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소제 (13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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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유는 억지로 약을 권하였고, 소제 또한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소제는 [[당희]](唐姬) 및 궁인들을 불러모아 이별연을 벌였고, 술잔이 돌자 슬퍼하며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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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uby-y2ja|天道易兮我何艱|천도이혜아하간}} 하늘은 내게 쉬이 시련을 주는구나
{{jaRuby-y2ja|棄萬乘兮退守蕃|기만승혜퇴수번}} 만승(萬乘;천자의 자리)을 버리고 울타리를 지키는데
{{jaRuby-y2ja|逆臣見迫兮命不延|역신견박혜명불연}} 역신이 겁박하니 목숨 잇지 못하네
{{jaRuby-y2ja|逝將去汝兮適幽玄|서장거여적유현}} 앞으로 너를 떠나 저승으로 가겠구나!
}}
이어서 당희에게 일어나 춤출 것을 명하니, 당희는 소매를 들고 노래하였다.
{{인용문3|center|
{{jaRuby-y2ja|皇天崩兮后土穨|황천붕혜후토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어그러지니
{{jaRuby-y2ja|身爲帝兮命夭摧|신위제혜명요최}} 몸은 임금이나 목숨 일찍 스러지네
{{jaRuby-y2ja|死生路異兮從此乖|사생로이혜종차괴}} 생사의 길이 달라 이렇게 이별하니
{{jaRuby-y2ja|奈我煢獨兮心中哀|나아경독충심중애}} 나 어찌 외로워 슬프지 않겠는가!
}}
모두가 흐느끼는 속에서 홍농왕은 당희에게 다음의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독약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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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173년 태어남]]
[[분류:176년 태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