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존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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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존욱'''은 [[후당]]의 황제(재위:909~926)였다.
 
[[주전충]]의 숙적이었던 [[이극용]]은 908년에 사망했고, 뒤를 계승한 이존욱(후당의 장종)은 [[후량]]에 맹렬한 공격을 시작했다. 후량측에서도 [[주전충]]의 실정과 추락이 심해 차례로 영토를 빼앗겼다. 거기에다 주전충이 후계자를 선택하는 것에도 실패해 내분을 초래했다. 이를 지켜본 이존욱은 연왕을 칭하던 유인공을 공격하여 그 나라를 병합했다. 자신감을 가진 이존욱은 923년 당 황제를 자칭하고 이후 [[후량]]의 수도를 함락시켜 후량을 멸망시켰다.
 
923년 자신감을 가진 진왕 이존욱이 황제를 칭하고 국호를 대당이라 하며 나라를 세웠다. 역사상 후당이었다.
윤 4월말 [[이사원]]이 이끄는 5000 기병이 후량을 기습했다. [[후량]]은 왕언장을 총사령관으로 단의를 부사령관으로 한 10만의 정병을 이끌고 후당을 공격했다. 장종 이존욱 또한 직접 군을 이끌고 양유에서 격전을 벌여 후량군을 격파했다. [[왕언장]]은 중도현에서 참수되었다. 923년 11월 19일 후당군이 카이펑을 함락시키자 후량은 멸망하게 되었다.
 
[[이극용]]의 이(李)씨 성은 공적에 의해 [[당나라]]로부터 국성(國姓)을 하사받은 것이었다. 이것을 이유로 장종은 스스로가 당나라의 후계자임을 자칭하고 후당을 건국하게 되었다. [[후량]]을 멸망시킨 후, 뒤이어 기왕(冀王)을 자칭한 이무정, 사천을 지배한 전촉을 멸망시켜 영토를 확대했다. 그러나 장종의 생각은 당나라의 위광을 되살리는 것으로 낙양으로 천도하고, 주전충이 폐지했던 군대에 환관을 감찰로써 파견하는 제도를 부활시켜 무장들의 불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