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관현악단: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서울 공연: 가수 서현 올바른 내부 링크로 수정
→‎평창올림픽 북측 예술단 공연: 공연에 참여한 청봉악단 연주자 추가
82번째 줄:
[[청봉악단]]의 가수인 김주향은 이번이 두 번째 예술단 방문으로 지난 2000년 5월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일원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ref>[https://www.youtube.com/watch?v=eecRhWA_kXc 2000년 5월 서울 공연에서 노래하는 어린 김주향] - YouTube</ref> 당시 김주향의 나이는 8살이었다. 새로운 일렉트릭 현악 4중주 〈내 나라 제일로 좋아〉에서는 중간에 뜻밖에도 [[장새납]]의 독주가 이어졌으며, [[모란봉악단]]의 선우향희 또는 차영미가 연주하였던 기존 〈내 나라 제일로 좋아〉가 아닌 또 다른 연주자들의 일렉트릭 스트링과 전통악기 [[장새납]]의 연주는 나름 새로운 조화를 보여주었다. 〈달려가자 미래로〉에서 리수경·김청·김주향·송영·로경미는 짧은 핫팬츠를 입고 노래하면서 상당히 격렬한 춤을 추었는데 이것은 기존의 평양 공연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또한 김주향의 가슴 깊게 패인 드레스도 평양 공연에서는 볼 수 없던 장면이었다. 약 20여 분에 걸쳐 관현악 〈친근한 선율〉을 연주하였는데 삼지연악단 시절보다 대폭 보강된 관·현악 파트는 더욱 세련되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며 이후 친근한 남측 노래 메들리와 통일 노래가 이어졌고 〈다시 만납시다〉로 공연의 끝을 맺었다.
 
TV로 공연 모습이 공개된 것은 2017년 7월 27일 공연이 마지막이었던 [[청봉악단]]의 연주진들은 거의 반 년만에 삼지연 관현악단이라는 이름으로 백현희(바이올린), 서국성(비올라), 최혜림(타악기), 리혁철(드럼), 여심(피아노)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일렉트릭 기타 주자와 [[오보에]] 연주자 등이 모습을 보였는데, 리혁철은 특히 [[청봉악단]] 가수들의 백업 보컬 도움아래 〈사랑〉 노래까지 불렀다. 한편 [[청봉악단]]과 [[모란봉악단]]에서 베이스를 담당하였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연주자도 이 공연에 참여하였으며, [[모란봉악단]]에서 2015년 4월부터 2016년 5월 공연까지 제2바이올린을 담당하였던 김은하도 이 공연의 제2바이올린 파트 연주자들 사이에서 모습을 보였다. 삼지연악단 제1바이올린 파트의 수석 연주자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연주자가 역시 삼지연관현악단의 제1바이올린 파트 수석 연주자 즉 악장 자리에 위치했으며 [[청봉악단]]의 제2바이올린 백현희는 수석 바이올린 연주자의 바로 옆에 앉아 있었는데 그다음으로 여기에서 [[은하수관현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 정선영을 슬프게도 더는 기대할 수 없었다.<ref>[http://www.dihur.co.kr/443 어느 북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죽음] - 강진규의 디지털 허리케인</ref> 2009년 삼지연악단 창단 당시 첫 공연에서 풋풋한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여성 [[플루트]] 연주자는 어느덧 세월이 흘러 이제는 거울 앞에 선, 아니 2018년 그 겨울의 남측 무대에 자리한 노련한 연주자로 변모해 있었다.
=== 서울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