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투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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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800년부터 500년 사이 [[반투어족]]의 여러 민족이 [[콩고 분지]]에서 서쪽과 동쪽으로, 후에는 남쪽으로 이동했다. 반투족의 이동은 새로운 농업 방식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몇십 년을 거쳐 이뤄졌으며 대가족 단위보다 작은 단위의 공동체로 이동하였다. 반투족은 [[남아프리카]]로 이동하면서 [[산족]]과 [[코이코이족]]과 접촉했다. [[622년]] [[이슬람교]]가 반투족을 대상으로 한 선교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ref name="lutz" />
 
총 인구 약 800만으로 추산된다. 주로 [[빅토리아호]](湖) ·[[키오가호]] ·[[앨버트호]] ·[[에드워드호]] ·[[키부호]] ·[[탕가니카호]] 등이 산재하는 내륙의 고지에 거주한다. 우간다의 소가 ·간다 ·뇨로 ·토로 ·치가의 각 종족, 루안다의 부룬디족, 콩고의 루안다 ·룬디 ·바시 ·훈데의 각 종족, 탄자니아의 하야 ·진자 ·케레웨의 각 종족을 포함한다. 언어적으로는 관련이 없으나 문화적인 유사성에서, 탄자니아의 수쿠마족 ·니얌웨지족 등도 반투족이라고 불린다. 인종적으로는 니그로계에서 셈족까지 다양하며, 생업도 목축에서 농업에 이르기까지 각 종족에 따라 상이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세습제의 왕국을 형성하며, 19세기 후반에는 간다 ·루안다 등의 강력한 왕국이 번영하였다. 수백으로 갈라진 각 부족에게는 각기 고유한 주술 ·종교의례 ·연령집단 등이 있어 지금도 생활을 규제하는 것이 많은 실정이며, 이것이 독립 후의 민족적 통일을 방해하였다. 여성은 가축을 돌보면서 바나나 ·기장 ·감자 등을 재배하고, 남성은 군대와 공공적인 노동에 종사한다.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