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말말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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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말말갈'''(粟末靺鞨)은 [[말갈]]의 한 부족이다. 반농반수렵(半農半狩獵)을 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물길]]이 차지한 옛 부여 지역에 가주하는 물길 7종 하나인 [[속말말갈]]
[[668년]], [[신라]]와 [[당나라]] 군대가 고구려를 멸망시키자, 이에 고구려의 신민이었던 속말말갈도 당나라의 [[차오양 시|영주]](營州)로 이주당했다. [[696년]] 영주에서 [[이진충]](李盡忠)이 당나라에 반기를 들자 속말말갈 추장이자 [[고구려]]의 유장이었던 [[걸걸중상]]<ref>일각에서는《[[통지]]》에서 당 고종 시기의 장수인 사리아박(舍利阿搏)의 예를 들며 [[걸걸중상]]은 사리부(舍利部)의 추장족(酋長族) 사리씨(舍利氏)가 대(大)씨의 본래 성씨라고 한 것을 근거로 삼아 걸걸중상을 속말말갈 사리부의 추장으로 보고있다.</ref>은 [[걸사비우]]가 지도하는 말갈인들과 함께 고구려 유민들을 이끌고 영주를 탈출했고, [[걸걸중상]]이 병사하자, 아들 [[대조영]]이 추장직을 세습하여 고구려 유민과 말갈인을 이끌고 [[읍루]]의 [[동모산]]을 차지하여, 진국을 건국하였다.<ref>《[[신당서]]》에는 발해 대씨를 [[고구려]]에 부속되있던 '''속말말갈인'''으로 설명하고 있고, 《[[구당서]]》에는 발해'''말갈'''의 [[대조영]]이 고구려의 별종이라고 기록하고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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