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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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기독교계의 인종차별 반대 투쟁 ===
남아공을 지배하온 주류 백인사회가 [[네덜란드 개혁교회]](Dutch Reformed Church)와 프랑스 위그노교에서[[위그노]]에서 출발한 신교도들인개신교도들인 점을 보면 남아공 기독교계가 인종차별에 저항했다는 것은 일반론으로 받아들일 수 없으나 다음과 같은 주장도 있다. [[1949년]] 비주류 소수 백인 성직자들이 주도한 [[남아프리카 교회협의회]](SACC, South Africa Council of Churches) 회의에서는 ‘다인종 사회에서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평등]]하며, 교육, 직업, 선거의[[선거]]의 기회와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남아공 교회의 인종차별 저항은 1980년대 가장 활발해졌는데, 흑인 성직자인 [[데스몬드 투투]] [[성공회]] 주교(남아공 성공회 케이프타운 전 교구장), 백인 신학자 [[베이어스 나우데]](Beyers Naudé), 알렌 보삭(Allan Boesak), 신학자 프랭크 치카네(현재 [[타보 음베키|음베키]]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저항 운동을 주도하였으며, 《[https://en.wikipedia.org/wiki/Kairos_Document#Chapter_One:_The_Moment_of_Truth 카이로스 문서]》(''Kairos Document'')<ref group="주">[[카이로스]]는 하나님의 구원사적인 시간을 일컫는 헬라어 신학 용어이다. 신학적으로 야훼께서 모세를 통해 출애굽 역사를 이루신 시간이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신 시간, 앞으로 하나님 나라 도래를 통해 종말론적인 구원을 이루실 시간이 카이로스이다. 그외 [[헬라어]]로 “시간”을 일컫는 용어로 “[[크로노스 (태초신)|크로노스]]”가 있는데, 이는 달력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을 일컫는다.</ref> , 《다마스커스 가는 길》(''Road to Damascus'')<ref group="주">신학적으로 [[다마스커스]]는 [[바울]](사울)이 예수를 만나, 그리스도 교인이 된 장소를 일컫는다. 따라서 기독교에서 다마스커스는 [[시리아]]의 지명이 아닌 삶의 방향을 그리스도께 맞추는 회심을 일컫는다.</ref> 이라는 [[신앙고백]]으로 인종차별 저항조직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정계나 노동조합에서[[노동조합]]에서 일하는 기독교인도[[기독교인]]도 인종차별 반대투쟁에 참여했으며, [[진보신학|진보신학자]]들은 [[대한민국]]의 [[민중신학]]처럼 민중을 역사의 주체로 해석한 [[남아프리카 흑인신학]]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의식을 보였다.
 
=== 인종차별 폐지와 과거사의 청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