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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모에 참가하는 모든 스모 선수는 협회에서 관리하는 [[#스모의 등급|등급]]을 부여 받으며, 성적 여하에 따라 등급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한다. 성적이 올라 '주료'({{lang|ja|十両}}) 등급에 오르게 되면, 협회로부터 급료를 받게 되며, '세키토리'라 불리게 되어 우대를 받는다. 가장 높은 등급의 스모 선수는 '요코즈나'({{lang|ja|横綱}})라고 불리며, 막대한 돈과 인기를 얻는다.
 
2017년 현재 요코즈나에 올라 있는 선수는 네 명이며, 3명이 [[몽골]] 출신 ([[하쿠호]], [[하루마후지]], [[가쿠류]]), 1명이 일본 출신 선수([[기세노사토]])이다. 오즈모의 혼바쇼가 개최될 때 경기의 실황은, [[NHK]]에서 독점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혼바쇼가 없는 시기에는 혼바쇼가 열리지 않는 지방을 스모 선수 및 지도자(오야카타)이 방문하여 연습(게이코) 장면을 보여주는 '''순업'''({{lang|ja|巡業|준교}})을 갖는다. 혼바쇼의 회수가 적었던 시대에는, 각 헤야 또는 헤야들의 문하별로 순업을 시행하였으나, 연간 6번의 혼바쇼가 확립되고난 이후로는 일본스모협회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이 순업에서의 수입이, 협회 또는 각각의 헤야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한편 지방 순업을 통한 각지의 스모 팬들과의 접촉은 스모를 전국적으로 보급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해왔다. 예전에는 순업이 벌어지는 현지에서 유망한 젊은이들을 뽑아서 그대로 순업에 대동시켜, 도쿄로 돌아온 후 도효 데뷰를 시키는 경우도 많았다. 일본 전역뿐만 아니라 스모의 홍보 및 보급을 위해 몇차례의 해외 순업이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