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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연역 방법은 측정 가능한 실험 결과를 통해 반증될 수 있는 가설을 통하여, 이론이나 자연법칙을 이끌어내는 과학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이다. 가설 연역 방법은 ''현상 탐구 - 가설 설정 - 결과 예측 - 시험 - 검증 - 법칙 도출''의 과정을 가진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중, 가설을 설정하고 법칙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귀납적인 과정을, 가설로부터 시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단계에서 연역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가설을 통한 예측과 반대되는 검증 과정은 가설을 [[반증]]하는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설의 설계에 도움을 준다. 시험을 통해 입증된 가설은 현상을 설명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더 나아가 하나의 법칙 혹은 이론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러한 가설 연역 방법은 현대에 이르러서까지 [[실증주의|실증적]]인 지식 탐구의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용문2|가설 연역 방법은 오랜 경험주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등장한 과학적 연구의 방법이다.|Brody|Thomas A<ref>{{서적 인용 |저자=Brody, Thomas A|제목=The Philosophy Behind Physics|연도=1993|출판사= Springer Verlag|id={{ISBN |0-387-55914-0}}|페이지=p.86|꺾쇠표=예}}</ref>}}
 
그러나, 20세기 [[:en:Carl Gustav Hempel|칼 구스타프 헴펠]]과 [[칼 포퍼]] 등 여러 과학 철학자들이 제기한 가설 연역 방법에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가설 연역 방법은 귀납적 추론으로부터 오는 검증의 문제를 비롯한 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았다. 검증의 문제는 귀납적인 방법을 통한 일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논리적인 문제이며, 귀납법을 기반으로 한 가설 연역 방법에서 역시 문제로 불거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가설 연역 방법 외 다른 과학적 방법들이 고안되었으며, 현재에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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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
* [[토머스 새뮤얼 쿤|토마스 S 쿤]], ''과학 혁명의 구조'', 까치, 서울, 2005, {{ISBN |89-7291-256-5}}.
* [[러커토시 임레|임레 라카토슈]], ''과학적 연구 프로그램의 방법론'', 대우학술총서, 2002, {{ISBN |89-8910-364-6}}.
* 존 로지, ''과학철학의 역사'', 동연총서, 1999, {{ISBN |89-85467-25-5}}
* A. F. Carmers 저, 신중섭, 이상원 역, ''과학이란 무엇인가?'', 서광사, {{ISBN |978-89-306-2080-2}}
 
* {{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제목=가설|주소=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X9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