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566번째 줄:
2014년 7월 14일부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2014년 7월 17일에 춘천으로 복귀하던 [[강원도 특수구조단]] 소속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순직했다.
 
== 사고 원인 및 책임자 수사 ==
{{본문|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수사}}
 
[[파일:세월호 침몰 사고 상공 촬영.jpg|섬네일|사고현장을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
 
=== 대한민국침몰 정부 공식원인 조사 ===
사고 원인에 대하여는 현재 해양경찰청(이하 해경) 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다. 해경은 4월 17일 긴급 브리핑에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선장)|이준석]](69) 등 선박직 승무원들을 조사한 결과, 침몰 원인을 무리한 변침으로 잠정 결론 내린 상태임을 알렸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171751441&code=940100|제목=세월호 사고원인 '변침' 잠정결론 ... 시간대별 구성|출판사=경향신문|저자=디지털 뉴스팀}}</ref> 이후 4월 19일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도 무리한 변침을 침몰 원인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그러나 다른 여러 원인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조타기의 결함, 과적 화물의 느슨한 고정, 암초 충돌이다.<ref>{{뉴스 인용|url=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40419163906577|제목=검·경, 세월호 침몰 사고원인 4가지 추정|출판사=SBS|저자=박상진}}</ref> 이후 5월 13일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통해 드러난 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복합적이다. 곧 선박 증축에 따른 복원성 부족문제, 최대 적재량의 2~3배에 이르는 화물 과적문제, 화물 고박(고정 결박) 불량, 선박의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수를 덜 채우는 대신 그 무게만큼 화물을 더 실은 문제, 물살이 유난히 빠른 맹골수도에서 급격한 변침(항로 변경)까지 한 상황문제 등이다.<ref>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719.html 잠수함 충돌? 손가락 골절 시신 발견?
‘세월호 6가지 루머’와 팩트 확인</ref>
 
==== 가설들 ====
다음은 침몰에 대한 [[가설]]들이다.
<!--이상윤 부경대학교 환경해양기술원 공간정보 연구소 교수의 견해에 관심이 많으신 아이피 사용자 분에게 전합니다. 이렇게 가설들을 구분해 놓은 기준은 어떤 원인을 "결정적인 것"으로 보는가 입니다. 각각의 가설들이 다른 가설에서 지적한 원인들을 간접적인 원인으로 채택할 수 있지만, 특정 원인을 "결정적인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뉘앙스가 다릅니다. 따라서 모든 원인들을 단계적으로 보는 복합원인설은 이 각각의 가설들과 구분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각각의 가설에 이상윤 교수와 생각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거나 이상윤 교수가 이와 관련해 언급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추가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이상윤 교수의 견해에 관한 부분은 복합원인설 하나 내에서만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다른 가설들은 어떤 원인을 더 "결정적인 것"으로 보는가의 문제입니다. 각각의 가설들의 포지션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겹치는 공통분모를 부각시키는 것은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줄 617 ⟶ 619:
‘세월호 6가지 루머’와 팩트 확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719.html , 2014.05.13 작성, 2014.11.21 확인</ref>
 
=== 책임론 ===
{{본문|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수사}}
 
승객들을 선박에 두고, 1차 탈출한 선박직 승무원들에 대하여 사회윤리적 책임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세월호 사고의 공학적·물리적 분석에 따른 직접원인 보다 근본원인을 지적한다. 선박이라는 한 집단의 범위 내에서는, 선장 등 선박직 승무원들이 항해와 승객 구조임무 책임을 지닌 리더인데, 그들의 리더십 부재가 세월호라는 한 집단의 침몰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몇 가지 근거로, 충분한 탈출 가능시간이 있었음에도(약 2시간) 승객들에게 "움직이면, 위험하니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과 해경에 구조요청을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시기적절한 유효 조치가 없었다는 점. 오히려 방송 지시의 합리성에 의문을 품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탈출을 시도했던 승객들이 생존율이 높았다는 점. 선장 [[이준석 (선장)|이준석]] 등 선박직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뒤로하고 1차 탈출했다는 점을 든다. 따라서 이 분석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문제가 리더들의 판단착오와 책임감 부재로 인재(人災)가 되었음을 지적한다. [[구원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청해진 해운 직원 대부분이 구원파 신도들이다.<ref>{{뉴스 인용|url=http://sports.donga.com/3/all/20140417/62851256/1|제목=[세월호 침몰사고] 세월호 선장 "책임의식은 무면허, 탈출은 1등 항해사"|출판사=동아닷컴|저자=온라인뉴스팀}}</ref><ref>{{뉴스 인용|url=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7215404377|제목=사고 당시 선장·선원들, 승객 두고 먼저 탈출|출판사=MBC|저자=문연철}}</ref><ref>{{뉴스 인용|url=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97710796686089016|제목=세월호 선장 '승객 두고 먼저 탈출'…서해 훼리호 선장은 어땠나|출판사=티브이이데일리|저자=이현영}}</ref> 한편, 세월호 선원들이 침몰사고 직전 자신들만 아는 통로를 이용해 배에서 탈출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ref>[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421194008630 세월호 선원들, 자신들만 아는 통로로 탈출] - [[경향신문]], 2014년 [[4월 21일]] 작성</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