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번: 두 판 사이의 차이

그 해 [[시나노 국]] [[마쓰모토 번]]주였던 [[오가사와라 다다자네]]가 10만 석으로 들어오면서 아카시 번이 세워졌다. 다다자네는 그때까지 이 지방의 거점이었던 후나게 성({{lang|ja|船上城}})을 폐성하고 아카시 성을 건설하였다. 이 성이 가진 성격은 해상 교통의 감시와 서국 다이묘({{lang|ja|西国大名}}. [[규슈]]・[[시코쿠]]・[[시코쿠]] 지방의 여러 [[도자마 다이묘]])들을 압박하려는 데 있었다. 그래서 아카시 성은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거점 성곽 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간에이]] 9년([[1632년]]), 다다자네는 [[부젠 국]] [[고쿠라 번]] 15만 석으로 전봉되었다.

 

 

그해 [[단바 국]] [[사사야마 번]]으로부터 [[후지이 마쓰다이라가]]의 [[마쓰다이라 다다쿠니 (1597년)|마쓰다이라 다다쿠니]]가 7만 석으로 들어왔다. 그의 차남인 2대 번주 [[마쓰다이라 노부유키 (1631년)|마쓰다이라 노부유키]]의 대에 동생 [[마쓰다이라 노부시게 (1632년)|마쓰다이라 노부시게]]에게 5천 석을 분할 증여하면서 아카시 번은 6만 5천 석이 되었다. 노부유키는 명군으로 이름이 높았고, 번 통치 면에서는 농지 개간을 진행하였다. [[엔포]] 7년([[1679년]]) [[야마토 국]] [[고리야마 번]]으로 전봉되었고, 그 이후에는 [[로주]]가 되었다. 그와 교대로 [[혼다 마사토시]]가 고리야마 번으로부터 6만 석으로 들어왔으나, 영내에 가혹한 정책을 강요했다는 죄로 [[덴나]] 2년([[1682년]]) [[무쓰 국]] [[이와세 번]] 1만 석으로 삭감 전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