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시코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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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arpsichord 1980.JPG|thumb|하프시코드의 모습]]
 
'''하프시코드'''({{llang|en|harpsichord}}) 또는 '''쳄발로'''({{llang|de|Cembalo}})는 [[피아노]]의 전신인 [[건반 악기]]이다. 하프시코드보다 작은 것으로 버지날, 스피넷, [[클라비코드]], 클라브생 등이 있다.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가장 번성한 건반악기이다.

모양은 현재의 그랜드 피아노를 닮았다. 그러나 피아노와는 발음기구가 다르며, 피아노는 해머로 현을 치는 데 반해 쳄발로는 픽(플렉트럼)으로 현을 탄다. 픽은 새의 깃대(羽軸)라든가 또는 굳은 가죽조각으로 되어 있다.<ref name=":0">[[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음악/서양음악의 기초와 역사/서양음악의 기초지식/악 기|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음악/서양음악의 기초와 역사/서양음악의 기초지식/악 기]]</ref>
 
클라비코드에 비하면 음은 예리하고 강하며, 음량도 풍부하지만 클라비코드나 피아노같이 건반의 터치로 음의 셈여림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건반을 2단 또는 그 이상으로 하든가 또는 페달이나 스톱으로 음빛깔이나 음량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 악기에는 델리킷한 셈여림의 변화나 크레센도 또는 디미누엔도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음을 낼 수 있는 악기로서,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서는 19세기의 피아노같이 독주악기로서도, 또한 합주에서도 중심적 악기였다.<ref name=":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