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역사: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262번째 줄:
13세기 초 북방에서는 몽골족이 성장하여 금나라를 무너뜨리고 동아시아 강자로 부상하였다. 몽골은 거란족을 추격하여 고려의 강동성에 들어온 이후 고려와 첫 접촉을 갖게 되었는데, 이로부터 고려와 외교적 갈등을 빚게 되었다. 마침내 1231년(고종 18년)에 고려를 침략하여 개경을 위협하였다. 이에 최씨 무신정권이 강화를 요청하여 몽골군이 철수하였다. 몽골과 강화를 맺은 후 최우는 강화도로 천도하여 몽골과의 장기적 항쟁을 준비하였다. 이에 몽골은 고려의 항복과 육지로 나올 것을 고려가 이를 거부하자 이해 8월부터 제2차 공격을 해왔으며, 이후 최씨 정권이 붕괴될 때까지 30여년간 여섯 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략하였다.
 
전주를 비롯한 전라도 지역에도 수차에 걸쳐 몽골군이 쳐들어왔는데, 제3차 침입기인 고종 23년 10월 몽골군이 전주와 고부 경계까지 진군하였으며, 제5차 침입기인 1253년(고종 40년) 8월 말에는 몽골군의 척후 기병 300여 명이 전주성 남쪽 반석역에서 나타났다. 이때 별초지유(別抄指諭) 이주(李柱)가 군사를 이끌고 적군을 공격하여 군사 반 이상을 죽이고 말 20필을 가져왔다. 그리고 1254년(고종 41년)부터 시작된 제6차 침입기에 몽골군의 주력이 전라도 방면으로 침침입하였는데침입하였는데, 이때 전주지역에도 몽골군이 침입하여 큰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ref name=":7" />
 
=== 야사불화 감금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