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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전라북도]] [[전주시|전주]]에서 대장군을 지낸 [[이양무]]와 상장군 이강제이강제의 딸 [[삼척 이씨]]와의 사이에 아들로 태어났다. 일설에는 그가 [[이양무]]의 장남이라 하고, 다른 설에 따르면 고려말 주부동정(主簿同正)을 지낸 이영습이 그의 형이라고도 한다.
 
처음에 [[전주]]에 살았는데, 기생 문제로 산성별감(山城別監)과 갈등을 빚고 [[삼척]]으로 이주했다. 이안사는 이 지역(전주)의 한 관기를 좋아했는데 하루는 그 고을 별감이 그 기생을 취했다. 그래서 화가 난 이안사는 별감에게 따졌고 싸움까지 일어났는데 문제는 이 별감이 고을 현감까지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현감은 이 문제를 도지사급이었던 안렴사에게 알리는 바람에 이안사는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 당시는 몽골과의 전란기라 호족들은 스스로 집안과 재산, 인명을 지키기 위해 가병을 거느리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안렴사는 이 가병 때문에 직접 체포하지 못하고 조정에 구원병을 요청했다. 이를 알게 된 이안사는 조정에서 미적거리는 사이에 집을 정리하고 가솔과 가병, 재산을 가지고 강원도 삼척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왜구]]와 [[원나라|원]]의 침략을 막아냈다. 산성별감이 [[안찰사]]로 임명되어 오자 다시 의주(宜州: 덕원, 현재의 [[원산]])로 이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