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천무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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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에서의 측천무후 ===
 
2006년부터 2007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등장한 측천무후는 당 태종 죽음 이후 당 고종의 아내 왕 황후가 남편 고종과 소숙비 사이를 멀어지게 하기 위해 비구니가 되었던 그녀를그를 불러들이면서 그녀의그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당 태종의 최측근이자 당 고종의 사부였던 장손무기를 내치고 665년부터몸이 불편한 당 고종을 대신해 고구려 원정 계획을 수립한다. 그러나 빈번이 고구려원정이 실패하자 측천무후는 때를 기다려보자고 했고, 마침내 연개소문의 맏아들 연남생이 당나라에 투항하고, 그의 지지세력들이 당나라에 투항하면서 고구려의 정치변화에 조짐을 감지한 그녀가그가 대대적인 공세를 명령, 이적을 중심으로 한 당나라의 대규모 군대가 고구려 평양성으로 진격하기에 이른다. 2006년부터 2007년에 KBS에서 방영한 드라마 '대조영'에서는 대조영과 대척점에서 고구려 유민들의 부흥운동을 막고, 동시에 중국의 통치자가 되려는 무서운 여인으로 등장한다. 그녀가그가 황후가 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황제가 되기 위해 자신의 아들까지 죽였던 내용이 나오지 않으며, 고구려 부흥운동을 막기 위해 설인귀를 끌어들이고, 이적을 자신의 편으로 포섭 하려는 등 고도의 정치술을 가진 여인으로 그려진다. 690년 스스로 성신황제라 칭하며 황제로 즉위하고, 698년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하자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그녀는그는 당나라 중심의 외교질서에 발해를 흡수하려고 했으며, 대조영은 스스로가 고구려의 후손이며 천손의 나라라며 이에 따를 것을 거부했다. 결국 측천무후는 대조영과 긴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CCTV에서 방영한 드라마 '무미랑전기'는 측천무후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녀가그가 궁녀생활부터 황제에서 물러나고 스스로 태상황이 될때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측천무후가 어떻게 황제가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측천무후 주변인물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으며 스스로 극복해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자신들의 지지세력을 끌어모으는지에 대한 그녀의그의 용인술이 돋보인다. 특히, 황후가 되기 위해 자신의 딸을 죽인 부분은 왕 황후가 스스로 딸을 죽인 것이며, 소숙비와 결탁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고, 아들의 죽음은 측천무후의 조카가 죽인 것으로 그려진다. 점차 실권을 장악한 측천무후는 황태후가 되어 아들을 섭정했으나, 아들의 무능함을 이해하고, 자신이 직접 황제가 된다. 드라마 상에서 그녀의그의 즉위에 반대한 장간지를 설득시키는 과정에서 '여자도 황제가 될 수 있지 않소?' 라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고, 마침내 장간지의 승인을 얻어 중국 유일의 여성 통치자가 된다.
 
==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