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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페르시아, 이슬람 그리고 슬라브 세계에서는 제국을 여전히 로마 그 자체로 간주하였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제국을 주로 ‘’‘룸’‘’({{lang|ar| روم }}, ‘로마’)라고 불렀다.<ref>{{harvnb|Tarasov|2004|p=121}}.</ref><ref>{{harvnb|El-Cheikh|2004|p=22}}.</ref>
 
[[중국]]에서는 [[고대 로마]]를 불러 온 말인 [[대진 (로마국가)|대진]]([[:en:Daqin|大秦]])을 문맥에 따라 제국이나 [[근동]] 지방의 여러 나라 또는 [[시리아 교회]]로 지칭하기도 하였다. 《[[속자치통감장편]](續資治通鑑長編)》을 보면, [[북송]] [[북송 신종|신종]] 때인 [[원풍]] 4년([[1081년]])에 ‘대진’의 왕인 ‘멸가이령개살(滅加伊靈改撒: [[미카엘 7세|미카엘]] [[카이사르 (칭호)|카이사르]]로 추정)’이 사신을 보내 왔다고 기록돼 있는데, 이 대진이 로마 제국으로 추정되며, 로마 제국은 중국에서 ‘[[불림]](拂菻)’으로도 불렸다. 《[[송사]](宋史)》 권490 열전 제249 외국6의〈불림(拂菻)〉에서는 위 원풍 4년의 일을 두고서 《속자치통감장편》과 달리 불림국의 왕인 ‘멸력이령개살(滅力伊靈改撒)’이 사신을 보냈다고 서술한다.
 
근래 [[일본]] [[역사학]]계 일각에서는 비잔티움 제국 대신에 ‘[[중세]] 로마 제국’({{llang|ja|[[:ja:東ローマ帝国#名称|中世ローマ帝国]]}})이라는 용어를 쓰자고 제안한다<ref>{{언어링크|ja}} {http://dictionary.goo.ne.jp/leaf/jn2/236242/m0u/ goo 국어(일본어)사전의 설명}</ref>. 비잔티움 제국은 비잔티움 제국에서 자칭하던 명칭이 아니므로, 당시의 표현인 ‘로마 제국’이 최대한 그 제국을 존중하여 부르는 용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