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조기경보통제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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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50seite.jpg|thumb|중국과 러시아의 [[A-50 메인스테이|A-50]]. 일본 E-767과 같은 크기이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空中早期警報統制機, {{lang|en|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AEW&C}})는 [[군용기]]의 일종으로, 대형 [[레이더]]를 탑재하여 일정 공역 내 적의 정보, 아군의 항공기 등 공중 목표를 탐지 분석하고, 아군의 항공 관제 및 지휘를 수행하는 기종이다. 고(高)고도에서 사용되며, 레이더는 수백 마일 떨어진 비행기에 대한 피아 식별을 가능하게 한다. AEW&C기는 공중 작전의 방어용과 공격용에 사용된다. 이 체계는 공격적으로는 전투기에게 목표 지점을 지시하고, 방어적으로는 반격하기 위해 사용된다. 사실상 하늘에 떠 있는 '방공통제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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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공중전에서는 적을 먼저 발견하고 가능한 한 시계외(視界外, BVR, Beyond Visual Range) 전투를 벌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강력한 레이더 및 레이더 회피수단/탐지수단을 사용하게 되는데, 각각의 전투기마다 따로따로 이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조기경보기는 대형의 기체에 매우 강력한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하고 전투지역 상공의 아군과 적군 항공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아군 전투기 부대에 적절한 명령을 내리는 관제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아군 전투기는 레이더 침묵 상태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적의 관측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음은 물론 조기경보기의 지휘에 따라서 상황에 맞추어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