]]의 건국에 대한 이야기이다. 흔히 '''단군 신화'''(檀君神話)라고 한다. 상고사의 《[[삼국유사]]》나 《[[제왕운기]]》 등 고려 시대에 저술된 역사서에 처음 나오며, 《[[조선왕조실록]]》, 《[[응제시주]]》 등 조선 시대 여러 문헌에도 같은 내용이 있다.<ref name="고조선의 건국 신화">《국어국문학자료사전》,건국신화(建國神話), 한국사전연구사(1998년)</ref>
 
== 단군신화의 내용단군 ==
《[[삼국유사]]》(三國遺事)<ref> [[삼국유사]](三國遺事)는 고려 시대의 승려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 1206년~1289년)이 [[충렬왕]](忠烈王) 7년(서기 1281년)에 인각사(麟角寺)에서 쓴 삼국 시대의 역사서이다. </ref> 기이(紀異) 제1편에는 《[[고기 (역사서)|고기]]》(古記)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16번째 줄:
단군왕검(唐高, [[요 (군주)|요]][堯])이 즉위한 지 50년인 경인년에 [[평양성 (고조선)|평양성]](平壤城)에 도읍하고 비로소 [[고조선|조선]](朝鮮)이라 칭하였다. 또 도읍을 백악산아사달(白岳山阿斯達)에 옮겼으니 그 곳을 궁홀산(弓忽山) 또는 금며달(今㫆達)이라고도 한다. 나라를 다스리기 1천 5백 년이었다.
 
[[주나라|주(周)]]나라의 호왕(虎王, [[서주 무왕|무왕]])이 즉위한 기묘년에 [[기자 (고조선)|기자]](箕子)를 [[기자조선|조선]](朝鮮)에 봉하니, [[단군]]은 곧 [[장당경]](藏唐京)으로 옮겼다가 뒤에 [[아사달]](阿斯達)에 돌아와 숨어서 산신이 되니, 수(壽)가 1천 9백 8세이었다 한다.<ref>[[일연]] 외 저, [[이병도]] 외 역, 〈[[삼국유사]]〉, 《한국의 민속·종교 사상》, 1990년, (주)삼성출판사, 45~47쪽.</ref>}}
 
== 배경 ==
[[고조선]]의 건국 신화의 내용을 통해 고조선 사회는건국은 선민 사상과 홍익 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하여 국가를 건국하였고, 애니미즘과 토테미즘의 신앙을 가진 농경 사회였음이 인지되어 제정일치(祭政一致)의 사회였음을 알 수 있다.
 
‘곰’의 선택적 의미는 호랑이와 곰의 경쟁은 투쟁이 아니라 시간을 기다리며 참는 데에 있다. 따라서 영웅성보다는 덕성(德性)을 상위의 가치(價値)로 두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고 동굴 속에서의 동면을 거쳐 봄에 다시 활동하는 곰을 통하여 자연의 순환과 재생력(再生力)이 인간에게도 파급되기를 희구하는 의식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곰’을 토템으로 삼았던 부족이 ‘호랑이’를 토템으로 삼았던 부족과 경쟁으로 국가로의 통합에서 정통성을 획득하였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이것은 곰에 관련한 전설과 신화 그리고전설그리고 이름들이 유난히 많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신단수]](神壇樹)의 의미는 신령에게 제사 드리는 장소에 서 있는 나무로 지상에 있으면서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성한 지점의 표시하는 세계 중심, 또는 우주 중심의 ‘생명의 나무’로 나타내는데 ‘생명의 나무’는 우주의 기원과 만물의 탄생을 상징하는 나무로 수많은 종교에서 신적 존재 또는 신이나 현인들에게 지혜를 주는 존재로 등장하고 있다.
54번째 줄:
 
[[분류:고조선]]
[[분류:한국의 건국 신화|한국의 건국]]
[[분류:단군]]
[[분류:단군조선]]
{{DEFAULTSORT:고조선의 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