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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택''' (1933년 6월 29일 대한민국~ 2018년 4월 6일) 은 1965년부터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와 브로드웨이 연극·뮤지컬, TV 미니시리즈 등 300여편에 출연한 미국 진출 1세대 배우이다.
1965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를 번안한 연극 <라쇼몽>이 데뷔작.
오순택은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 전라남도 목포에서 2남4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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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학을 위해 대학에서 공부한 국제사법을 전공한다고 부모님을 안심시키며 하버드로스쿨을 지원함
당시 유학 조건인 군필과 국가가 주관하는 유학시험(해당 국가 언어와 전공)을 3학년 때 통과해 하버드 대학으로부터 반허가를 받음
1959년 가을학기에 입학해 1년 반 다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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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0년 만에 나올 만한 재능있는 물건이 들어왔다’는 칭송을 받음 .
비싼 학비와 물가 때문에 접시 닦이, 벌목공, 입주 가정부 등을 전전했지만 “연기는 재능이 아니라 집념의 결과”라는 생각으로 꿋꿋이 버텼다.
그러나 그의 부친이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 졸업을 인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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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할 만큼 큰 사고였다. 1993년까지 무려 10번이나 수술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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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의 벽이 높은 할리우드에서 아시아인으로 활동하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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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식 예명을 쓰지 않고 서양인들이 발음하기도 힘든 ‘Soon Tek Oh’라는 이름을 고집한 것도 자신이 한국인 임을 기억해 달라는 무언의 시위였다.
오씨는 007 시리즈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년)와 TV 시리즈 ‘5-0 수사대’ ‘맥가이버’, ‘마르코 폴로’, ‘에어 울프’, ‘쿵후’ 등에 출연한 준 스타급 배우다.
1973년 후학 양성을 위해 서울예술전문대학에서 1여년간 강의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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