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버그먼: 두 판 사이의 차이

[[1915년]] [[8월 29일]]에 [[스톡홀름]]에서 [[스웨덴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ref name=Chandler>{{서적 인용|author=Chandler, Charlotte|title=Ingrid: Ingrid Bergman, A Personal Biography|publisher=Simon & Schuster|year=2007|location=New York|isbn=0-7432-9421-1|pages=19, 21, 294}}</ref><ref>{{저널 인용|url=https://books.google.com/?id=uZuwAAAAQBAJ&pg=PA13&dq=%22Born+in+Kiel,+Germany+on+September+12,+1884%22|title=Ingrid Bergman and her American Relatives|isbn=9780761861515|author1=Ziolkowska-Boehm|first1=Aleksandra|date=2013-08-28}}</ref> 버그먼이 2살 때 어머니가 사망하였고, 13살에는 아버지도 사망하면서 고아가 되었다. 직업이 예술가였던 아버지는 죽기 전에 버그먼이그녀가 [[오페라]] 배우가 되기를 원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전문 배우가 되고 싶어하였다. 아버지가 죽은 후 이모 집으로 가게 되었고 이후 [[그레타 가르보]]가 졸업한 바 있는 [[왕립 연극 극장]]에서 수학하게 되었다. 7개월 후 버그먼은 무대에서 연기를 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에는 《[[몽크 다리의 백작]]》 (1935)를 시작으로 여러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하였다.

[[스웨덴]]과 [[독일]]의 영화에 출연하였던출연했던 버그먼은그녀는 [[할리우드]]의 제작자인 [[데이비드 O. 셀즈닉]]의 눈에 들어 스웨덴 영화 《[[인터메조 (1936년 영화)|인터메조]]》의 [[인터메조 (1939년 영화)|리메이크 작품]]에 주연으로 캐스팅하였다. 버그먼은 이후 셀즈닉이 제작한 영화에 다수 출연하면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도중에 버그먼은 [[워너브라더스]]의 《[[카사블랑카 (영화)|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와 같이 출연하면서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ref>[http://www.ingridbergman.com The Official Ingrid Bergman Website].</ref> 이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영화)|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43)로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1949년]]에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계열의 감독인 [[로베르토 로셀리니]]에게 편지를 보내 같이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전하게 된다.로셀리니와 《[[스트롬볼리]]》를 만들면서 결혼하게 된다. 버그먼은 이미 치과 의사인 페터 린드스트롬과 [[1937년]]에 결혼해 딸 1명을 낳았기 때문에 둘의 결혼은 [[미국]] 내에서 큰 비난을 사게 되며, [[미국 상원]]은 버그먼의 입국 거부 조치를 취하게 된다. 로셀리니와 버그먼이 같이 만든 《[[유로파 51]]》과 《[[이탈리아 여행]]》은 모두 흥행에 실패해 경제적으로나 실질적으로 파탄났고, 둘 사이에는 [[이사벨라 로셀리니]]를 포함해서 3명의 자녀가 있었지만 [[1957년]]에 둘은 이혼하게 된다.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변함없이 우정을 지켜 준 사람은 [[케리 그랜트]] 단 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이혼 후 버그먼은 할리우드로 돌아와 [[20세기 폭스]]에서 《[[아나스타시아 (1957년 영화)|아나스타시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다시 수상하게 된다. 이러면서 버그먼은 [[장 르누아르]]의 《[[엘레나와 버그먼의 남자]]》 (1956),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영화)|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961), 《[[선인장 꽃]]》 (1969) 등 영화에 출연하지만 점차 출연작의 수를 줄여 나간다.

[[1979년]]에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주최한 앨프리드 히치콕 평생공로상 시상식에서 사회를 본 후 버그먼은 [[이스라엘]] 전 총리인 [[골다 메이어]]를 다룬 TV 드라마 《[[골다라는 이름의 여자]]》에서 골다 역을 맡게 된다. 버그먼은그녀는 [[1982년]] [[8월 29일]]에 67번째 생일날 [[유방암]]으로 사망하면서 《골다라는 이름의 여자》는 버그먼의 유작이 되었으며, 사후 이 작품으로 [[에미상]]을 수상하게 된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묻혀졌다. 그녀의 무덤에는 "생애 마지막까지 연기를 했다"라고 씌어져 있다. 미국 영화 연구소는 버그먼을 위대한 여자 배우 중 4위로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