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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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m 모바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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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년 미국과 이태리에서 개최된 스폴레토 페스티벌,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역을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하였다.이후 1991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의 '리골레토' 에서 주인공 질다 역의 언더스터디(대역) 소프라노로 객석에서 대기 중, 당시 컨디션 난조로 중도에 하차한 홍혜경의 대타로 무대에 선 후 대호평을 받으며 국제적인 소프라노 가수로 발돋움했다.
* 최고의 프리마 돈나로서 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리사이틀,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격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릭 레제로 음역에서는 도니체티와 벨리니의 초기 벨칸토 오페라 소프라노 배역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수브레토 소프라노의 영역 또한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배역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극고음역대의 기교와 빠른 스케일의 표현에서 다소 민첩성이 떨어지는 등의 특징으로 정통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유연한 벨칸토 발성이 뒷받침된 안정적인 레가토로 극중 리릭-레제로-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인물의 성격과 캐릭터를 이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대 들어 가벼운 레제로 보다는 중 저음역대를 넓혀 가며 보다 무거운 리릭 소프라노로 변모하고 있다.
* 링컨 센터의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연주회를 가졌고, 테너 호세 카레라스와는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갈라 콘서트와 서울 상암 경기장 빅 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