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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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다.
 
사료상으로 서문에 기록된 성립 과정이나 당시 황실의 관여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거나(서문에서 밝힌 천황의 지시로 완성했다는 《고사기》 성립을 뒷받침하는 사료는 전혀 없다) 혹은 실제 사실과 모순되는 점이 많다는 견해가 있고, 《[[일본서기]]》나 《[[속일본기]]》 같은 다른 공식 사서의 기록에도 《고사기》의 언급이 없는 등, 《고사기》라는 사서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증명해주는 물증도 없다는 점에서 《고사기》를 위서로 간주하는 설도 주창되고 있다(후술). 《고사기》의 가장 오래된 사본은 [[남북조난보쿠초 시대 (일본)|남북조 시대]]의 것으로 그 이전의 모습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이른바 '개찬설'도 있으나, 여기에는 고고학적인 반론이 있다.
 
《고사기》는 국가 통치의 기본을 확립할 의도에서 작성된 것으로 [[사서]]로서의 일면도 있으나, 또한 [[신화]] · [[전설]] · 가요 등 문학성이 풍부한 내용을 가진 일본 문학사의 최초를 장식한 뛰어난 작품이라<ref>{{글로벌세계대백과2}}</ref> 하겠으며, 일본 [[신토]]의 '경전'의 하나로서(《고사기》에 수록된 신들은, 현재 일본의 많은 신사에서 제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신도를 비롯한 일본의 종교 문화 · 정신 문화에 오늘날까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상권에 나와있는 신화 부분은 한국의 신화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한국의 신화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