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엽 (야구인): 두 판 사이의 차이

[[1993년]] 시즌 탈삼진 170개로 탈삼진왕에 올랐으며, [[김시진]]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2번째로 기록한 탈삼진 1위이다. [[1995년]]에는 17승을 거둬 1990년대 초반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그러나 당시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열악하였던 소속 팀 [[삼성 라이온즈]]의 특성상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는 무리한 투구로 혹사당한 측면이 있으며, 어깨/허리 부상으로 지속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였고 [[1998년]] 이후에는 전력에서 이탈했다. [[1999년]] 12월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 [[포수]] [[김동수 (야구인)|김동수]]를 FA로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로 이적하였으나 부상이 지속되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2경기 6.2이닝/2패만 기록한 후 [[2001년]]에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1990년대에는 당시 보기 드물게 야구 선수로서 [[삼성물산]]의 패션 사업부인 [[제일모직삼성물산|에스에스패션]]의 신사복 빌트모아 TV CF에도 출연하였을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였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 프랜차이즈 스타 투수였고 통산 78승 56패 평균자책 3.39를 기록했다. 현역으로 활동할 때 홀수 해에 성적이 좋고 짝수 해에는 성적이 부진한 징크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