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실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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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접근법에서 주의할 것은, 개인이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해 매일"규칙"을 세우는 것에 몰두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ErvingGoffman)의 연구는 특히 우리가 말은 하지 않지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규칙들을 위반하는 경우를 가정해, 일상생활의 사회적 의미와 행동 규범 을 연구하는 방법들을 위한 이론적인 기초를 놓았다. 가핑켈은 일상생활방법론을 연구하는 질적 방법론을 개발해, 고프만의 아이디어를 확장시켰다고 할 수 있다. 1970, 80년대 후반, 유명한 심리학자인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은 사회적 규범의 위반에 대한 반응을 경험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해당 기준 위반에 대한 대응을 관찰하고 정량화하는 두가지 실험을 개발했다.
 
=== 1. 어빙 고프만과 '사회적 상호작용' ===
 
고프만은 이 개념과 관련된 두 개의 책을 출판했다. ''Behavior in Public Places,'' 1963 and ''Relations in Public: Microstudies of the Public Order'', 1971이 그것이다. 정신병원과 같은 '낙인 찍힌' 조직에서의 개인들에 대한 그의 초기 연구에서 착안하여,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적 상호작용 규칙들을 강조하고자 했다. 모든 사회적 상황에서 가장 일반적인 규칙은 개인이 "적응"하는 것이라고 고프만은 주장한다. 그는 '사회적 제재 혹은 반응에 의해 구성되는 행동에 대한 일종의 지침'으로 규범을 정의한다. 만약 개인이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면, 종종 그 위반 행위는 그 사람이 아프거나 혹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예를 들어, 공공 장소에서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거는 듯한 사람은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라고 간주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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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만은 추가적으로 '사회적인 모임'이 사회적인 생활을 구성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사회적 환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동을 지배하는 규칙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무언의 규칙에 대한 위반과 침해는, 설령 그 행위자의 '위반 자체가 해가 없을지라도' 일종의 '범죄 행위'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 때문에 개인은 사회적 상식에 따르는 규칙들이 사회의 안녕에 중요하다고 느끼며, 이러한 규칙들이 '자연스럽고, 침해할 수 없고, 기본적' 권리라고 느낀다.
 
== 2. 해롤드 가핑클과 '일상 다시보기' ==
 
가핑클은 사람들이 사회적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하는 데에 '배경지식'을 담보로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바로 그 배경지식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묘사하지 못한다. '배경지식을 기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생활에서 '낯선 사람'이 되어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