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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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년 프랑스 오픈 4회전: 마이클 창 대 이반 렌들 ===
1989년 프랑스 오픈 4회전에서 벌어진 [[이반 렌들]]과의 경기는 마이클 창의 가장 유명한 명경기로 손꼽힌다.<ref>[httphttps://www.youtube.com/watch?v=A3h64dsUkGk You Tube 동영상 – 1989년 프랑스 오픈 4회전 마이클 창 대 이반 렌들]</ref> 당시 이반 렌들은 이 대회에서 세 번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세계 1위의 선수로서, 객관적인 전력으로 볼 때 창이 승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평가였다. 처음 두 세트를 렌들이 6-4, 6-4로 가져갔을 때까지만 해도 이러한 예상이 무난히 들어맞는 듯했으나, 창은 세 번째 세트를 6-3으로 잡으면서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4세트에서 다리에 쥐가 난 창은 소위 문 볼(moon ball)이라 불리는 높은 탑스핀 스트로크로 상대의 리듬을 빼앗는 전략을 구사하여 결국 4세트도 6-3으로 가져갔다. 5세트에서 창이 기습적인 언더 서브<ref>머리 위로 공을 던져 서브하는 것이 아닌, 허리 높이에서 공을 떨어뜨려 밑으로 스윙하여 서브를 넣는 변칙적인 서브 방식. 일반적인 방식에 비해 파워와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공격 당하기 쉽기 때문에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에서 언더 서브가 나오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마르티나 힝기스]]도 1999년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슈테피 그라프]]를 상대로 언더 서브를 넣었던 적이 있다.</ref>넣어 포인트를 따내면서 분위기가 창 쪽으로 점점 기울게 되었으며, 이 플레이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경기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 창은 집중력을 잃은 렌들을 상대로 마지막 세트를 6-3으로 따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ref>{{언어링크|en}} {{웹 인용|url=http://www.atpworldtour.com/tennis/5/en/players/playerprofiles/highlights.asp?playernumber=C274|제목=마이클 창 주요 경기 기록 - ATP World Tour|publisher=ATP|accessdate=2009-3-29}}</ref>
창은 1991년 [[그랜드 슬램 컵]] 준결승에서 렌들을 만나 2-6, 4-6, 6-4, 7-6, 9-7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1989년 프랑스 오픈에서와 비슷한 상황을 재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