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수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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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수리는 키가 71~96 센티미터, 날개 길이가 168~244 센티미터에 이를 만큼 덩치가 크며 무게는 3~6 킬로그램이 나간다. 암컷은 덩치가 수컷보다 25 퍼센트만큼 더 크다.<ref name=hbw>del Hoyo, J., Elliott, A., & Sargatal, J., eds. (1994). ''Handbook of the Birds of the World'' Vol. 2. Lynx Edicions, Barcelona {{ISBN|84-87334-15-6}}.</ref> 다 자란 흰머리수리는 몸이 갈색이고 머리와 꼬리가 희며 홍채가 샛노랗다. 또, 발에 발톱이 있으며 [[부리]]는 ㄱ자꼴로 굽어 있다. 아성체는 발이 노란 것만 빼면 온통 갈색으로 되어 있다. 암컷과 수컷의 [[깃털]]에 퍼져있는 빛깔은 서로가 매우 비슷하다. 흰머리수리는 주로 [[물고기]]를 먹지만 조류나 파충류, 포유류등을 포식하기도 한다. 위로부터 와락 덥치면서 발톱으로 물고기를 움켜쥐고 물 밖으로 건져내면서 사냥한다. 4~5년이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한 상태가 된다. 야생에서 흰머리수리는 길면 30년을 살지만 사육을 거치면 더 오래 살아 남기도 한다.<ref name=sop>{{웹 인용|url=http://www.bsc-eoc.org/regional/oneaglefacts.html|제목=Bald Eagle Fact Sheet|publisher=Southern Ontario Bald Eagle Monitoring Project|accessdate= 2008-06-30}}</ref> 흰머리수리는 북아메리카 새들 가운데 가장 큰 [[새의 둥지|둥지]]를 치며 최대 4 미터 깊이에, 2.5 미터 너비를 가지며 1 [[톤]]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ref name=hbw/>
 
== 상징 ==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수리(American Bald Eagle)는 북아메리카에 서식하고 있다.
흰머리수리는 1782년 미국 의회에서 ‘미합중국의 국조(國鳥)’로 지정하였으며, 이후 미국의 각 공공기관에서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국조’를 선정할 때에 칠면조로 할 것인지 아니면 흰머리수리로 할 것인지 논쟁이 있었다.
 
이때 미국의 정치가, 외교관, 저술가, 물리학자, 기상학자로 유명하며 100달러 지폐 초상의 주인공이기도 한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in)은 미국의 국조로 흰머리수리를 지정하는 것에 반대했다.
 
그는 흰머리수리가 죽은 생선을 사냥하고 다른 새가 잡은 먹이를 가로 채는 등 품행이 나쁜 새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흰머리수리가 힘과 용기를 갖춘 새이며 미국을 상징하는 데 잘 어울린다고 보았다.
 
한편 흰머리수리는 미국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American Indian) 사이에서 신성한 동물로서 숭배의 대상이었으며,
흰머리수리의 털은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머리와 옷 등에 장식으로 사용되어 왔다.<ref name="네이버 지식백과">{{뉴스 인용 |제목=미국의 상징 |url=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56886&cid=43938&categoryId=43958 |날짜=2009. 6. |확인날짜=2018-07-16 |뉴스=네이버 지식백과}}</ref>
 
 
== 멸종위기종 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