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기나의 태양: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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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ergina_sun.svg|thumb|200px|베르기나의 태양]]
[[파일:Flag of the Republic of Macedonia 1992-1995.svg|thumb|200px|베르기나의 태양이 들어간 옛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국기]]]]
'''베르기나의 태양''', '''베르기나의 별''', '''아르게아다이의 별'''은 16개의 꼬리로 둘러싼 [[천체|별]] 또는 [[태양]] 모양의 [[상징]]이다. 1977년 [[마놀리스 안드로니코스]]가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 (그리스)|마케도니아 지방]] 지방의 [[베르이나]](고대의 베르기나)에서 고고학 유적을 발굴하던 도중에, [[마케도니아 왕국|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릉에서 황금 상자에 이 상징을 발견하였다.
 
안드로니코스는 이 상징을 '별', '빛나는 별', '빛나는 태양'으로 다양하게 묘사하였다.<ref>Danforth, L. M. ''The Macedonian Conflict: Ethnic Nationalism in a Transnational World'', p. 163.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97</ref> 그는 이 상징이 새겨진 황금 상자의 주인이 마케도니아 [[필리포스 2세]]([[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버지)의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혹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이복 형제인 [[필리포스 3세 아리다이오스]]의 것으로 보기도 한다.<ref>[http://www.archaeology.org/online/features/macedon/ Not Philip II of Macedon]</ref> 이 황금 상자는 유물이 발견된 베르이나의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베르기나의 태양의 다른 변형으로 12개의 꼬리로 된 상징도 있는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어머니인 [[올륌피아스]]의 상자에서 발견된 것이다.
 
베르기나의 별이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되면서, 현대 [[마케도니아 (그리스지역)|마케도니아 지방]] 지역과 관련한 정치 상징으로 새로이 이용되었으며, [[그리스인]]과 [[마케도니아인]]이 서로 베르기나의 별을 자신들의 국가 상징으로 여겨 갈등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마케도니아 공화국]]에서는 독립 직후인 [[1992년]]부터 베르기나의 태양이 들어간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국기|국기]]를 사용하였으나, [[그리스]]와의 [[마케도니아 국호 분쟁|국호 분쟁]]으로 인하여 [[1995년]]부터 현재의 국기로 교체하였다.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