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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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 출생과 수학 ===
1464년(세조 10) [[청도군|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청도군)|상북면화양읍]] 운계리토평리 소미동백곡마을([[정몽주|포은 정몽주]]와 교유한 김항(金伉)으로 [[청도군|청도]]에 터를 잡아 대대로 정착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에서 집의를 지낸 아버지 김맹(金孟 1410~1483)의 꿈에 용마(龍馬)를 보고 세 아들을 낳아, 아들의 이름을 모두 마(馬)변이 있는 글자로 지었다고 한다. 김기손(金驥孫)은 둘째이고, 큰 아들이 김준손(金駿孫)이며, 막내아들인 그가 김일손(金馹孫)이다. 효성의 귀감으로 후세에 알려지는 [[김극일]](金克一 1382~1456?)의 손자이다. 어려서 〈소학〉·〈통감강목〉·사서(四書) 등을 배웠다. [[1478년]] 15세 [[단양 우씨]]와 혼인하고, 선산의 [[이맹전]]을 찾아 배알하였다.
 
[[생육신]]의 한사람인 [[이맹전]]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밀양]]의 점필재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되었다. [[1483년]] 부친상을 당하였다. 그는 [[김굉필]](金宏弼)·[[정여창]](鄭汝昌)·[[정여해]]·[[강혼]](姜渾)·[[남곤]]·[[정광필]] 등과 사귀었다. 이 중 [[남곤]]은 또다른 동문인 [[김굉필]]의 제자 [[조광조]] 일파를 숙청하는데 가담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