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통치 오보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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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위와 같은 주장은 사실과 동떨어진 것이다. 1945년 12월 27일자 동아일보에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미국은 한국의 즉시 독립을 주장하고, 소련이 신탁통치를 주장했다는 기사가 났고, KBS ‘미디어포커스’는 2003년 12월 방송에서 이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이 동아일보의 오보(?)가 격렬한 반탁운동을 촉발시켰다는 주장들이 많다. 하지만 같은 날 같은 내용의 기사가 조선일보와 좌익 성향의 서울 신문에도 보도된 것이 확인된다 (왼편 이미지). 이러한 보도는 미국 UP 및 AP 통신사의 기사를 한국 언론들이 실은 것에 불과하며, 미국신문도 UP, AP 통신 기사를 받아 같은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기사 보도 당시에는 좌익도 반탁을 주장하고 있었으므로 소련이 신탁통치를 주장했다는 보도가 반탁 운동을 촉발한 것이 아니라, 신탁통치를 결정한 것 자체에 대해 좌익, 우익우익이 모두 반대한 것이 분명하다.
<ref>[http://news.donga.com/Series/70070000000600/3/all/20041212/8138197/1 <광복 5년사 쟁점 재조명><1부>(17) 삼상회의 보도] 동아일보 2004-12-12</ref><ref>[http://news.donga.com/3/all/20051229/8261289/1 <모스크바 3상회의 60주년> 좌익 '찬탁돌변' 남북분단 불러] 동아일보 2005-12-29</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