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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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한 명은 [[친노|친노무현]] 및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파워블로거인 '드루킹'으로, 최근까지 "나는 [[노무현]]의 지지자, [[문재인]]의 조력자이며 문 대통령의 시각으로 정국을 본다"는 글을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ref name="seoulecon">{{뉴스 인용 |title=네이버 댓글조작 민주당원은 친노친문 파워블로거 ‘드루킹’ |url=http://www.sedaily.com/NewsView/1RY9JOCFVN |work=서울경제 |date=2018-04-15 |accessdate=2018-04-15}}</ref> 처음에 이들은 자신들이 확보한 포털 사이트 아이디 614개와 [[매크로 (컴퓨터 과학)|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반정부적인 댓글에 자동으로 공감을 누르게 해, 보수세력이 여론 공작을 한다는 의혹을 만들어 내고자 하였다고 자백하였다.<ref name="dirtyconnection"/><ref name="jtbc"/> 그러나 이후 수사에서 정부 여당에 인사 청탁한 것이 거부된 것에 대한 반감으로 이런 조작 활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ref name="drukingherald"/><ref name="drukingseoul"/>
 
이들이 민주당 [[김경수 (정치인)|김경수]] 의원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하여 교신하였다는 증거도 확보되어, 수사당국은 여당 의원의 지시 및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확보되었다.<ref name="dirtyconnection"/><ref name="scheme">{{뉴스 인용 |title='댓글 조작' 민주당원, 與핵심과 비밀 문자 |ur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4/2018041400178.html |work=조선일보 |date=2018-04-14 |accessdate=2018-04-14}}</ref><ref name="kks">{{뉴스 인용|title=[단독] '댓글 공작팀', 더민주 김경수 의원과 수백차례 비밀문자 |url=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4/2018041490053.html |work=TV조선 |date=2018-04-14 |accessdate=2018-04-15}}</ref> 일당이 김경수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시점은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19대 대통령 선거]] 이전인 20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 때도 부정한 여론 조작을 했는지 여부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다.<ref name="suspicion">{{뉴스 인용 |title=한국당 '민주당원 댓글조작' "김경수 의원은 핸드폰 공개하라" 총공세 |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4151056001&code=910100 |work=경향신문 |date=2018-04-15 |accessdate=2018-04-15}}</ref><ref name="kks"/>
 
최초 브리핑에서 경찰은 드루킹이 김경수에게 기사나 댓글 조작 사실을 메세지로 보내면 김경수는 답을 안 하거나 의례적인 답만 했다고 하였고,<ref>{{뉴스 인용 |title=경찰 "드루킹, 2016년부터 김경수에 메시지..金 거의 읽지 않아" |url=http://v.media.daum.net/v/20180416134245539 |work=news1 |date=2018-04-15}}</ref><ref name="sbsexc"/> 경공모 회원 역시 같은 주장을 하였으나,<ref>{{뉴스 인용 |title='경공모' 회원들 "드루킹 실검 1위..드디어 예언 실현됐다" |url=http://v.media.daum.net/v/20180418094802910 |work=노컷뉴스 |date=2018-04-18}}</ref> 수사 결과 김경수도 드루킹에게 기사 URL을 보내는 등 서로 메세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ref name="sbsexc">{{뉴스 인용 |title=[단독] "김경수 의원, '드루킹'에 직접 기사 URL 보냈다" |url=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721979 |work=SBS뉴스 |date=2018-04-19 |accessdate=2018-04-20}}</ref> 경찰에 의하면 김경수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3월 사이에 드루킹에게 메세지 14개를 보냈고, 이 중 10개가 기사 주소였다.<ref name="dirtymessege">{{뉴스 인용 |title=경찰 "김경수 의원 '드루킹'에 기사 URL 10건 발송"(종합) |url=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9/0200000000AKR20180419184251004.HTML |work=연합뉴스 |date=2018-04-19 |accessdate=2018-04-20}}</ref> 김경수가 보낸 기사는 모두 직간접적으로 문재인에 관련된 것이었고, 김경수가 기사를 보내며 "홍보해주세요"나 "네이버 댓글은 원래 반응이 이런가요" 등의 메세지를 보내면 드루킹은 "알겠습니다" 또는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ef name="dirtymessege"/><ref>{{뉴스 인용 |title="드루킹, 김경수가 기사 URL 보내자 '처리하겠습니다' 답변" |url=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20/0200000000AKR20180420052900004.HTML |work=연합뉴스 |date=2018-04-20 |accessdate=2018-04-20}}</ref><ref>{{뉴스 인용 |title=김경수 “홍보해주세요” 메시지 보내자… 드루킹 “처리하겠습니다” |url=http://news.donga.com/3/all/20180421/89715233/1 |work=동아일보 |date=2018-04-21 |accessdate=2018-04-22}}</ref> 경찰은 김경수가 보낸 해당 기사에 SNS 친구가 사실상 없고 문재인 지지 댓글 활동만 벌인 비정상적 SNS 계정도 발견하여, 이 기사들에 드루킹 일당의 여론 조작 정황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하였다.<ref name="dirtymess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