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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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인 [[264년]]에 [[사마소]]가 서천을 정벌한 공으로 진왕(晉王)에 올라 제위를 찬탈하려는 준비를 마쳤으나 [[265년]]에 죽었다. 그후 [[사마소]]의 맏아들인 [[사마염]]이 진왕의 지위를 이어받은 뒤 조환을 협박해 제위를 선양하게 했다. 사마염은 이에 반대하는 황문시랑 장절을 죽이고 마침내 즉위하여 서진을 세우고 조환을 진류왕(陳留王)으로 강등했다.
 
서진 황조 치하에서 선 조위(先 曹魏) 군주였던 진류왕 조환 공이 지낸 생활은 그다지 별로 알려져 있지있진 않다. 그러나 서진 황조에서의 관대한 처우가 있었으니, 지난날 [[사마염]]은, 과거 [[위 세조]] 조비가 [[후한 헌제]]를 쫓아내고도 말년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던 것처럼, 서진 황조에서 진류왕 조환에게 [[위 (삼국)|조위 제국 구 황족]]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했고 조환의 조상을 대상으로 위 황실 제사도 허가했으며, 심지어는 조환이 스스로 진 황제의 신하로 생각하지도 않게끔 했다.
 
조환은 [[서진 혜제]] 때인 [[302년]]에 죽고 1년 후 303년 [[서진 혜제|혜제]]의 배려로써 황제의 시호(조위 원황제)까지 추서를 받았다.<ref>삼소제기(三少帝紀)</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