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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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형사인 명근은 딸 수영을 낳던 중 아내가 죽자 어린 두 아이를 어렵게 키우며 산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어느 날 명근은 부실공사로 인해 일어난 건물붕괴 사고와, 그것을 덮으려는 부정 행위에 휘말려 아들 건영을 잃게 된다. 트럭에 실려 가는 건물잔해 속에 죽은 아들 건영을 발견하고 오열한다. 이것은 태하가 부실공사로 인한 건물붕괴 사고를 서울올림픽 기간을 이용해서 덮으려고 '사고현장에서 모두 안전하게 탈출하였다' 는 거짓 발표로 구조조차 받지 못하고 죽은 것이다. 명근은 태하에 대한 원한으로 그를 죽으려 갔다가 우연히 태하의 아들 은중을 유괴하게 된다. 하지만 명근은 죄책감으로 은중을 다시 돌려주려 가지만 그 집에는 다른 아이가 은중이라며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다시 데리고 와 자신의 아들로 키우게 된다.
 
명근은 티없이 맑고 착한 은중을 볼 때마다 사랑스럽고 짠하지만, 한편으로는 죽은 아들에 대한 생각 때문에 곁으로는겉으로는 은중을 미워한다. 그것 때문에 은중은 언제나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고,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해 형사가 된다. 어느 날 은중은 태하건설과 연결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점점 자신의 유괴사건에 접근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 명근이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 등장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