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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 당시 [[홍문관]] [[제학]]으로 [[제너럴셔먼호 사건]] 등을 진압하고 [[흥선대원군]]의 총애를 받던 [[박규수]]의 문하가 됐다. [[경복궁]] 동편 [[북촌 한옥마을|북촌]](北村) 스승댁 사랑방에 드나들던 한의원이자 개화 사상가이며 뜻있는 젊은이들에게 백의정승(白衣政丞)이라고 불리는 [[유대치]](劉大致)도 만나 배웠다. 스승 박규수의 집엔 신기한 물건과 사람이 많았다. 수도승으로 부산 왜인촌을 자주 드나들던 [[이동인]]도 만났고, 역관 수석으로 스승과 함께 [[청나라]]행 사신단에 있었던 [[오경석]]도 만났다. 일본에서 들여온 지구본, 만화경, 망원경 등의 신기한 물건도 있었고, 청나라에서 들여온 <<영환지략>>,<<해국도지>> 등 서구 지리와 정세, 문물을 소개한 서적들도 탐독했다.
 
그는 [[철종 (조선) 철종|철종]]의 부마로 [[대한제국 고종|고종]]의 매제였던 [[박영효]], [[여흥 민씨]]의 총아 [[민영익]], [[유길준]], [[박정양]], [[서재필]] 등 동문수학하던 영재들과 함께 [[동대문]] 밖 [[봉은사]]에 자주 몰려나가 [[이동인]]이 계속 사나르던 최신 일본 서적들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토론했다. 그러던 중 [[1872년]](고종 10년) [[조선의 과거 제도|문과]] 알성시(謁聖試)에 장원급제했다.<ref name="네이버 뉴스"/> 1등이기도 했지만 집안이 받쳐주지 않으면 문과에 급제해도 바로 임관되기 쉽지 않은데, 양아버지의 배경과 [[우의정]]에 오른 스승 [[박규수]]의 인도로 바로 권지<ref>권지: 과거 합격자로서 성균관, 승문원, 교서관, 훈련원, 별시위 등에 나누어 배치되어 임용 대기 중인 견습 관원</ref> 에서 [[성균관]] [[전적]](典籍)에 보임됐다.
 
==== 관료생활 초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