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FIFA 월드컵: 두 판 사이의 차이

'''1974년 FIFA 월드컵'''({{llang|en|1974 FIFA World Cup}}, {{llang|de|Fußball-Weltmeisterschaft 1974}})은 열 번째 [[FIFA 월드컵]]으로 [[1974년]] [[6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서독]]에서 열렸다. 2번째 그룹 스테이지가 처음으로 생겼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FIFA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참가국들이 급속히 늘어났고 동독이 마지막으로 본선에 출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선 동독과 서독이 월드컵 본선에 사상 처음으로 동반진출했다. 우승 팀은 서독으로 네덜란드를 2대1로 꺾었다. 이는 [[1954년 FIFA 월드컵|1954년]] 이래 두 번째 우승이다. 이 대회부터는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FIFA컵]]이 우승국에게 전달되었다. 그 이전 대회까지 사용하던 [[줄 리메 컵]]은 브라질의 3번째 우승으로 브라질이 영구 보관을 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새로운 트로피를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 대회부터는 개최국이 아니라 전 대회 우승 팀이 개막전에 출전하게 되었고 이는 [[2002년 FIFA 월드컵]]까지 이어졌다. 독일 영토의 두 번째 개최의 2006년부터는 전 대회 우승 팀 예선 면제 특권이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 개최국이 개막전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대회 방식도 변화 되었다. 16개 팀이 1차리그를1차 리그를 통해 4팀씩 4개 그룹으로 경기를 펼치고 각 그룹의 1위와 2위 팀이 2차리그를2차 리그를 통해 다시 4팀씩 2개 그룹으로 경기를 펼치고 이에 따라 나온 각 그룹의 1위가 결승전을, 2위가 3위 결정전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