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악단"의 두 판 사이의 차이

1,523 바이트 추가됨 ,  1년 전
잔글
편집 요약 없음
(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음악단체 삽입)
잔글
|전구성원 =
}}
'''모란봉악단'''(牡丹峰樂團, {{llang|en|Moranbong Band}})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자악단으로서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 7월 6일 첫 시범공연을 가졌다.<ref>{{뉴스 인용 |저자= |날짜=2012-07-11 |제목=자본주의 무대 뺨친 북한판 '걸그룹' 공연|url=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7/10/0200000000AKR20120710208400014.HTML|뉴스=연합뉴스|출판사= |위치= |확인날짜=2018-02-24}}</ref> 모란봉악단 단장 [[현송월]]의 2014년 5월 17일 [[노동신문]] 기고에 의한다면 악단의 이름 [[모란봉]]은 [[김정은]] 당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의한다면, [[김정은]]은 "문학예술부문에서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안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모란봉악단을 친히 조직해 주었다"고 한다.<ref>{{뉴스 인용 |저자=조영빈 |날짜=2012-07-08 |제목=부인? 여동생? 북 김정은옆 묘령 여인 누구? |url=http://m.mt.co.kr/renew/view.html?no=2012070811118242719 |뉴스=머니투데이 |출판사= |위치= |확인날짜=2018-02-24 }}</ref> 김정은의 모란봉악단에 대한 관심과 지도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 즈음한 2014년 5월 17일 [[노동신문]]의 보도 특히 단장 [[현송월]], 부단장 장정애, 바이올린 연주자 차영미의 기고문에 놀라울만큼 자세하게 나와있다.
== 악단의 평가와 위상 ==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조선중앙텔레비죤|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방송되면 [[평양]]의 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지고 상점들은 문을 닫았다는 현지 방문객의 증언이 있었다.<ref>{{웹 인용 |url=http://sinonk.com/2014/03/04/rock-gospels-analyzing-the-artistic-style-of-moranbong-band/ |제목=Rock Gospels: Analyzing the Artistic Style of Moranbong Band |저자=Pekka Korhonen |날짜=2014-03-04 |웹사이트=Sino NK |출판사= |확인날짜=2018-02-24}}</ref> 또한 조선중앙TV 등 북한방송은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뮤직 비디오]]처럼 편집해 보여주고<ref>{{뉴스 인용 |저자= |제목=클로즈업 북한 김정은 시대 아이콘 '모란봉악단'|url=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2698077 |뉴스=KBS 남북의 창 |출판사= |위치= |날짜=2013-07-27 |확인날짜=2018-02-24 }}</ref> 있을 뿐만 아니라 평양 시내의 대형 스크린 그리고 [[고려항공]]의 기내 스크린에서 조차 자주 나오는 것은 모란봉악단의 공연 영상이었으며, 미국 [[NBC]] TV의 앵커인 [[NBC 나이틀리 뉴스|레스터 홀트]]가 2018년 1월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을 단독 취재했을 때에도 스키장의 슬로프 입구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모란봉악단의 공연 장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파일:In flight entertainment (11406360124).jpg|thumb|left|고려항공 기내 스크린에서 나오는 모란봉악단 '[[단숨에]]' 공연 영상]] 기성의 틀과 관례를 벗어난,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모란봉악단에 대하여 북측 매체들은 "자기의 고유한 얼굴과 막강한 창작실력을 가진 멋쟁이악단,<ref>{{뉴스 인용 |저자=강수윤 |제목=김정은·리설주 부부,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url=http://news.joins.com/article/15732848 |뉴스=중앙일보 |출판사= |위치= |날짜=2014-09-04 |확인날짜=2018-02-24}}</ref> 새 세기 선군조선의 예술을 대표하고 선도하는 관록있는 예술단체<ref>{{뉴스 인용 |저자=이승현 |제목='모란봉악단, 새 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관록있는 예술단체' - 北신문 |url=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310 |뉴스=통일뉴스 |출판사= |위치= |날짜=2014-05-16 |확인날짜=2018-02-24}}</ref>"라고 평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2013년 1월 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로동당|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당의 문예정책 관철에서 선봉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모란봉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감사문을 전달하는 모임을 가졌다고 북측 매체는 보도하였다.<ref name="yp2013">{{뉴스 인용 |저자=노재현 |제목=北 "모란봉악단, 보천보전자악단 계승" |url=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3/01/03/0511000000AKR20130103205800014.HTML |뉴스=연합뉴스 |출판사= |위치= |날짜=2013-01-03 |확인날짜=2018-02-24}}</ref> 국가의 최고 권력기관에서 특정 음악단체에 공개적인 감사의 뜻을 표현한 것은 흔치 않은 일임이 분명하다.
 
2013년 8월 어린이의약품 지원 건으로 평양을 방문하였던 [[SBS (대한민국의 방송사)|SBS]] 오기현 PD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 주민들은 악단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선우향희'를 최고의 스타로 여긴다고 한다. 이른바 북한의 [[아이돌 스타]]인 것이다. 예전에는 '휘파람'을 부른 [[전혜영 (가수)|전혜영]] 또는 '반갑습니다'의 이경숙 등 가수들이 최고 인기였었는데, 오 PD는 연주자가 스타로 떠오른 것이 이례적이라고 부연하였다.<ref>{{뉴스 인용 |저자=문현숙 |제목=북한의 걸그룹 '모란봉악단' 뜨면 삼촌팬 들썩 |url=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601033.html |뉴스=한겨레 |출판사= |위치= |날짜=2013-08-27 |확인날짜=2018-02-24 }}</ref>
[[김정일]]은 2010년 4월 준공식을 가진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에 보낸 친필명제에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ref>{{뉴스 인용 |저자= |제목=김정일 '자기 땅에 발 붙이고 세계를 보라'|url=http://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9000&num=82676 |뉴스=데일리NK |출판사= |위치= |날짜=2010-04-15 |확인날짜=2018-02-24}}</ref> 유명한 말을 남겼다. 주체적 생각을 가지면서도 세계 여러 나라의 우수한 것을 보고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모란봉악단은 초기에 미국 상업영화 주제가를 비롯한 외국의 음악을 상당수 연주한 것으로 보이지만 음악예술의 영향과 파급력을 염려한 지도부는 그후 체제수호와 당 그리고 영도자를 위한 노래들로 공연을 채우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모란봉악단의 세계명곡묶음 연주(2013년 1월 1일 공연 영상<ref>[https://www.youtube.com/watch?v=xd-SS99coYw 모란봉악단 세계명곡모음 동영상 2013년 1월 1일] - YouTube </ref>, 2014년 5월 19일 공연 영상<ref name="mbb_20140519">[https://www.youtube.com/watch?v=nrKDcfT07bc 모란봉악단 세계명곡모음 동영상 2014년 5월 19일] - YouTube</ref>)는 세계 음악 팬들의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른 외국음악 연주로는 모짜르트 No.40,<ref>[https://www.youtube.com/watch?v=gm2mm8RbzGU 모란봉악단 모짜르트 No.40 동영상 2012년 7월 28일] - YouTube </ref> Csárdás,<ref>[https://www.youtube.com/watch?v=d-rEsJBhLUY 모란봉악단 Csárdás 동영상 2012년 7월 28일] - YouTube </ref> Zigeunerweisen,<ref>[https://www.youtube.com/watch?v=i-1iEYCBzes 모란봉악단 Zigeunerweisen 동영상 2012년 7월 28일] - YouTube </ref> Ma Reine de Saba<ref>[https://www.youtube.com/watch?v=9wQkij2l-8E 모란봉악단 Ma Reine de Saba 동영상 2012년 7월 28일] - YouTube </ref> 등이 있다.
[[파일:Yamaha-sv-100.jpg|thumb|야마하 SV-100 일렉트릭 바이올린]]
현란한 [[전기 바이올린]]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모란봉악단은 크로스오버적인 전자음악을 구사하는 영국의 [[본드]]나 일본 [[교토 대학|교토대]] 미즈노 나오키 교수가 연구 논문에서 지적한 것처럼 헝가리의 여성 바이올린 트리오인 프린세시즈 오브 바이올린(Princesses of Violin)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ref name="mori_t">{{저널 인용 |저자1=모리 토모오미 |저자2= |날짜=2016-11 |제목=김정은 시대 음악정치의 연속성과 혁신성 |url=http://www.kgforum.kr/down/%5bKGF2016%5dInternational_Conference_on_Unification_and_North_Korea_(15th)(ko).pdf |저널=한반도 국제포럼 2016, 통일 북한학 학술대회 자료집|출판사= |권= |쪽=p459|doi= |확인날짜=2018-02-24}}</ref> 또한 모리 토모오미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 교수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었던 일렉트릭 현악기를 사용하여 클래식 음악에서 대중 음악까지 연주하는 음악적인 추세가 모란봉악단의 스타일에 영향을 주었음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ref name="mori_t" />
 
모란봉악단의 악기는 [[기타]], [[베이스 기타|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 등 일반적인 록 그룹의 구성과 다를 바 없지만 여기에 [[바이올린]], [[첼로]]의 현악 파트와 [[피아노]], [[색소폰]] 등을 더해 한층 폭넓은 음악적 표현력을 갖추게 되었다. 모란봉악단의 이른바 시그니처 송으로송(signature song)으로 불리는 '[[단숨에]]'<ref>[https://www.youtube.com/watch?v=FUjqYfyvynQ 모란봉악단 단숨에 동영상 2013년 1월 1일] - YouTube</ref>의 예를 보면, 중반부의 다이내믹한 [[기타]] 솔로에 이어지는 [[바이올린]]의 화려함은 이것이 전체주의 국가의 군가풍 노래가 아니라 서방세계의 로큰롤 송으로음악으로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단숨에]]'는 이른바 로켓 송(rocket song)으로도 불리는데 성공적인 로켓 발사가 거듭될 때마다 새로운 편곡으로 발표되어서 지금까지 4가지의 '단숨에' 편곡 버전이 존재하고 있다있으며, '단숨에'는 김정은 시대 국가정책 목표이었던 경제-핵무기 건설 병진노선을 상징하는 아이콘과 같은 음악이었다.
 
악단의 로고 혹은 상징을 [[전기 바이올린|일렉트릭 바이올린]]을 휘감는 오선지로 정했을 정도로 현악파트는 악단의 핵심이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현악 4중주는 모란봉악단의 초기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예이었던 것이다. 종래의 북한 노래들 '그 품 떠나 못살아'<ref>[https://www.youtube.com/watch?v=ESBLlx5fxPI&start=4066&end=4290 모란봉악단 그 품 떠나 못살아 동영상 2012년 7월 6일] - YouTube</ref>, '10월입니다'<ref>[https://www.youtube.com/watch?v=BHxJEirZqdY 모란봉악단 10월입니다 동영상 2013년 10월 10일] - YouTube</ref>, '내 삶이 꽃펴난 곳'<ref>
[https://www.youtube.com/watch?v=gLAsSW6FOh0 모란봉악단 내 삶이 꽃펴난 곳 동영상 2013년 10월 10일] - YouTube</ref>, '우리의 행군길'<ref>[https://www.youtube.com/watch?v=fMtm0yODvgY 모란봉악단 우리의 행군길 동영상 2012년 10월 10일] - YouTube</ref>, '결전의 길로'<ref>[https://www.youtube.com/watch?v=WlBm5zez9HY 모란봉악단 결전의 길로 동영상 2012년 7월 28일] - YouTube</ref>, '당중앙의 불빛'<ref>[https://www.youtube.com/watch?v=VkMI9XjbztQ 모란봉악단 당중앙의 불빛 동영상 2012년 10월 10일] - YouTube</ref> 등은 현악 4중주의 편곡만으로 전혀 다른 노래가 되었다. [[김정은]]을 눈물짓게 만들었다는 선우향희의 바이올린 독주 '매혹과 흠모'<ref>[https://www.youtube.com/watch?v=e3D4nH9FnpY 모란봉악단 매혹과 흠모 동영상 2014년 4월 16일] - YouTube</ref>는 그 노래의 배경을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바이올린의 깊은 선율에 빠져 감상에 젖을 정도이기도 하다. 또한 경음악 '백두의 말발굽소리'<ref>[https://www.youtube.com/watch?v=S1KIh0MBBX4 모란봉악단 백두의 말발굽소리 동영상 2014년 4월 16일] - YouTube</ref>는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제3바이올린바이올린, 첼로, 키보드, 색소폰,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이 차례로 나서 다이내믹한 솔로 연주로 말발굽소리를 들려준다. 이 음악은 2000년 5월 남북 정상회담을 축하한다는 취지로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공연이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있었을 때 연주되어연주되었으며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친숙한 멜로디이기도 하다. '백두의 말발굽소리'처럼 모든 연주자들이 차례로 솔로를 선보이는 방식은 '설눈아 내려라'<ref>[https://www.youtube.com/watch?v=jIyU_SnLvvc 모란봉악단 설눈아 내려라 동영상 2013년 1월 1일] - YouTube</ref>, '내 나라 제일로 좋아'<ref>[https://www.youtube.com/watch?v=z-bnpQLwDsE 모란봉악단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동영상 2015년 4월 27일] - YouTube</ref>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으로 모란봉악단은 전자악기에 [[꽹과리]]를 편성하여 민족적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전자악기로 형상하는 [[민요]]의 음조는 2014년 5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서 김설미가 부른 '바다 만풍가'<ref>[https://www.youtube.com/watch?v=p6cuspqYWLA 모란봉악단 바다만풍가 동영상 2014년 4월 20일] - YouTube</ref>가 대표적으로 전자악기만으로 흥겨운 굿거리[[장단]]의 음악을 표현하였다.<ref name="gugak_b" /> 이어서 그해 9월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에서는 민요풍 노래 '세월이야 가보라지',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등장하였다. 전통악기인 꽹과리의 안땅[[장단]] 연주로 시작하는<ref name="gugak_b" /> '철령아래 사과바다'<ref>[https://www.youtube.com/watch?v=xWgAcIThxf8 모란봉악단 철령아래 사과바다 동영상 2014년 9월 4일] - YouTube</ref>는 [[민요]]창법에 능한 김설미가 불렀는데 김설미는 이후 [[공훈배우]]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북측 음악관계자는 "모란봉악단이 펼친 특색있는 민요무대는 우리 선률이 제일이고 우리 장단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빛나게 실천하였다"고 칭송하였다.<ref>{{웹 인용 |url=http://www.arko-yearbook.kr/?subPage=210&volume=2015&genre=%BA%CF%C7%D1%B9%AE%C8%AD |제목=2014년도 북한 문학예술계의 성과와 동향 |저자=오양열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날짜= |웹사이트=문예연감 |출판사= |확인날짜=2018-02-24}}</ref> 또한 2016년 5월 공연에서는 민요 풍년가를 소재로 한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ref>[https://www.youtube.com/watch?v=wkAwF2JyUX0 모란봉악단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동영상 2016년 5월 11일] - YouTube</ref>를 전자음악으로 편곡하여 들려주었는데 [[장새납]] 독주부분을 놀랍게도 기타의 솔로 연주로 멋지게 대신하였다. 대한민국의 교향악단들도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연주에서 때로는 [[장새납]]을 구할 수 없어서 클라리넷이나 비슷한 국악기인 [[태평소]]로 [[장새납]] 독주부분을 대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선우향희는 모란봉악단을 담당하는 북측 선전선동 부서의 선택으로부터 차츰 멀어지는 듯 보였다. 음악의 주선율을 담당하는 제1바이올린 연주자 그리고 악장(concertmaster)으로서 악단의 성공에 분명한 기여를 하였으나 악단내에서 파격적인 4명의 [[공훈배우]] 칭호 수여, 단원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과 군사칭호 수여 그 어느 것도 선우향희는 받지 못하였다. 또한 2014년 봄의 몇 차례 공연에서 빠지고 다시 들어오고를 반복하다가 결정적으로 2014년 5월 19일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에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2014년 9월 3일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는 선우향희의 마지막 무대였다. 한편 공개되지 않은 무대인 2015년 9월 [[쿠바]] 외교사절들을 위한 공연에 잠시 출연하기도 하였다.<br />
그러나 놀랍게도 거의 3년 만인 2017년 5월 그리고 7월의 두 차례 공연에서 선우향희는 제1바이올린 주자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017년 7월 9일의 공연에서 선우향희는 오른손 약지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결혼반지인결혼반지이며<ref>{{뉴스 것으로인용 |저자=임상범 |제목=월드리포트 - 모란봉악단 미스터리 ②…'단원 잠적설' 진실은?|url=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16759 |뉴스=SBS 뉴스 |출판사= |위치= |날짜=2015-012-17 보이며|확인날짜=2018-06-15}}</ref> [[바이올린]] 연주에 방해받지 않기 위하여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기혼자로 보이기에 의심치 않는 가수 리옥화를 제외한다면(2014년 9월 3일 공연에서), 모란봉악단의 어떤 멤버도누구도 반지를 낀 모습을 보이지끼지 않았다.<br />
 
2014년 9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선우향희가 떠난 이후에 누가 악장을 이어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우향희는 2017년 5월 공연부터 다시 모란봉악단에 복귀하였지만, 이전과 다르게 악장의 지위는 잃어버린 것으로 보이며 중견 가수 리옥화·김옥주를 제외하면 단원 모두의 계급이 소위로 통일된 점에서 공식적으로 악장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2012~2014년 시절 선우향희는 음악의 주선율을 책임지는 제1바이올린 담당으로서 다양한 바이올린 솔로를 보여주었지만 2017년 5월 다시 돌아온 이후 제1바이올린으로 그전과 같은 많은 바이올린 독주부를 연주하지는 않고 있다.
|align="center"|홍수경([[전기 바이올린]])
|
홍수경은 [[신디사이저]] 연주자 리희경과 함께 모란봉악단의 첫 시범공연부터 2017년2018년 12월1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멤버이기도 하다. 제2바이올린 주자이며, 선우향희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2014년 3월 17일의 공연에서는 제1바이올린을 담당하였다. 모란봉악단 이전에는 2011년 [[왕재산경음악단|왕재산예술단]]과 2011-2012년 [[삼지연악단]]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였다.
|-
|align="center"|차영미([[전기 바이올린]])
|align="center"|리희경([[신디사이저]])
|
리희경은 [[전기 바이올린]] 홍수경과 함께 창단 이후 2017년2018년 12월1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공연무대에 빠지지 않은 멤버이다. 모란봉악단 이전에는 왕재산예술단에서 신디사이저 담당으로 활동하였다. 역시 2015년 10월 25일 '륙군대위'의 군사칭호가 수여되었다.
|-
|align="center"|김영미([[피아노]], [[신디사이저]])
|align="center"|최정임([[색소폰]])
|
색소폰 담당이며 때로는 클라리넷 그리고 가끔 간단한 타악기를 담당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첫 공연부터 2017년2018년 12월1월 현재까지 줄곧 무대에 오르고 있는 몇 안 되는 연주자이다.
|-
|align="center"|리윤희([[드럼]])
|style="width:4em;" align="center"|김설미
|
김설미는 [[민요]]창법에 능하다. 흥겨운 굿거리장단의 '바다 만풍가', 꽹과리의 안땅장단 연주로 시작하는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불렀다. 2014년 8월 28일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의 성과를 높이 사서 시계 표창을 받았으며 이후 모란봉악단에서 네 번째로 공훈배우 칭호 받음(날짜 불명). 김설미는 2016년 2월 공연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있었으나 2018년 4월 14일 중국예술단방문 환영연회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 모란봉악단의 가수들인 김유경·류진아·박미경 등과 함께 한복을 입고 출연하였다.
|-
|style="width:4em;" align="center"|라유미
* 10월 10일 ~ 14일 ([[류경정주영체육관|류경 정주영체육관]]) : [[조선로동당|노동당]]창건 67주년 경축공연. 흰색 인민군 정복 그리고 비교적 짧은 스커트를 입음. 이후 이 차림새는 모란봉악단의 표준 공연의상으로 자리 잡음.
* 10월 29일 ([[류경정주영체육관|류경 정주영체육관]]) :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창립60주년 기념공연.
* 12월 21일 ([[목란관]] 연회장) : [[광명성 3호]] 2호기의 성과적인 발사 축하공연. 경음악으로 편곡한 '[[단숨에]]' 첫 번째 버전 발표. 화려한 기타와 바이올린의 연주가 특징인 새로운 편곡은 '단숨에'를 단숨에 모란봉악단의 시그니처 송(signature song)으로 떠오르게 함. 이후로 지금까지 성공적인 로켓트로켓 발사가 거듭될 때마다 '[[단숨에]]'는 서로 다른 편곡으로 발표됨.
 
=== 2013년 ===
† 또한 [[노동신문]]은 같은 기사에서 모란봉악단을 비롯한 예술인들이 "자신들을 깡그리 불태우며 창작과 공연의 순간순간을 엮어나갔으며" 또한 "전투적인 공연활동과 완강한 창조투쟁으로 오늘의 만리마시대 인간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산 모범으로 보여주었다"고 강변하였다. 맡은 '혁명과업수행'에 어떻게 충실해야 하며 당의 뜻을 현실로 꽃 피우기 위하여 어떻게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하는가를 실천 행동으로 예술인들이 보여주었다는 것이다.<ref>{{뉴스 인용 |저자=이승현 |제목=공훈국가합창단 등 순회공연, '만리마시대의 예술폭풍' |url=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150 |뉴스=통일뉴스 |출판사= |위치= |날짜=2017-12-19 |확인날짜=2018-02-24}}</ref> 이러한 모습들은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 속에서 주민들을 독려하고 단결시키며 체제 자신감 고취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ref>{{뉴스 인용 |저자=지성림 |제목=북한, 국제사회 새 제재 움직임 속 경제성과 독려 |url=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9068772Y |뉴스=한국경제신문 |출판사= |위치= |날짜=2017-09-06 |확인날짜=2018-02-24}}</ref>
 
* 12월 13일 ([[류경정주영체육관|류경 정주영체육관]])** : 제8차 군수공업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공훈국가합창단]]과의 합동축하공연. 대륙간탄도로케트대륙간탄도로켓 [[화성 15호|화성-15형]] 시험발사의 대성공을성공에 안아온기여한 관련 성원들을 비롯한 제8차 군수공업대회 참가자들과 국방과학연구부문, 군수공업부문, 연관단위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이 공연을 관람. 무대에2017년 오른11월 단원들은29일 지방[[조선중앙TV]]는 화성-15형 로켓이 미국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켓이며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이 실현되었다고 주장하였으며,<ref>{{뉴스 인용 |저자=박유미 |제목=북한 발표 전문 - "신형 화성-15형 4475㎞고도, 950㎞ 비행" |url=http://news.joins.com/article/22159651 |뉴스=중앙일보 |출판사= |위치= |날짜=2017-11-29 |확인날짜=2018-06-14}}</ref> 또한 [[조선중앙통신]]은 "이 공연에서 관현악 〈[[단숨에]]〉가 순회공연에장내를 참여한들었다 라인업과놓았다"라고 동일보도하였다.
* 12월 29일 ([[평양체육관]])** : 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공훈국가합창단]]과의 합동 축하공연으로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전과 다르게 모란봉악단, 공훈국가합창단 모두 흰색의 인민군 정복 상의와 올리브색 하의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름.
 
=== 2018년 ===
* 1월 1일 ([[류경정주영체육관|류경 정주영체육관]]) : 새해 경축공연으로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공훈국가합창단]]과의 합동공연. 공연의상은 2017년 12월 29일의 공연과 동일한 흰색의 인민군 정복 상의와 올리브색 스커트, 부츠. 연주자들은 현악3중주로 [[전기 바이올린]] 선우향희·홍수경·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전기[[첼로]] 연주자, [[기타]] 조경희, [[베이스 기타|베이스]] 전혜련, [[신디사이저]] 리희경, [[피아노]] 김정미, [[색소폰]] 최정임, 역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드럼]] 연주자로 구성되었으며 이 라인업은 2017년 9월 13일 첫 지방순회공연부터 시작되어 새해 공연까지 계속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가수들 또한 마찬가지로 지난 9월이래 김유경-류진아-박미경-정수향-조국향-김옥주 6인의 같은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br />'바다만풍가', '벼가을하러 갈 때', '황금산타령', '흥하는 내 나라' 등 [[민요]]풍의 노래가 4곡이나 불렸는데, 배인교 교수는 그의 논문 〈선군시대 북한의 민족적 감성: 2000년대 '조선예술'에 수록된 민요풍 노래를 중심으로〉(한국민요학 논문 제41집, 2014)에서 선군시대 북한의 민요풍 노래에는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지 않은, 혹은 사회주의 국가의 '현실' 주제가 아닌 미래에 대한 낙관만을 제시하는 기능이 강조되었으며, 작곡가들은 당이 요구하는 혁명적 낙관주의를 보여 줄 수 있는 장르로 민요풍의 노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ref name="bik_mbb">{{저널 인용|author1=배인교|author2=|title=선군시대 북한의 민족적 감성: 2000년대 '조선예술'에 수록된 민요풍 노래를 중심으로|date=2014-08|publisher=한국민요학 제41집}}</ref> 또한 세계명곡묶음이 공훈국가합창단에 의해 연주되었다. 모란봉악단의 연주진들은 1시간 30여 분의 공연 동안 불과 6곡만 연주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대다수의 연주는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공훈국가합창단]] 관현악단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 2월 8일 ([[류경정주영체육관|류경 정주영체육관]])** : [[조선인민군]] 창건70주년 경축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경음악단|왕재산예술단]]과의 합동 음악무용 종합공연. 해당 공연은 TV 녹화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례적으로 [[조선중앙TV]]의 뉴스에서도 짧은 동영상조차 보도되지 않았다. 또한 [[조선중앙통신]] 역시 짤막한 내용으로 보도하면서 저해상도 사진 단 1장 만을 공개하는 것에 그쳤다. 이것은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합동공연을 보도하는데 있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례없는 모습이었다. 이것은 [[2018년 동계 올림픽|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관련하여 북측이 전반적으로 로우키(low-key)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4월 1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이 인솔하는 중국예술단방문 환영연회 공연.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 모란봉악단의 가수들인 김유경·김설미·류진아·박미경 등이 한복을 입고 출연하였는데, 모란봉악단의 가수들이 공연의상으로 한복을 입은 것은 2012년 7월 데뷔공연을 제외하고 처음이었다.
 
† 전체 공연 실황이 TV로 녹화 방송되지 않은 것은 다시 말해 공개되지 않은 공연은 공연 장소 옆에 ** 표시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