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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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탄핵소추 사유에서 '[[노무현|노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특정 정당을 위한 불법 선거운동을 계속해 왔고, 본인과 측근들의 권력형 부정부패로 국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초래했으며, 국민경제를 파탄시켰다.'라고 밝혔다.
 
많은 국민이 당시 탄핵에 반발한 이른바 탄핵 역풍에 힙입어, [[2004년]] [[4월 15일]]에 열린 [[대한민국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제17대 총선]]에서 사실상의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152석이라는 국회 과반수를 획득했다. 민주화 이후,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최초로 원내 과반을 차지하였다. 탄핵을 주도했던 [[새천년민주당]]은 9석의 소수 정당으로 전락했고 [[민주노동당 (대한민국)|민주노동당]]에게도 밀려 제4당으로 내려앉게 되었다. 야당 내 탄핵을 주도한 정치인들은 대부분 정계에서 물러났다.
 
대통령 [[노무현]] 탄핵소추안 가결 때 선봉자 역할을 한 '탄핵 5인방'이라 불리는 [[박관용]] 국회의장, [[한나라당]] [[최병렬 (1938년)|최병렬]] 대표, [[홍사덕]] 총무,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대표와 [[유용태]] 원내총무는 정계에서 물러났다. 총선 때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삼보일배를 한 [[새천년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도 총선에서 낙마하고 유학길에 올라야 했다. 3김 가운데 [[자유민주연합]]의 [[김종필]] 총재도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 mid=sec&sid1=001&oid=022&aid=0000071934& 2004 정치권 뜬별진별]</ref>그러나 [[추미애]], [[조순형]]과 [[친박연대]]로 복귀한 [[홍사덕]]은 차기 보궐선거와 총선에서 다시 당선되며 정계에 복귀에 성공했으며 이를 근거로 탄핵에 대한 국민의 재평가가 내려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조순형|조 전 대표]]의 당선으로 '탄핵 주역'이라는 멍에를 벗었다고 자평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0216121& '盧탄핵 2년`다시 주목받는 그 주역들]</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