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예쁘다: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태그: m 모바일 웹
편집 요약 없음
46번째 줄:
* '''이순진'''([[엄마]]) - [[김자옥]]
남편 없이 혼자 힘으로 식당을 하며 억척같이 네 명의 자녀를 키웠다. 매사에 베푸는 게 편하고, 재치와 말솜씨에 이웃들과도 가깝게 지내는 푸근하고도 평범한 우리네 엄마 모습이다. 여자로서, 아내로서의 인생이 거의 없었던 그에게 이제 유일한 희망이자 남은 꿈은 네 자녀들의 행복이다.
* '''오정수'''(둘째, 갤러리 어시스턴트) - [[김빈우]]
어려서부터 공부 잘하고 똑 부러지는 아이였다. 그림에 탁월한 재주가 있었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미술대학은 엄두도 못 내고 야간 대학을 다니면서 갤러리 어시스턴트로 일한다. 식당 일 하는 엄마 대신, 집안 제사 음식들 까지 죄다 도맡고 장애가 있는 남동생 뒷바라지에 조카까지 키우느라 꽃다운 나이에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었으니, 엄마 순진과 언니 정희에게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다.
* '''오정철'''(셋째, [[형사]]) - [[장태성 (배우)|장태성]]
혹시 어디서 주워 온 놈 아닌가? 동네 사람들이면 누구나 하던 말이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불같은 성격에 참을성이 부족하다. 걸핏하면 사고를 쳐대는 통에 모든 가족들에게 “가랑잎에 불”로 통한다. 그래도 엄마한테는 매사에 낙천적으로 애교 떠는 장남이며 장애를 가진 정우한테는 속정 깊은 남자다.
* '''오정희'''(맏이, 가정주부) - [[오나라 (배우)|오나라]]
대학교수 남편, 명문외고생 딸, 강남 아파트가 인생의 최종 목적이다. 남편을 대신해 분식집, 식당 서빙, 화장품 외판원 등 안 해 본 일 없이 가정경제를 책임져 왔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서인지 자기 가족에 대한 보호 본능이 각별하고 유별나 엄마와 동생들은 보이지 않는, 맏딸 치고는 참 철없고 자기 욕심이 지나친 아줌마다.
* '''주민혁'''(오정희의 남편, [[대학교]] [[원예학]] 강사) - 김광영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한 개천의 용. 젊은 나이에 애 아빠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박사까지 마치고 전임강사 자리를 딴 건 순전히 정희의 악착같은 생활력 덕분이었다. 처와 처가 덕을 보았다는 괜한 자격지심을 감추려고 애써 밝고 푼수 끼 있게 편한 척 하지만 속내는 많이 불편하다.
* '''오정수'''(둘째, 갤러리 어시스턴트) - [[김빈우]]
어려서부터 공부 잘하고 똑 부러지는 아이였다. 그림에 탁월한 재주가 있었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미술대학은 엄두도 못 내고 야간 대학을 다니면서 갤러리 어시스턴트로 일한다. 식당 일 하는 엄마 대신, 집안 제사 음식들 까지 죄다 도맡고 장애가 있는 남동생 뒷바라지에 조카까지 키우느라 꽃다운 나이에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었으니, 엄마 순진과 언니 정희에게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다.
* '''오정우'''(막내, [[발달장애]]인) - 이영석
반듯한 얼굴에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나서면 동네가 다 훤하다. 인물 좋고, 인상 좋은 막내 정우,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우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이십대 뜨거운 청춘의 나이지만 정신 연령은 7세에 머물러 있는 동화처럼 맑고 순수한 청년. 엄마를 비롯해 모든 가족들의 웃음이자 때로는 눈물인 존재다.
* '''주민혁'''(오정희의 남편, [[대학교]] [[원예학]] 강사) - 김광영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한 개천의 용. 젊은 나이에 애 아빠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박사까지 마치고 전임강사 자리를 딴 건 순전히 정희의 악착같은 생활력 덕분이었다. 처와 처가 덕을 보았다는 괜한 자격지심을 감추려고 애써 밝고 푼수 끼 있게 편한 척 하지만 속내는 많이 불편하다.
 
===갤러리===
70번째 줄:
* '''최무영'''([[로마 가톨릭]] [[사제]]) - [[안홍진]]
성당 신도들한테 매년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하는 신부님. 호남형의 외모에다 고해성사 할 때 특이한 질문으로 유명하다. 성장기에는 일탈과 방황을 일삼던 문제아였으나 사제의 길을 걸으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났다. ‘엄마네 밥상’의 VIP 단골이며 소탈하고 편안한 사람으로 순진 가족들과도 허물없이 지낸다. 특히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순진의 막내 정우를 남다르게 좋아한다.
* '''산청댁'''(엄마의 친구) - [[조양자]]
어려서 순진과 같은 고향에서 자랐다. 순진 집과 식당을 오가며 기숙하지만 입담이 야무지게 걸고 매사 낙천적이다. 매사 유쾌하게 웃고 명랑한 성격으로 관 뚜껑에 못 박기 전에는 반드시 면사포를 써 보고야 말겠다는 일생일대의 염원 때문에 내일 모레 환갑이지만 걸핏하면 장바구니 팽개치고 춤추러 다닌다.
* '''차영준'''([[갤러리]] 대표, [[팝아트]] [[작가]]) - [[김형민 (배우)|김형민]]
중견 건설업체 장남. 아버지 사업을 이어주길 바라는 부모 마음과 달리 방황과 일탈을 일삼는 예술가적인 영혼의 소유자. 갤러리를 드나들면서 알게 된 정수를 좋아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무산됐다. 오만하고 당당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바람둥이 기질이 강하다. 당당하고 소유욕이 강한 만큼 정수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 '''김윤주이윤주'''(오정우의 친구) - [[김소영]]
인생 뭐 별건가, 하루를 살아도 제대로 폼 나게 살아야지. 아버지의 가출, 뒤이은 어머니의 가출로 할머니 집에 맡겨져 살다가 얼마 전 상경한 가출 소녀. 어디로 튈지 모르며 상식, 고정관념과는 소통이 안 되는 캐릭터라 장애를 앓는 정우와 특별히 잘 통한다.
* '''산청댁오영수'''(엄마의 친구남편) - [[조양자]]김원배
20년 전 가족을 버리고 가출했던 순진의 남편. 그야말로 호적상 남편일 뿐. 20년 만에 나타나 집안의 가장이라 큰소리 치며 순진의 집에 눌러앉는다. 명숙에게 돈으로 매수당하여 순진의 결혼을 방해하고 동거녀 윤자까지 순진의 집에 들이는 등 인면수심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간.
어려서 순진과 같은 고향에서 자랐다. 순진 집과 식당을 오가며 기숙하지만 입담이 야무지게 걸고 매사 낙천적이다. 매사 유쾌하게 웃고 명랑한 성격으로 관 뚜껑에 못 박기 전에는 반드시 면사포를 써 보고야 말겠다는 일생일대의 염원 때문에 내일 모레 환갑이지만 걸핏하면 장바구니 팽개치고 춤추러 다닌다.
* '''서윤자'''(오영수의 내연녀) - [[이상숙]]
현재 영수와 살림을 차리고 있는 여자. 애교 많고 영수에 대한 사랑 또한 엄청나다. 오래 집을 비운 영수가 순진에게 진짜로 마음이 갔거나 혹은 제 3의 여자가 생긴 게 아닐까 의심하여, 이를 빌미로 순진의 집에 쳐들어온다. 처음 본 순진을 '형님'이라 부를 정도로 넉살 좋고 뻔뻔한 걸 보면 영수와는 천생연분.
* '''김비서'''(홍규탁의 비서) - [[김덕현 (배우)|김덕현]]
규탁의 비서. 규탁이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 입이 무겁고 책임감이 강하다. 후에 전무로 승진했음에도 규탁과 순진을 보필한다.
 
==동 주제의 경쟁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