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교육: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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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이전에는 인쇄매체나 방송을 통한 원격교육을 시행하였다. 즉, 일정한 시간에 강의내용을 공중파를 이용하여 방송하면, 학생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청취하거나 녹음 또는 녹화를 해서 학습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어 이처럼 초창기의 원격교육이 갖고있는 일방향성을 극복하고 양방향(two-way)의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교사로부터 영상 강의를 듣기도 하고 학습과 관련된 많은 자원과도 상호작용하면서 보다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교육체제에서는 방송 원격교육에서는 어려웠던 협동학습(cooperative learning)도 가능하게 되었다.
 
== #원격 교육의 종류<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3973&cid=42128&categoryId=42128]</ref> ==
 
* #E-Learning(Electronic Learning)<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3973&cid=42128&categoryId=42128]</ref>: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급자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학습 콘텐츠와 강사, 전문가 및 학습자간에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인터넷 기반 교육을 말한다.
* #M-Learning(Mobile Learning)<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94898&cid=46615&categoryId=46615]</ref>: 이동성을 강조하는 교육 및 학습 환경을 지칭하며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 폰과 같은 이동성이 있는 무선 매체를 활용하는 교육을 말한다.
* #U-Learning(Ubiquitous Learning)<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94898&cid=46615&categoryId=46615]</ref>: 인간을 중심으로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컴퓨터 환경을 활용하는 교육 및 학습 환경을 지칭한다.
 
== #원격 교육의 특징<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3973&cid=42128&categoryId=42128]</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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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교육의 사용예시 ==
 
* #Khan Academy<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9944&cid=59088&categoryId=59096]</ref>
* Khan Academy
 
칸 아카데미(Khan Academy)는 2006년 [[살만 칸 (교육인)|살만 칸]]이 만든 비영리 교육 서비스이다. 초·중·고교 수준의 수학, 화학, 물리학부터 컴퓨터공학, 금융, 역사, 예술까지 4000여개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내 2만여개 학급에서 교육 자료로 쓰이고 있다. 2012년 방문자는 4300만여 명으로, 65%가 미국, 나머지 35%는 전 세계 210여개국에서 왔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자선사업가 앤 도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멕시코 통신갑부 [[카를로스 슬림]], 맥콜맥베인재단, 발할라재단, 오설리반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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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rsera<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81208&cid=59088&categoryId=59096]</ref>
* Coursera
2010년 온라인 공개 수업이 등장한 이후부터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교육 시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그 중 코세라는 단연 MOOC를 부흥시킨 선두주자다. 현재 다양한 실험과 대학과의 협업으로 MOOC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코세라는 처음에는 컴퓨터과학 분야 강의가 많았지만 지금은 비즈니스, 언어, 경영, 인문학 등 보다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세라와 제휴한 대학은 149곳이며, 이들이 제작한 강의는 2천개가 넘는다. 듀크대학, 존스홉킨스대학, 미시간주립대학, 와튼스쿨 등이 대표적으로 코세라에 제공하고 있으며, 유명 사립대들의 강의를 대부분 볼 수 있다.코세라 강의의 분량은 짧게는 4-6주, 길게는 4-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다. 과거에는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녹화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온라인용 강의를 별도로 제작해 올리는 경우도 많다. 짧은 과정의 강의는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강의를 시작하면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긴 과정의 강의는 특정 시기에 시작하고 끝내야 하는 강의가 대부분이며, 영상을 시청해야 할 기간과 과제 마감일이 따로 주어지기도 한다.
코세라의 최초 수익 모델은 ‘수료증’ 판매다. 코세라는 접근성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게 공개한다. 강의만 무료로 듣고 싶다면 ‘청강’버전을 등록하면 된다. 코세라 강의에선 프로젝트나 과제 등을 제공할 수 있는데, 교수나 조교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선 유료로 강의를 등록해야 한다. 강의 영상을 다 듣고, 과제도 성실히 수행하면 수료증이 나오는데, 수료증을 받기 위해서도 비용을 내야 한다. 유료 강의는 대부분 29-99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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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dacity<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81273&cid=59088&categoryId=59096]</ref>
* Udacity
 
유다시티(udacity)는 온라인 공개 수업 업계에서 ‘선택과 집중’ 마케팅을 가장 잘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경쟁업체인 코세라(coursera)나 에덱스(edx)와 별반 다름없이 대학 강의를 제공하면서 성공했지만, 이후 온라인 환경에 특화된 강의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같은 독특한 주제에 집중하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다시티는 세바스찬 스런), 데이비드 스테븐스, 마이크 소콜스키가 2011년 만든 서비스다. 모두 스탠포드 대학 교수 출신으로, 특히 세바스찬 스런 공동설립자는 CEO로서 유다시티의 핵심 강의와 기업 방향을 이끌었다. 현재 세바스찬 스런은 유다시티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유다시티 파트너십을 이끌고 유다시티가 운영하는 컨퍼런스나 대담에서 패널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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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c 강의<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9844&cid=59088&categoryId=59096]</ref>
* mooc 강의
 
MOOC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 또는 ‘개방형 온라인 강좌’로 번역된다. MOOC는 온라인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한 새로운 형태의 고등교육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