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6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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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는 내성적인 성격과 함께 그의 말더듬증 등으로 형 [[에드워드 8세]]에 비해 인상적이라고 받아들여지는 인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냥, 낚시, 테니스 등을 즐기는 등 신체적으로 활동적이었다. 춤을 매우 잘 추었고, 옷 또한 잘 입었다.
 
[[영국]] 왕실의 결혼은 국내외적으로 항상 화제가 되었는데, 앨버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은 지나치게 경직되고 도덕적인 분위기로 잘 알려진 [[조지 5세]]의 왕실이 자유분방한 생활에 방해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왕족 출신이 아닌 자신의 지위로 앨버트의 청혼을 두번 거절하였으나, 앨버트는 "엘리자베스 이외의 여성과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언하였다. 앨버트의 모친 [[테크의 메리]] 여왕왕비 또한 글래미스 성으로 엘리자베스를 방문한 후 "버티(요크 공)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처녀"라며 엘리자베스를 설득하였다. 엘리자베스의 어머니 세실리아 보우스 라이언과 테크의 메리 여왕의왕비의 설득으로, 엘리자베스는 알버트의 세 번째 청혼을 받아들였다. 결국 앨버트는 영국 왕립 해군 소령 예편 직후 [[스코틀랜드]] 귀족가문의 레이디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과 1923년 4월 26일 결혼하였다.
 
엘리자베스의 신선함과 우아함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결혼전부터 애민(愛民)정치가로 존경받던 알버트도 국민들에게 더 많은 존경을 받게 되었다. 이런 소식은 부왕인 [[조지 5세]]도 흐뭇하게 해주어 공작 부부 동반으로 해외 여행을 자주 시키곤 하였으며, 그의 말 더듬는 언어장애를 고치도록 그 분야의 최고인 [[오스트레일리아]]인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en:Lionel Logue|Lionel Logue]])를 지원해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언어장애의 치료에 큰 효과가 없자, [[조지 5세]]는 [[윈저 성]] 내의 왕실 별장을 알버트에게 내어주고는 자주 요양하면서 [[질병|병]]을 치료하도록 배려했다. 이 이야기는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