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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乙密臺)는 [[평양시]] 중구역 [[모란봉|금수산]] 을밀봉 밑에 있는 [[6세기]] 중엽 [[고구려]] [[평양성]] 내성의 북쪽장대로 세워진 정자이다. '을밀대'란 이름의 유래를 보면, 먼 옛날 '을밀선녀'가 기막힌 이곳의 경치에 반해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설화와 [[을지문덕]] 장군의 아들 을밀 장군이 이곳을 지켜 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금의 정자건물은 [[조선 숙종]] 40년(1714)에 축대를 보수하면서 고쳐 지은 것이며, 최근 [[1960년]]에 개수를 한 바 있다.
 
구조를 보면, 높이 11m의 축대 위에 세워졌는데 정면 3칸(7.46m), 측면 2칸(5.29m)의 단층 합각지붕으로 되어 있다. 기둥은 1m 정도의 4각 돌기둥을 밑부분에 받치고 그 위에 흘림기둥 이어 세우는 식으로 하여 비바람을 피하도록 했다. '[[평양팔경]]'의 하나로서 '을밀대의 봄놀이'가 꼽힐 정도로 경치가 수려하다.
 
==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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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파일:을밀대에서 본 대동강 전경.jpg|을밀대(乙密台)에서 본 모란봉 및 대동강 전경. 해방 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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