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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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② 모든 현상의 성질을 윤리적 측면에서 선(善)·악(惡)·무기(無記)로 나눈 것."}}{{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2%BC%EC%84%B1&rowno=1 三性(삼성)]".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三性(삼성):
<br>[1] 법상종에서 사ㆍ이ㆍ미ㆍ오(事理迷悟)의 일체 모든 법을 그 성질상으로 보아 셋으로 나눈 것. (1)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이리 저리 억측을 내어 집착하는 성(性)이란 뜻. 범부의 미망(迷妄)한 소견으로 실체가 있는 것처럼 잘못 아는 일체의 사물. (2) 의타기성(依他起性). 다른 인연에 의하여 생긴 만유(萬有). (3) 원성실성(圓成實性). 현상의 본체. 곧 원만ㆍ성취ㆍ진실한 진여를 말함. ⇒사승마유(蛇繩麻喩)ㆍ의타기성(依他起性)
<br>[2] 선성(善性)ㆍ악성(惡性)ㆍ무기성(無記性)."}}{{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96&DTITLE=%A4T%A9%CA三性 三性]". 2012년 9월 2일에 확인|ps=<br>"三性:
  (一)乃印度唯識學派之重要主張,我國法相宗之根本教義。謂一切存在之本性與狀態(性相),從其有無或假實之立場分成三種,稱為三性。說明三性之各別為「無自性空」之道理,則稱為三無性。係以解深密經卷二之一切法相品為根據而說者,為印度唯識學派所主張,後來成為我國法相宗根本教義之一,亦為華嚴宗等所採用。三性又作三自性、三性相、三種自相、三相等。此三者即:遍計所執性、依他起性、圓成實性;三者略稱遍依圓。三無性又作三種無自性性、三無自性或三種無性等。三者即:相無性、生無性、勝義無性。<br>
  (1)法相宗之說:(Ⅰ)遍計所執性(梵 parikalpita-svabhāva),又作虛妄分別相、分別性。對於無實體之存在,計執為「實我」、「實法」而起妄執之心,此為「能遍計」。其被識所計度之對境,稱為「所遍計」。換言之,由此識與境,而誤認心外有實體存在,稱為遍計所執性。以其存在之相狀為迷心所現,故為「當情現相」之法。從真理之觀點而言,此性為無實在的「情有理無」之法,與全無實體的「體性都無」之法。有關遍計所執性,印度論師多有異說,法相宗係採用護法之觀點。就「能遍計」而言,安慧以有漏之全八識為能遍計,護法則主張以第六、第七識為能遍計。就「所遍計」而言,難陀視之為「實我實法」的「當情現相」,護法則以為是「依他起性」之「似我似法」,且以為從真如不可能成為迷情之對象而言,則不能視之為所遍計;但如從「依他起」存在之本體來說,亦可稱為所遍計。此外,就「遍計所執」而言,安慧主張是見相二分,而護法則認為於見相二分上,依迷情所起之「當情現相」方為遍計所執。<br>
↔악(惡). 3성(性)의 하나. 소승에서는 결과로 보아서 편안하고 즐거운 낙보(樂報)를 받을만한 것. 대승에서는 현재ㆍ미래에 걸쳐 자기와 남을 순익(順益)하는 것을 말함."}} 순익(順益)에서 순(順)은 '편안하게 하다, 안락하게 하다, 도리(道理)에 따르게 하다'의 뜻이며,<ref>"[http://hanja.naver.com/small/hanja?q=%E9%A0%86 順]",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9월 2일에 확인</ref> 익(益)은 {{nowrap|'이롭게 하다,}} 돕다, 넉넉하게 하다, 향상되게 {{nowrap|하다'의}} 뜻이다.<ref>"[http://hanja.naver.com/small/hanja?q=%E7%9B%8A 益]",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9월 2일에 확인</ref> 선의 성질을 '''선성'''(善性)이라 한다. 불교에서는 성질과 별도로 존재하는 그 성질을 가진 자 또는 [[법 (불교)|법]]을 세우지 않기 때문에 선성(善性)은 선(善)과 동의어이다. (참고: [[행위자]])
 
'''불선'''(不善)은 '''악'''(惡)이라고도 하며, 현세나 내세에 자기와 남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성질을 가진 [[법 (불교)|법]](法, 특히 [[마음작용]])을 말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5%85&rowno=39 惡(악)]". 2012년 9월 2일에 확인}} 또는 '평화롭지 않음[不安隱]'을 본질적 성질로 하여 현세나 내세를 좋지 않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 어둠의 성질의 [[법 (불교)|법]](法, 특히 [[마음작용]])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294&DTITLE=%A4%A3%B5%BD不善 不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ps=<br>"不善: 梵語 akuśala,巴利語 akusala。「善」之對稱。為三性之一,與惡同義。謂其性不安隱,能違損此世及他世的黑惡之法。"}} 불선 또는 악의 성질을 '''불선성'''(不善性) 또는 '''악성'''(惡性)이라 한다. 선성(善性)과 마찬가지로, 불선성 또는 악성은 불선 또는 악과 동의어이다.
 
'''무기'''(無記)는 [[선 (철학)|선]]도 [[불선]](악)도 아닌 [[법 (불교)|법]](法, 특히 [[마음작용]])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96&DTITLE=%A4T%A9%CA三性 三性]". 2012년 9월 2일에 확인}} 선{{.cw}}불선 어느 것으로도 기표(記表){{.cw}}언표(言表) 또는 기별(記別)할 수 없는 [[법 (불교)|법]](法, 특히 [[마음작용]])이기 때문에 무기(無記)라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ps=<br>"[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對)라고 함] 於此所說十有對中。除色及聲餘八無記。謂五色根。香味觸境。不可記為善不善性故名無記。有說。不能記異熟果故名無記。若爾無漏應唯無記。其餘十界通善等三。謂七心界與無貪等相應名善。貪等相應名為不善。餘名無記。法界若是無貪等性相應等起擇滅名善。若貪等性相應等起名為不善。餘名無記。色界聲界若善不善心力等起身語表攝。是善不善。餘是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ps=<br>"[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對)라고 함] 여기서 설한 열 가지 유대(有對) 중에서 색(色)과 성(聲)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가지는 무기(無記)이니,<sup style="color: blue">10)</sup> 말하자면 5색근(色根)과 향·미·촉경이 바로 그것이다. 즉 그것들은 선·불선의 성질이라고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설하기를, "이숙과(異熟果)는 능히 [선·불선으로]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일컬어 무기라 한다"고 하였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무루는 응당 마땅히 오로지 무기여야 할 것이다.
그 밖의 나머지 10계는 선 등의 3성(性)과 통하는 것이니, 이를테면 7심계(心界, 6식계와 의계)로서 무탐(無貪) 등과 상응하는 것을 선이라고 이름하고, 탐 등과 상응하는 것을 일컬어 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과 상응하는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법계의 경우, 이러한 무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等起)한 것과 택멸을 선이라고 이름한다.<sup style="color: blue">11)</sup> 혹은 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한 것을 불선이라고 이름하며, 그 밖의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그리고 색계와 성계의 경우, 선·불선심의 힘에 의해 등기한 신·어표업에 포섭되는 것을 바로 선·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은 바로 무기이다.
<br><sup style="color: blue">10)</sup> 무기(avyākrta)란 선·불선 어느 것으로도 언표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에는 다시 유부무기(有覆無記, nivrtāvyākrta)와 무부무기(無覆無記, anivrtāvyākrta)가 있다. 유부무기란 그 자체로서는 무기이지만 번뇌와 상응구기하는 무기이며, 무부무기란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로서, 이숙생(異熟生)·위의로(威儀路)·공교처(工巧處)·통과심(通果心) 따위를 말한다. 이를 오로지 무기라고 한, 색·성을 제외한, 8계로 분별해 보면, 이숙무기는 전세의 업이 초래한 심신의 과보로서 5근과 향·미·촉을 말하며, 위의무기는 행(行)·주(住)·좌(坐)·와(臥)와 같은 위의의 상태에서의 향·미·촉을 말하며, 공교무기는 여러 가지 기술을 행하는 상태에서의 향·미·촉을 말하며, 통과(혹은 변화)무기는 신통력에 의해 변화를 나타낼 때의 향·미·촉을 말한다.(『구사론기』 대정장41, p. 35-36)
자성선(自性善)이란 참(慚)·괴(愧)와 선근을 말한다. 즉 유위법 중에 오로지 참·괴와 무탐(無貪) 등의 세 종류의 선근은 [다른 선법과] 상응하거나 다른 어떤 법에 의해 등기될 필요 없이 그 자체의 성질이 선이기 때문으로, 마치 좋은 약[良藥]과도 같다.
상응선(相應善)이란 그러한 [참 등의 자성선]법과 상응하는 선법을 말한다. 즉 심·심소법은 요컨대 참·괴, 그리고 세 가지 선근과 상응할 때 비로소 선한 성질을 성취하며, 만약 그러한 참 등의 법과 상응하지 않을 경우 선한 성질을 성취하지 않기 때문으로, 이것은 마치 좋은 약에 섞인 물과도 같다.
등기선(等起善)이란 신업·어업과 불상응행을 말한다.<sup style="color: blue">104)</sup> 즉 이것은 바로 자성선이나 상응선에 의해 등기된 것이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좋은 약이 섞인 물[良藥汁]을 먹고 낳은 우유와도 같다.<br><sup style="color: blue">104)</sup> 여기서 불상응행은 생(生) 등의 4상(相)과 아울러 득(得)과 두 가지 무심정(無心定) 즉 무상정과 멸진정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7762&DTITLE=%A5%7C%BA%D8%B5%BD四種善 四種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183 183 / 583]. 4종선(四種善)|ps=<br>[이 페이지의 주석 54)에서 인용] "선에는 자성선(自性善:無貪{{.cw}}無瞋{{.cw}}無癡 [→ 慚 과 愧도 포함되어야 함]), 상응선(相應善:無貪 등에 상응하는 心心所), 등기선(等起善:선심소가 일으킨 身語業의 無表業), 승의선(勝義善:열반)의 네 가지가 있다."}}
 
=== 승의선 ===
'''승의선'''(勝義善)의 문자 그대로의 뜻 또는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궁극적 의미에서의 선(善), 가장 뛰어난 선(善), 최고의 선(善)<ref>"[http://jpdic.naver.com/search_word.nhn?query=%E5%8B%9D%E7%BE%A9 しょうぎ(勝義)]", 《네이버 일본어사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ref>, 가장 훌륭하며 진실한 선(善)<ref>"[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3337500 승의(勝義)]",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ref>, 또는, 우주 만유의 평등하고 무차별한 절대적 진리의 선(善)<ref>"[http://hanja.naver.com/search?query=%E5%8B%9D%E7%BE%A9 勝義(승의)]",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ref>'으로, 불교에서는 [[무위법|무위]](無爲)의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 즉 [[진해탈]](眞解脫: 진실의 해탈), 즉 [[열반]](涅槃)을 말한다. [[열반]]은 최고로 안온(安隱)하며 모든 [[괴로움]]이 영원히 [[적멸]]해 있기 때문에 승의선이라고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71a15 T29n1558_p0071a15 - T29n1558_p0071b01]. 4종선(四種善)}}{{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3 623-625 / 1397]. 4종선(四種善)}}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五位七十五法)의 [[법체계 (불교)|법체계]]에서, [[승의선]]은 [[무위법]] 위(位)의 3가지 [[무위법]]들, 즉 [[불교 용어 목록/ㅎ#허공|허공]](虛空){{.cw}}[[택멸]](擇滅){{.cw}}[[비택멸]](非擇滅)의 [[3무위]](三無爲) 중 [[택멸]], 즉 [[택멸무위]]에 해당하며, [[택멸]] 또는 [[택멸무위]]는 곧 [[열반]]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6293&DTITLE=%B3%D3%B8q%B5%BD勝義善 勝義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ps=<br>"勝義善: 亦即俱舍宗所稱之「擇滅無為」,法相宗所稱之「六無為」。"}}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五位百法)의 [[법체계 (불교)|법체계]]에서, [[승의선]]은 [[무위법]] 위(位)의 6가지 [[무위법]]들 모두, 즉 [[불교 용어 목록/ㅎ#허공|허공]](虛空){{.cw}}[[택멸]](擇滅){{.cw}}[[비택멸]](非擇滅){{.cw}}[[부동]](不動){{.cw}}[[상수멸]](想受滅){{.cw}}[[진여]](眞如)의 [[6무위]](六無爲) 모두를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6293&DTITLE=%B3%D3%B8q%B5%BD勝義善 勝義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ps=<br>"勝義善: 亦即俱舍宗所稱之「擇滅無為」,法相宗所稱之「六無為」。"}}
 
=== 자성선 ===
== 불선의 4분류 ==
 
'''불선'''(不善, {{llang|sa|akuśala}})은 '''악'''(惡, {{llang|sa|[[:en:pāpa|<span style="color: black">pāpa</span>]]}})이라고도 하며, 현세나 내세에 자기나 남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성질을 가진 [[법 (불교)|법]](法, 특히 [[마음작용]])을 말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5%85&rowno=39 惡(악)]". 2012년 9월 2일에 확인|ps=<br>"惡(악): akuśala 3성(性)의 하나. 불선(不善)이라고도 함. 현세나 내세에 자기나 남에게 대하여 좋지 아니한 결과를 가져올 성질을 가진 바탕."}} 또는 '평화롭지 않음[不安隱]'을 본질적 성질로 하여 현세나 내세를 좋지 않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 어둠의 성질의 [[법 (불교)|법]](法)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294&DTITLE=%A4%A3%B5%BD不善 不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ps=<br>"不善: 梵語 akuśala,巴利語 akusala。「善」之對稱。為三性之一,與惡同義。謂其性不安隱,能違損此世及他世的黑惡之法。"}}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 따르면,
<br><sup style="color: blue">104)</sup> 여기서 불상응행은 생(生) 등의 4상(相)과 아울러 득(得)과 두 가지 무심정(無心定) 즉 무상정과 멸진정을 말한다.
<br><sup style="color: blue">105)</sup> 궁극적으로 말한다면 유루법으로서 선 혹은 무기는 아무것도 없으며 모두 불선이라 할 수 있다.
<br><sup style="color: blue">106)</sup> 심소법으로서 그 자체 무기성인 것과, 무기심과 두루 상응하거나 그것으로부터 등기한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성·상응·등기무기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기에는 유위법으로서 무기인 자성무기와 무위법으로서 무기인 승의무기 두 가지가 있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7747&DTITLE=%A5%7C%BA%D8%A4%A3%B5%BD四種不善 四種不善]".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 승의불선 ===
== 무기의 2분류 ==
 
'''무기'''(無記, {{llang|sa|avyākrta}})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으로도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불선]]으로도 기표할 수 없는 [[법 (불교)|법]](法, 특히 [[신 (불교)|몸]]과 [[마음 (불교)|마음]])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096&DTITLE=%A4T%A9%CA三性 三性]". 2012년 9월 2일에 확인}}{{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ps=<br>"[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對)라고 함] 於此所說十有對中。除色及聲餘八無記。謂五色根。香味觸境。不可記為善不善性故名無記。有說。不能記異熟果故名無記。若爾無漏應唯無記。其餘十界通善等三。謂七心界與無貪等相應名善。貪等相應名為不善。餘名無記。法界若是無貪等性相應等起擇滅名善。若貪等性相應等起名為不善。餘名無記。色界聲界若善不善心力等起身語表攝。是善不善。餘是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ps=<br>"[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對)라고 함] 여기서 설한 열 가지 유대(有對) 중에서 색(色)과 성(聲)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가지는 무기(無記)이니,<sup style="color: blue">10)</sup> 말하자면 5색근(色根)과 향·미·촉경이 바로 그것이다. 즉 그것들은 선·불선의 성질이라고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설하기를, "이숙과(異熟果)는 능히 [선·불선으로]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일컬어 무기라 한다"고 하였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무루는 응당 마땅히 오로지 무기여야 할 것이다.
그 밖의 나머지 10계는 선 등의 3성(性)과 통하는 것이니, 이를테면 7심계(心界, 6식계와 의계)로서 무탐(無貪) 등과 상응하는 것을 선이라고 이름하고, 탐 등과 상응하는 것을 일컬어 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과 상응하는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법계의 경우, 이러한 무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等起)한 것과 택멸을 선이라고 이름한다.<sup style="color: blue">11)</sup> 혹은 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한 것을 불선이라고 이름하며, 그 밖의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그리고 색계와 성계의 경우, 선·불선심의 힘에 의해 등기한 신·어표업에 포섭되는 것을 바로 선·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은 바로 무기이다.
<br><sup style="color: blue">10)</sup> 무기(avyākrta)란 선·불선 어느 것으로도 언표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에는 다시 유부무기(有覆無記, nivrtāvyākrta)와 무부무기(無覆無記, anivrtāvyākrta)가 있다. 유부무기란 그 자체로서는 무기이지만 번뇌와 상응구기하는 무기이며, 무부무기란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로서, 이숙생(異熟生)·위의로(威儀路)·공교처(工巧處)·통과심(通果心) 따위를 말한다. 이를 오로지 무기라고 한, 색·성을 제외한, 8계로 분별해 보면, 이숙무기는 전세의 업이 초래한 심신의 과보로서 5근과 향·미·촉을 말하며, 위의무기는 행(行)·주(住)·좌(坐)·와(臥)와 같은 위의의 상태에서의 향·미·촉을 말하며, 공교무기는 여러 가지 기술을 행하는 상태에서의 향·미·촉을 말하며, 통과(혹은 변화)무기는 신통력에 의해 변화를 나타낼 때의 향·미·촉을 말한다.(『구사론기』 대정장41, p. 35-36)
<br><sup style="color: blue">11)</sup>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교학에 따르면,] 법계에는 무표색과 마흔여섯 가지 심소, 열네 가지 불상응법, 세 가지 무위 등 총 예순네 가지의 법이 포섭된다. 따라서 여기에는 선의 경우, 그 자체가 선인 자성선(自性善,곧 無貪·無瞋·無癡·慚·愧)과, 자성선과 상응하는 제 심소의 선[相應善]과, 자성선과 함께 일어나는 불상응행의 선[等起善]과, 그리고 궁극의 선인 무위택멸의 승의선[勝義善]이 있다.(본론 권제13, p.624 참조.)"}}{{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ps=<br>"無記:
 梵語 avyākrta。三性之一。一切法可分為善、不善、無記等三性,無記即非善非不善者,因其不能記為善或惡,故稱無記。或謂無記者因不能招感異熟果(善惡之果報),不能記異熟果,是故稱為無記;但此種解釋僅適用於有漏法,並非一般通說。成為無記之法,稱「無記法」;對此,成為善或不善之法,稱「有記法」。無記分為有覆無記與無覆無記二種。(一)有覆無記,以其無記,故不引生異熟果,但能覆聖道、蔽心性,故為不淨者,例如上二界之煩惱,及欲界之煩惱如身見、邊見俱屬此。(二) 無覆無記,又作淨無記,即純粹之無記,絕不覆聖道,蔽心性,故不屬不淨。欲界之無覆無記心分為四:(1)異熟無記,即指異熟生心、報生心。依前世業因招感果報之心。(2)威儀無記,又作威儀路無記。即威儀心、威儀路心。引起行住坐臥之威儀動作或緣此動作之心。(3)工巧無記,又作工巧處無記。即指工巧心、工巧處心。為身語工巧(工作、繪畫、詩歌等)或緣此之心。(4)通果無記,又作變化無記。即指能變化心、變化心、通果心。起入定得神通自在作用之心。以上四無記更加自性無記(如山河大地之色香味觸)與勝義無記(虛空及非擇滅之二無為法),並有覆無記,合謂七無記。同時,唯識宗將所有之無記法分為如下四無記:能變無記(心、心所)、所變無記(色法與種子)、分位無記(不相應行法)與勝義無記等。成實論卷八稱隱沒無記性煩惱為無記。<br>
 此外,對於外道之十四難(即問難),釋尊認為無回答之意義,故不答以是或非,此謂十四無記、十四不可記;相當於四記答中之捨置記。十四問難如下:(一)世界(及我)有常(時間之無限)?(二)無常(時間之有限)?(三)亦常亦無常?(四)非常非無常?(五)有邊(空間之有限)?(六)無邊(空間之無限)?(七)亦有邊亦無邊?(八)非有邊非無邊?(九)如來(此際意指眾生)死後有?(十)無?(十一)亦有亦無?(十二)非有非無?(十三)命與身為同一?(十四)異?以上若除去(三)(四)(七)(八),亦稱作四類十問。〔雜阿含經卷三十四、大毘婆沙論卷五十一、卷九十七、卷一四四、俱舍論卷二、卷七、成唯識論卷三、俱舍論光記卷二、卷十三、卷十五、卷五、卷十、大乘義章卷七〕(參閱「十四無記」414、「三性」563、「四無記」1775、「有覆無記」2460、「無覆無記」5139) p5107"}}
 
무기(無記)는 [[승의무기]](勝義無記)와 [[자성무기]](自性無記)의 2가지로 분류하는 분류법이 있으며, 또한 [[유부무기]](有覆無記)와 [[무부무기]](無覆無記)의 2가지로 분류하는 분류법이 있다. 후자의 분류법이 더 널리 사용되는 분류법이며 전자를 포괄하는 더 자세하고 발달된 분류법이다. 전자의 분류법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나오며, 후자의 분류법은 [[대승불교]]에서 주로 사용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승의무기·자성무기===
'''무부무기'''(無覆無記)는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도 (불교)|성도]](聖道: 출세도, 8정도, 도제, 또는 무루지에 의한 정도)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無記)를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
 
[[유부무기]]와 [[무부무기]]는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분류된다. [[유부무기]]와 [[무부무기]]를 통칭하여 '''7무기'''(七無記)라고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ps=<br>"無覆無記:
 梵語 anivrtāvyākrta。為「有覆無記」之對稱。又作無覆、淨無記。若以道德之性質為準則,一切諸法可大別為善、惡、無記等三大類。其中,無記係指非善非不善,不能記為善業或惡業之法,又可分為有覆與無覆兩種。無覆無記,即指不覆障聖道的非善非惡之法。據俱舍論卷七、俱舍論光記卷七、法宗源卷本等所載,無覆無記可分為有為與無為兩類:(一)有為無記,即由因緣造作所生之無記法,更分為五種,即:(1)異熟無記,又作異熟生,為由過去善、不善之因所生之異熟果體;以其不覆障聖道,故為無覆無記。(2)威儀無記,又作威儀路心,指行、住、坐、臥等四威儀;因其以色、香、味、觸等四處為體,故其性無記。(3)工巧無記,又作工巧處心,有身工巧、語工巧二種。刻鏤等之身工巧,以色、香、味、觸等四處為體;歌詠等之語工巧,以色、聲、香、味、觸等五處為體,其性皆為無記。(4)通果無記,又作變化無記,指天眼、天耳二種神通自在及其變化;以色、香、味、觸等四處為體,其性亦為無記。(5)自性無記,即前四種以外其餘一切無記性之有為法皆稱為自性無記。(二)無為無記,即非由因緣造作所生之無記法,亦稱勝義無記,例如三無為中之非擇滅無為及虛空等,皆屬於無為無記。<br>
 俱舍論光記卷二,就「十八界」所包含之法加以分別其中之無覆無記法,先就無記之眼等五根及香、味、觸等共計八界而言,異熟無記遍通於此八界,威儀、工巧、通果等三種無記通於香、味、觸等三界,自性無記通於長養之五根及內外之香、味、觸等八界。復就色、聲二界而言,異熟無記僅通於色界,威儀、工巧、通果、自性等四無記通於色、聲二界。又就眼識等「七心界」而言,異熟、威儀、工巧等三無記遍通於七心界,通果無記通於眼識、耳識、意界、意識界。且於此六種無記中,勝義無記為無為法,自性無記為長養之五根及得與非得等法,皆不通於七心界,故若就「唯心」與否而區別此六種無記法,則僅有異熟、威儀、工巧、通果等四項屬之,稱為「四無記心」。<br>
====유부무기====
 
'''유부무기'''(有覆無記, {{llang|sa|[[:en:nivrtāvyākrta|<span style="color: black">nivrtāvyākrta</span>]]}})는,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가림[覆] 또는 막음[障]이 있는 무기(無記)'로, 그 자체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도 [[악 (3성)|악]]도 아닌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지만 [[번뇌]]와 [[상응]]하여 함께 일어나는 [[무기]]를 말한다. 줄여서, '''유부'''(有覆)라고도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506&DTITLE=%A6%B3%C2%D0%B5L%B0O有覆無記 有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유부무기]](有覆無記)는 일단 [[무기 (불교)|무기]](無記)이기 때문에 [[이숙과]](異熟果: 현생에서 타고나는 몸과 마음)를 낳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 (불교)|성도]](聖道: 출세도, 8정도, 도제, 또는 무루지에 의한 정도)를 가리며[覆: 덮음]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가리는[蔽] 역할을 한다. 이런 뜻에서 [[유부무기]]를 [[불교 용어 목록/ㅂ#부정|부정]](不淨: 맑고 명료하지 못함)이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유부무기]]는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맑고 명료하게 보지 못하게 함으로써 수행에 방해가 되는 [[무기 (불교)|무기]]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C%A0%EB%B6%80%EB%AC%B4%EA%B8%B0&rowno=1 有覆無記(유부무기)]".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이런 뜻에서 [[유부무기]]를 '''유부심'''(有覆心)이라고도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9C%A0%EB%B6%80%EB%AC%B4%EA%B8%B0&rowno=1 有覆無記(유부무기)]".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예를 들어, [[욕계]]의 [[번뇌]]들 중에서 [[유신견]](有身見)과 [[변집견]](邊執見)의 2가지 [[염오견]]과 [[상2계]](上二界)의 모든 [[번뇌]]들, 즉 [[색계]]와 [[무색계]]의 모든 [[번뇌]]들이 [[유부무기]](有覆無記)에 속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상2계]](上二界)의 모든 [[번뇌]]들은 번뇌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유부(有覆)이고 [[선정]]의 힘에 의해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무기(無記)이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5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23c06 T31n1585_p0023c06 - T31n1585_p0023c11]. 말나식과 상2계의 번뇌의 유부무기성|ps=<br>"末那心所何性所攝。有覆無記所攝。非餘。此意相應四煩惱等是染法故。障礙聖道隱蔽自心。說名有覆。非善不善故名無記。如上二界諸煩惱等。定力攝藏是無記攝。此俱染法所依細故任運轉故亦無記攝。若已轉依唯是善性。"}}{{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5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28 228 / 583]. 말나식과 상2계의 번뇌의 유부무기성|ps=<br>"말나식과 그 상응심소는 어떤 성품에 포함되는가?<sup style="color: blue">11)</sup> “유부무기(有覆無記)에 포함된다.” 다른 것은 아니다. 이 말나식과 상응하는 네 가지 번뇌 등은 잡염법이기 때문에, 성스러운 도[聖道]<sup style="color: blue">12)</sup>를 장애하고 자기 마음을 은폐하므로 유부(有覆)라고 이름한다. 선{{.cw}}불선이 아니므로 무기(無記)라고 이름한다. 욕계{{.cw}}색계의 모든 번뇌 등이 선정의 힘으로 거두어짐으로써 무기에 포함되는 것처럼, 이것과 함께하는 잡염법도 의지처[所依]<sup style="color: blue">13)</sup>가 미세하기 때문이고, 자연히 전전하기 때문에 역시 무기에 포함된다. 만약 이미 전의를 이루었다면, 오직 착한 성품[善性]뿐이다.
<br><sup style="color: blue">11)</sup> 다음에 제6삼성분별문(三性分別門)으로서, 제7말나식과 그 상응심소가 유부무기성(有覆無記性)임을 밝힌다.
<br><sup style="color: blue">12)</sup> 무루지(無漏智)를 말한다.
====무부무기====
 
'''무부무기'''(無覆無記, {{llang|sa|[[:en:anivrtāvyākrta|<span style="color: black">anivrtāvyākrta</span>]]}})는,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가림[覆] 또는 막음[障]이 없는 무기(無記)'로,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도 (불교)|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無記)를 말한다. 줄여서 '''무부'''(無覆)라고도 하며 '''정무기'''(淨無記)라고도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무부무기]]는 다시 크게 '''유위무기'''(有為無記)와 '''무위무기'''(無為無記)의 2종으로 나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그리고 [[유위무기]](有為無記)는 다시 [[이숙무기]](異熟無記){{.cw}}[[위의무기]](威儀無記){{.cw}}[[공교무기]](工巧無記){{.cw}}[[통과무기]](通果無記){{.cw}}[[자성무기]](自性無記)의 5종으로 나뉜다. 이들 중 [[자성무기]]를 제외한 4가지를 각각 [[이숙생]](異熟生){{.cw}}[[위의로]](威儀路){{.cw}}[[공교처]](工巧處){{.cw}}[[통과심]](通果心)이라고도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div style="margin-left: 40px">
=====유위무기=====
 
'''유위무기'''(有為無記)는 [[인연]]의 화합에 의해 생겨난 [[무부무기]](無覆無記: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를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이숙무기]](異熟無記){{.cw}}[[위의무기]](威儀無記){{.cw}}[[공교무기]](工巧無記){{.cw}}[[통과무기]](通果無記){{.cw}}[[자성무기]](自性無記)의 5종이 있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div style="margin-left: 40px">
======이숙무기======
 
'''이숙무기'''(異熟無記)는, [[부파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전생]]의 [[업]], 즉 [[전생]]의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cw}}[[삼성 (불교)#선·불선·무기|불선]]{{.cw}}[[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의 [[3업]](三業)에 따라 태어날 때 받은 [[무부무기]](無覆無記: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의 [[과보]]로서의 타고난 [[신 (불교)|몸]]과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 의근을 포함함)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398&DTITLE=%B2%A7%BC%F4%B5L%B0O異熟無記 異熟無記]".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異熟無記:
 異熟,為果報之異稱。記,即判斷、斷定之意。無記,指不可斷定為善,亦不可斷定為惡,而為非善非惡之性。異熟無記,為無覆無記(無所謂染淨之無記性)之一,乃由前世業因所招感之身心果報,其性為非善非惡、不障聖道、不蔽心性之無記性。(參閱「無記」5107) p5159"}} 보다 정확히는, 타고난 [[오근과 육근|5근]]과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과 [[마음 (불교)|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ps=<br>"[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對)라고 함] 於此所說十有對中。除色及聲餘八無記。謂五色根。香味觸境。不可記為善不善性故名無記。有說。不能記異熟果故名無記。若爾無漏應唯無記。其餘十界通善等三。謂七心界與無貪等相應名善。貪等相應名為不善。餘名無記。法界若是無貪等性相應等起擇滅名善。若貪等性相應等起名為不善。餘名無記。色界聲界若善不善心力等起身語表攝。是善不善。餘是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ps=<br>"[18계 가운데 안·이·비·설·신의 5근과 색·성·향·미·촉의 5경의 10계를 10유대(有對)라고 함] 여기서 설한 열 가지 유대(有對) 중에서 색(色)과 성(聲)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가지는 무기(無記)이니,<sup style="color: blue">10)</sup> 말하자면 5색근(色根)과 향·미·촉경이 바로 그것이다. 즉 그것들은 선·불선의 성질이라고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설하기를, "이숙과(異熟果)는 능히 [선·불선으로] 기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일컬어 무기라 한다"고 하였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무루는 응당 마땅히 오로지 무기여야 할 것이다.
그 밖의 나머지 10계는 선 등의 3성(性)과 통하는 것이니, 이를테면 7심계(心界, 6식계와 의계)로서 무탐(無貪) 등과 상응하는 것을 선이라고 이름하고, 탐 등과 상응하는 것을 일컬어 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과 상응하는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법계의 경우, 이러한 무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等起)한 것과 택멸을 선이라고 이름한다.<sup style="color: blue">11)</sup> 혹은 탐 등의 자성과, 상응하는 것과 등기한 것을 불선이라고 이름하며, 그 밖의 것을 무기라고 이름한다. 그리고 색계와 성계의 경우, 선·불선심의 힘에 의해 등기한 신·어표업에 포섭되는 것을 바로 선·불선이라 하며, 그 밖의 것은 바로 무기이다.
<br><sup style="color: blue">11)</sup>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교학에 따르면,] 법계에는 무표색과 마흔여섯 가지 심소, 열네 가지 불상응법, 세 가지 무위 등 총 예순네 가지의 법이 포섭된다. 따라서 여기에는 선의 경우, 그 자체가 선인 자성선(自性善,곧 無貪·無瞋·無癡·慚·愧)과, 자성선과 상응하는 제 심소의 선[相應善]과, 자성선과 함께 일어나는 불상응행의 선[等起善]과, 그리고 궁극의 선인 무위택멸의 승의선[勝義善]이 있다.(본론 권제13, p.624 참조.)"}} 또는, 다른 견해로는, 타고난 [[오근과 육근|5근]]과 [[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과 [[마음 (불교)|마음]]을 말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72 72-76 / 1397]. 이숙생(異熟生)|ps=<br>"18계 중의 몇 가지가 이숙생(異熟生)이고, 몇 가지가 소장양(所長養)이며, 몇 가지가 등류성(等流性)이고, 몇 가지가 유실사(有實事)이며, 몇 가지가 일찰나(一刹那)인가?<sup style="color: blue">44)</sup>"
<br><sup style="color: blue">44)</sup> 여기서 이숙생은 전생의 선악업이 초래하는 무기의 과보로서, 5색근과 색·향·미·촉의 4경, 7심계와 법계가 이숙생이다. 이숙생이 선천적인 것이라면 소장양은 음식 등에 의해 장양되는 후천적인 것으로서, 5색근과 5경이 그것이다. 등류성이란 원인과 동류의 성질을 지닌 결과, 즉 등류과를 말하는데, 7심계와 법계가 여기에 해당한다. 유실사(有實事, dravyava)란 견실(堅實)을 본질로 하는 무위를 의미하므로, 이에 해당되는 것은 법계뿐이다. 그리고 한찰나의 마음만으로 낳아지는 것, 즉 고법지인(苦法智忍)이 일찰나인데, 의계·의식계와 법계가 이에 해당된다.}}
'''[[이숙과]]'''(異熟果){{.cw}}'''[[이숙생]]'''(異熟生){{.cw}}'''이숙생심'''(異熟生心) 또는 '''보생심'''(報生心)이라고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397&DTITLE=%B2%A7%BC%F4%AAG異熟果 異熟果]".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異熟果:
 梵語 vipāka-phala。指由「異熟因」所招感之果報。又作報果。五果之一。俱舍宗以五根(即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七心界(即眼識界、耳識界、鼻識界、舌識界、身識界、意識界、無間滅之意根)等之「無覆無記性」為異熟果。然在大乘唯識,一切有情總報之果體(即第八識),稱為真異熟;從真異熟所生之前六識別報,稱為異熟生。真異熟與異熟生合稱為異熟果;而第七識並非異熟之種子所引生,故非異熟果。由此知異熟果即指第八識,以此識能含藏一切諸法種子而成熟諸根識之果。如眼等諸根,由過去世所作善、惡之因,招感今世苦、樂之果;今世所作善、惡之因,亦招感當來世苦、樂之果,故稱異熟果。〔大毘婆沙論卷十九、俱舍論卷二、卷六、成唯識論卷二、卷八、成唯識論述記卷一本、卷二末、卷八本〕(參閱「五種果」1180) p5158"}}
 
[[대승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이숙무기]](異熟無記) 즉 [[이숙과]](異熟果)는 대체적으로 말하자면 [[부파불교]]의 교학에서와 마찬가지로 [[과보]]로서의 타고난 [[신 (불교)|몸]]과 [[마음 (불교)|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398&DTITLE=%B2%A7%BC%F4%B5L%B0O異熟無記 異熟無記]". 2013년 4월 6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397&DTITLE=%B2%A7%BC%F4%AAG異熟果 異熟果]".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異熟果:
 梵語 vipāka-phala。指由「異熟因」所招感之果報。又作報果。五果之一。俱舍宗以五根(即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七心界(即眼識界、耳識界、鼻識界、舌識界、身識界、意識界、無間滅之意根)等之「無覆無記性」為異熟果。然在大乘唯識,一切有情總報之果體(即第八識),稱為真異熟;從真異熟所生之前六識別報,稱為異熟生。真異熟與異熟生合稱為異熟果;而第七識並非異熟之種子所引生,故非異熟果。由此知異熟果即指第八識,以此識能含藏一切諸法種子而成熟諸根識之果。如眼等諸根,由過去世所作善、惡之因,招感今世苦、樂之果;今世所作善、惡之因,亦招感當來世苦、樂之果,故稱異熟果。〔大毘婆沙論卷十九、俱舍論卷二、卷六、成唯識論卷二、卷八、成唯識論述記卷一本、卷二末、卷八本〕(參閱「五種果」1180) p5158"}} 하지만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7말나식]]은 [[4번뇌]]와 항상 [[상응|상응]]하기 때문에 [[부 (불교)#부(覆): 잡염·번뇌|유부]](有覆)이며 또한 [[이숙습기]]가 아닌 [[등류습기]]에 의한 [[등류과]]인데 [[등류과]]를 포함한 모든 [[과보]]는 그 유형이 [[삼수 (불교)|고]]{{.cw}}[[삼수 (불교)|낙]] 혹은 [[삼수 (불교)|불고불락]]인데 [[삼수 (불교)|고]]{{.cw}}[[삼수 (불교)|낙]]{{.cw}}[[삼수 (불교)|불고불락]]은 그 자체로는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도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불선]]도 아닌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무기]](無記)이기 때문에 [[제7말나식]]은 [[유부무기]](有覆無記)이다. 즉, [[무부무기]]가 아니며 따라서 [[무부무기]]의 일종인 [[이숙무기]]도 아니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8610&DTITLE=%A5%BD%A8%BA%C3%D1末那識 末那識]". 2013년 1월 28일에 확인|ps=<br />"末那識: 末那,為梵語 manas 之音譯,意譯為意,思量之義。唯識宗將有情之心識立為八種,末那識即為八識中之第七識。為恆執第八阿賴耶識為「我」之染污識。為與第六意識(梵 mano-vijñāna,意之識,乃依末那之識)區別,而特用梵語音譯稱為「末那識」。此識恆與我癡、我見、我慢、我愛等四煩惱相應,恆審第八阿賴耶識之見分為「我、我所」而執著,故其特質為恆審思量。又此識為我執之根本,若執著迷妄則造諸惡業,反之,則斷滅煩惱惡業,徹悟人法二空之真理,故稱染淨識,又稱思量識、思量能變識。且其自無始以來,微細相續,不用外力,自然而起,故其性質為「有覆無記」;乃不引生異熟果,卻能覆聖道、蔽心性。<br />
 法相宗依修行階段之淺深,而在末那識中立三位,稱為末那三位,即:(一)補特伽羅(梵 pudgala,即人)我見相應位,為末那識緣第八阿賴耶識而起人我見之位。如凡夫、二乘之有學、七地以前之菩薩等有漏心位。(二)法我見相應位,為末那識緣第八異熟識起法我見之位。此乃指凡夫、二乘及未得法空智果之菩薩位而言。(三)平等性智相應位,乃起無漏平等性智之位,即菩薩以法空觀入見道,又於修道位起法空智果及佛果。以上三位之中,前二位屬有漏之位,第三位則屬無漏之位。<br />
 又依成唯識論卷五載,末那識之存在,可引用入楞伽經、解脫經二種教說,及六種道理證明之,此謂「二教六理」。二教,即:(一)入楞伽經卷九謂,思量之性,名意。(二)解脫經謂,染污意恆時與諸惑俱生滅。六理,即:(一)不共無明證,謂第六識之作用雖有間斷,凡夫不共無明,則恆無間斷而相續,故須有末那識。(二)六二緣證,前五識以前五根為所依,以前五境為所緣,第六意識亦須有末那識作為其所依之意根。(三)意名證,末那名意,因係恆審思量,故末那識必須恆存。(四)二定差別證,聖者所入之滅盡定與外道所入之無想定有所區別,因滅盡定無末那識,而無想定有末那識之存在。(五)無想有染證,修無想定而得生之無想天,雖無第六意識,但仍有我執,故須有末那識。(六)有情我不成證,凡夫行布施等善,不會成為無漏,無法脫離我執,乃因有末那識之故。〔入楞伽經卷八、瑜伽師地論卷六十三、顯揚聖教論卷一、成唯識論卷四、成唯識論述記卷四末、卷五本、卷五末、成唯識論樞要卷下、大乘義章卷三末〕"}} [[8식]] 중 나머지 [[제8아뢰야식]]{{.cw}}[[제6의식]]{{.cw}}[[전5식]]은 [[이숙무기]]인데, 특히 [[제8아뢰야식]]이 이 성질이 뚜렷하므로 그냥 '''[[이숙 (불교)|이숙]]'''(異熟) 또는 '''[[진이숙]]'''(眞異熟)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제6의식]]은 이숙(異熟) 즉 '다르게 익음'의 과정의 결과물로서의 [[고 (불교)|고]]와 [[삼수 (불교)|낙]]을 감수하는 것 즉 '이숙에 의해 생겨난 것[異熟生]'일 뿐이므로 [[진정한 이숙]][眞異熟]인 [[제8아뢰야식]]과 구분하여 [[제6의식]]을 '''[[이숙생]]'''(異熟生)이라고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7%95%B0%E7%86%9F%E7%94%9F&rowno=1 異熟生(이숙생)]".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異熟生(이숙생):
<br>[1] 이숙인(異熟因)으로 생긴 것. 〓이숙과.
<br>[2] 이숙으로부터 생긴 것. 이는 『유식론』에서 제8식을 이숙, 또는 진이숙(眞異熟)이라 함에 대하여, 제8식으로부터 생긴 제6식의 이숙과(果)인 부귀(富貴)ㆍ현우(賢愚)ㆍ미추(美醜) 등을 이숙생이라 함."}}{{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399&DTITLE=%B2%A7%BC%F4%A5%CD異熟生 異熟生]". 2013년 4월 6일에 확인|ps=<br>"異熟生:
 大小乘之解釋互異:(一)小乘俱舍之看法:指由異熟因所生者。蓋小乘總謂由異熟因所生者,稱為異熟生;故與「異熟果」為同義詞。俱舍論卷二以四義解釋其名:(一)係由異熟因之所生,故稱為異熟生。如牛所駕之車,稱為牛車。(二)所造之業至得果之時,變化而能成熟,稱為異熟;此果從異熟而生,故稱異熟生。(三)所得之果與因互為別類,且係由因所成熟,故稱異熟;此異熟即「生」之義,故稱異熟生。(四)於因之上假立果之名,故既稱「因」為異熟因,所生之果即稱異熟生。(參閱「異熟果」5158)<br>
 (二)大乘唯識之看法:指由異熟所生。唯識宗以第八識總報之果體,稱異熟,或真異熟;由此所生之前六識別報之果,即稱異熟生。成唯識論卷二(大三一‧七下):「異熟習氣為增上緣,感第八識,酬引業力,恆相續故,立異熟名;感前六識,酬滿業者,從異熟起,名異熟生。不名異熟,有間斷故。」〔成唯識論卷八、成唯識論述記卷二末〕 p5158"}}{{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12a19 T31n1585_p0012a19]. 아뢰야식의 3성 분별|ps=<br>"法有四種。謂善不善有覆無記無覆無記。阿賴耶識何法攝耶。此識唯是無覆無記異熟性故。異熟若是善染污者。流轉還滅應不得成。又此識是善染依故。若善染者互相違故。應不與二俱作所依。又此識是所熏性故。若善染者如極香臭應不受熏。無熏習故染淨因果俱不成立。故此唯是無覆無記。"}}{{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3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127 127-128 / 583]. 아뢰야식의 3성 분별|ps=<br>"법에 네 가지가 있으니 선(善)과 불선(不善), 유부무기(有覆無記)와 무부무기(無覆無記)<sup style="color: blue">43)</sup>를 말한다. 이 가운데에서 아뢰야식은 어느 법에 들어가는가?<sup style="color: blue">44)</sup> 이 식은 오직 무부무기이다. 이숙성이기 때문이다.
======위의무기======
 
'''위의무기'''(威儀無記)는 [[행 (불교)|행]](行){{.cw}}[[주 (불교)|주]](住){{.cw}}[[좌 (불교)|좌]](坐){{.cw}}[[와 (불교)|와]](臥)와 같은 [[위의]](威儀: 동작)의 상태에서의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 또는 [[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과 이 때의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말한다. 즉, 이들 동작을 할 때 관련된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의 4경 또는 [[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의 3경과 [[마음 (불교)|마음]]은 [[무부무기]](無覆無記: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라는 것을 말한다. '''위의로'''(威儀路), '''위의로무기'''(威儀路無記), '''위의로심'''(威儀路心) 또는 '''위의심'''(威儀心)이라고도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공교무기======
 
'''공교무기'''(威儀無記)는 여러 가지 기술을 행하는 상태에서의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 또는 [[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과 이 때의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말한다. 즉, 여러 가지 기술을 행할 때 관련된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의 4경 또는 [[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의 3경과 [[마음 (불교)|마음]]은 [[무부무기]](無覆無記: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라는 것을 말한다. '''공교심'''(工巧心), '''공교처'''(工巧處), '''공교처무기'''(工巧處無記) 또는 '''공교처심'''(工巧處心)이라고도 한다. 여러 가지 기술이란 [[신 (불교)|몸]]이나 [[불교 용어 목록/ㅁ#말|말]]로 행하는 조각, 공예, 회화, 시(詩), 노래 등을 말한다. [[신 (불교)|몸]]으로 기술을 행할 때의 [[공교무기]]를 '''신공교'''(身工巧)라고 하고, [[불교 용어 목록/ㅁ#말|말]]로 기술을 행할 때의 [[공교무기]]를 '''어공교'''(語工巧)라고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통과무기======
 
'''통과무기'''(通果無記)는 [[천안통]]{{.cw}}[[천이통]] 등의 [[신통력]]으로 변화(變化) 또는 자재(自在: 능력)를 나타낼 때의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 또는 [[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과 이 때의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말한다. 즉, [[신통력]]에 의해 변화를 나타낼 때 관련된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의 4경 또는 [[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의 3경과 [[마음 (불교)|마음]]은 [[무부무기]](無覆無記: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라는 것을 말한다. '''능변화심'''(能變化心), '''변화무기'''(變化無記), '''변화심'''(變化心) 또는 '''통과심'''(通果心)이라고도 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7b14 T29n1558_p0007b14 - T29n1558_p0007b23]. 18계 중의 무기(無記)}}{{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57 57-58 / 1397]. 18계 중의 무기(無記)}}{{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자성무기======
 
'''자성무기'''(自性無記)는, 위의 4가지 [[유위무기]](有為無記), 즉 [[이숙무기]](異熟無記){{.cw}}[[위의무기]](威儀無記){{.cw}}[[공교무기]](工巧無記){{.cw}}[[통과무기]](通果無記)를 제외한, [[무부무기]](無覆無記: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인 모든 [[유위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산하대지(山河大地)의 [[색경 (불교)|색]]{{.cw}}[[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의 4경 또는 [[오경 (불교)#향경|향]]{{.cw}}[[오경 (불교)#미경|미]]{{.cw}}[[촉경|촉]]의 3경이 이에 해당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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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무기=====
 
'''무위무기'''(無為無記)는 [[인연]]의 화합에 의해 생겨난 것인 아닌 [[무위 (불교)|무위]]의 [[무부무기]](無覆無記: 번뇌와 상응하지 않으며 성도(聖道)를 장애하지 않는 무기)를 말한다. [[허공무위]](虛空無為)와 [[비택멸무위]](非擇滅無為)의의 2가지 무위법이 여기에 해당한다. '''승의무기'''(勝義無記)라고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94&DTITLE=%B5L%B0O無記 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88&DTITLE=%B5L%C2%D0%B5L%B0O無覆無記 無覆無記]". 2012년 10월 29일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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