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오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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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근처에서는 유지원의 두 동생 [[유민 (북한)|유숭]](劉崇)과 [[유신 (오대)|유신]](劉信), 그리고 유숭의 아들 [[유빈 (오대)|유빈]](劉贇; 유지원의 조카로 한때 유지원의 신임을 받아 그의 양자가 됐었다.)이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곽위는 일단 유빈을 옹립하였으나, 부하들의 추대로 스스로 제위에 올라 [[후주]]왕조를 열었다.
 
후주가 건국되면서 불필요한 존재가 된 유빈을 살해하자, 그의 아버지였던 [[유민 (북한)|유숭]]이 분노하여 자신이 절도사로써 주둔하던 진양에서 자립하여 10국 중 하나인 [[북한 (십국)|북한]](北漢)을 세웠다. 북한은 후주을 대신한 [[송나라]]에 멸망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이렇게 유지원이 세운 오대(五代)의 정통왕조 후한(後漢)은 2대 2년이란 오대(五代) 중 최 단명왕조로써 막을 내리고, 그 뒤는 오대의 마지막 왕조 후주(後周)가 잇게 된다. 그 후, 후주가 망하자, 마침내 통일국가 송(宋)이 세워져 십국(十國)을 차례로 멸하니, 북한도 이때 사라져 돌궐사타족의 유씨(劉氏)왕조는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