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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존자여, 잠깐만 조용히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지금 그 뜻을 사유해보겠습니다.
<br>그리고 잠깐동안 잠자코 생각한 뒤에, 존자 나가달다에게 말했다.
<br>' 푸르다'는 것은 계를 말함이요, '흰 덮개'는 해탈을 말하며, '한 바퀴'란 몸에 대한 생각[身念]이요, '구른다'는 것은 굴러 나아간다는 뜻이며, '수레'란 지관(止觀)을 말합니다. 여의는 '''결박'''[結]에 '''세 가지 결박'''[三種結]이 있으니, 이른바 탐욕[貪]·성냄[恚]·어리석음[癡]입니다. 저 아라한은 모든 번뇌[漏]가 이미 다하고 이미 멸하고 이미 알아서, 마치 다라(多羅)나무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이미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멸해<sup style="color: blue">15)</sup> 일어나지 않는 법이게 합니다. '관찰한다'는 것은 본다는 뜻이요, '오는 자[來]'란 그 사람을 가리키며, '흐름을 끊었다'는 것은 애욕으로 나고 죽음에 흐르는데,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를 이미 다하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 나무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했다는 뜻입니다.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른바 '''세 가지 얽맴'''[三縛]인 '''탐욕의 얾맴'''[貪欲縛]·'''성냄의 얽맴'''[瞋恚縛]·'''어리석음의 얾맴'''[愚癡縛]에서,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를 이미 다하고 이미 끊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 나무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했다는 뜻입니다.
<br>그러므로 존자 나가달다여, 세존께서는 이런 게송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br>  푸른 틀에 흰 천을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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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존자여, 잠깐만 조용히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지금 그 뜻을 사유해보겠습니다.
<br>그리고 잠깐동안 잠자코 생각한 뒤에, 존자 나가달다에게 말했다.
<br>' 푸르다'는 것은 계를 말함이요, '흰 덮개'는 해탈을 말하며, '한 바퀴'란 몸에 대한 생각[身念]이요, '구른다'는 것은 굴러 나아간다는 뜻이며, '수레'란 지관(止觀)을 말합니다. 여의는 '''결박'''[結]에 '''세 가지 결박'''[三種結]이 있으니, 이른바 탐욕[貪]·성냄[恚]·어리석음[癡]입니다. 저 아라한은 모든 번뇌[漏]가 이미 다하고 이미 멸하고 이미 알아서, 마치 다라(多羅)나무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이미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멸해<sup style="color: blue">15)</sup> 일어나지 않는 법이게 합니다. '관찰한다'는 것은 본다는 뜻이요, '오는 자[來]'란 그 사람을 가리키며, '흐름을 끊었다'는 것은 애욕으로 나고 죽음에 흐르는데,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를 이미 다하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 나무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했다는 뜻입니다.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른바 '''세 가지 얽맴'''[三縛]인 '''탐욕의 얾맴'''[貪欲縛]·'''성냄의 얽맴'''[瞋恚縛]·'''어리석음의 얾맴'''[愚癡縛]에서,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를 이미 다하고 이미 끊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 나무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했다는 뜻입니다.
<br>그러므로 존자 나가달다여, 세존께서는 이런 게송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br>  푸른 틀에 흰 천을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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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존자여, 잠깐만 조용히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지금 그 뜻을 사유해보겠습니다.
<br>그리고 잠깐동안 잠자코 생각한 뒤에, 존자 나가달다에게 말했다.
<br>{{nowrap|'[[청정|푸르다]][青]'}}는 것은 [[계 (불교)|계]](戒)를 말함이요, {{nowrap|'흰 덮개'}}는 [[3해탈문|해탈]](解脫)을 말하며, '한 바퀴'란 [[4념처|몸에 대한 생각]][身念]이요, {{nowrap|'[[수행|구른다]]'}}는 것은 [[출세간|굴러 나아간다]][轉出]는 뜻이며, '[[1불승|수레]]'란 [[지관 (불교)|지관]](止觀)을 말합니다. [[여의는]] '''결박'''[結]에 '''세 가지 결박'''[三種結]이 있으니, 이른바 [[탐욕]][貪]{{.cw}}[[진 (불교)|성냄]][恚]{{.cw}}[[어리석음]][癡]입니다. 저 [[아라한]]은 모든 [[유루와 무루|번뇌]][漏]가 [[진지 (불교)|이미 다하고]] 이미 [[멸 (4상)|멸]]하고 이미 [[알아서]], 마치 [[다라 나무다라수]][多羅樹]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번뇌|근본]]을 이미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멸 (4상)|멸]]해 [[무생지|일어나지 않는 법]]이게 합니다. '[[예류과|관찰한다]][觀察]'는 것은 [[견도|본다]][見]는 뜻이요, {{nowrap|'[[일래과|오는 자]][來]'}}란 [[욕계|사람]][人: 인간도, 즉 욕계]을 가리키며, {{nowrap|'[[불환과|흐름을 끊었다]][斷流]'}}는 것은 [[욕애주지|애욕으로 인해 생사에 유전하는 것]][愛流於生死]을 [[불환과|끊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는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不復縛]은)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유루와 무루|번뇌]][漏]를 [[진지 (불교)|이미 다하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 나무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번뇌|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무생지|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했다는 뜻입니다. {{nowrap|'얽매이지 않는다[不縛]'}}는 것은 '''세 가지 얽맴'''[三縛]인 '''탐욕의 얾맴'''[貪欲縛]·'''성냄의 얽맴'''[瞋恚縛]·'''어리석음의 얾맴'''[愚癡縛]을 말합니다.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를 [[진지 (불교)|이미 다하고]] 이미 [[끊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 나무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번뇌|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무생지|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합니다.
<br>그러므로 존자 나가달다여, [[세존]]께서는 이런 게송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br>  [[계 (불교)|푸른 틀]]에 [[3해탈문|흰 천]]을 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