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91번째 줄:
* [[2010년]] [[4월 29일]] 천안함 침몰로 사망한 46명에 대한 영결식이 엄수됨.<ref>{{뉴스 인용|제목 = 천안함 46명 용사 영결식 오늘 오전 엄수|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296795|출판사 = YTN|저자 = 권준기 기자|쪽 = |날짜 = 2010-04-29|확인일자 = 2010-04-29}}</ref>
* [[2010년]] [[5월 19일]]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해상에서 수거한 어뢰 파편에 '한자'가 표기된 사실을 근거로 이 어뢰가 중국제 '漁-3G' 음향어뢰로 사실상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발표<ref>{{뉴스 인용|제목 = 천안함 타격추정 '魚-3G' 음향어뢰|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285466|출판사 = YTN|저자 = 권준기 기자|쪽 = |날짜 = 2010-05-19|확인일자 = 2010-05-20}}</ref>
* [[2010년]] [[5월 20일]]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한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의 침몰 원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 공격에뇌격에 의한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41470|제목="천안함,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 공격" 결론|날짜=2010-05-20|저자=이학수 기자|출판사=MBC}}</ref>
* [[2010년]] [[5월 24일]] 이명박 대통령 천안함 사건 관련 담화문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력 도발시 엄중 대처하고 남북간의 교역 단절
* [[2010년]] [[6월 1일]]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러시아]] 전문가팀이 방한하여 조사에 착수했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301408|제목=러시아 조사단 방한...천안함 조사 착수|출판사=YTN|날짜=2010-06-01}}</ref>
212번째 줄:
침몰해역에서 수거된 어뢰 추진동력장치와 선체의 변형형태, 관련자들의 진술내용, 부상자 상태 및 시체검안, 지진파 및 공중음파 분석, 수중폭발의 시뮬레이션, 백령도 근해 조류분석, 폭약성분 분석, 수거된 어뢰부품들의 분석 결과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대한민국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에서 발사된 250㎏급 감응어뢰 ‘CHD-02D’에 의해 천안함 피격
* 천안함은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발생한 충격파와 버블효과에 의해 절단되어 침몰했다.
* 폭발위치는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좌현 3m, 수심 6~9m정도이다.
*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폭약 250kg규모의 '''CHT-02D''' 어뢰로 확인되었다.
296번째 줄:
[[2010년]] [[6월 1일]]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러시아]] 조사팀이 방한하였다. 이들은 천안함 침몰 증거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해군 기지를 방문해 선박 잔해와, 어뢰 잔편 등을 조사하였다. 이들은 천안함이 두 동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뢰 잔편이 온전하게 남아있는 이유, 1번 글씨가 남아있는 이유 등을 질문했다. 그들은 당시 서해안에 미군 핵잠수함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찰함인 천안함을 목표로 삼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fid=600&articleid=2010060618301757940 “러시아, 천안함 조사결과 의문 제기”] 경향신문 2010년 6월 6일</ref> 조사단은 수중폭발이라는 조사결과에는 동의했지만 어뢰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788042&cp=nv 러 천안함 조사단, 수중 폭발 인정… 어뢰 공격엔 구체 반응 안보여] 국민일보 2010.06.07</ref>
 
[[2010년]] [[7월 8일]] [[한겨레 신문]]은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조사팀은 '북한의 어뢰 타격에뇌격에 의한 침몰로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보도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소행의 결정적 증거로 한국 정부가 제시한 '1번 어뢰'를 천안함 침몰의 '범인'으로 볼 수 없으며 '1번 어뢰'의 페인트와 부식 정도 등에 비춰볼 때 어뢰가 물속에 있던 기간 및 출처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또 스크류의 휘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사고시각 이전에 조난신호를 보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되었다.<ref>[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2&newsid=20100708234008289&p=hani 천안함 조사 러시아 “1번어뢰, 침몰과 무관”] 한겨레 2010년 7월 8일</ref><ref>[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656754_5780.html 러시아 "천안함 침몰, 北 어뢰 공격 아니다"] mbc 2010년 7월 8일</ref> 또한 러시아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에만 조사 결과를 통보하지 않아 대한민국 외교부가 러시아측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70919502513923&linkid=4&newssetid=1352 ‘왕따’당한 외교부, 러 대사에 항의] 한겨레 2010년 7월 9일</ref> 외교부 당국자는 "러시아는 방한했던 자국 전문가팀이 수집한 정보와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가 추가로 제공한 최종보고서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8일 브리핑에서 '아직 한국에 통보한 게 없고 추가 검토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ref>[http://www.ajnews.co.kr/uhtml/read.jsp?idxno=201007092300214390802 "최근 러'대사 초치해 '안보리 협조' 요청" ] 연합뉴스</ref> 복수의 언론들이 이를 인용하여 보도하였는데,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 조사단이 천안함 사태가 북한 소행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ref>[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7/09/ARTnhn51395.html “러시아 조사단, 북한 소행 부정한 적 없다”] 뉴데일리</ref>
 
[[2010년]] [[7월 27일]] [[한겨레]], [[MBC]]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조사단의 요약보고서를 공개하며<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432222.html" 러시아, 천안함 침몰원인 ‘기뢰’ 추정] 한겨레</ref><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32224.html" 러시아 해군 전문가그룹의 ‘천안함’ 검토 결과 자료] 한겨레</ref><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432221.html" 침몰원인 복합적으로 판단…‘한국쪽 어뢰’ 가능성도 제기] 한겨레</ref>, 러시아 측이 이를 미국과 중국 두 나라에만 통보하고 이를 한국정부에는 알리지 않았고 한국은 우방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요약본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국방부측은 “러시아는 합조단의 조사결과를 상당부분 신뢰했기 때문에 유엔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의장성명에 동의한 것”이라며 “일부 언론의 보도는 러시아의 이런 입장과 상당 부분 차이가 있어 신뢰하기 어렵고 검토결과 자료라는 것도 정체불명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도 [[한겨레]]의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 대사관측은 본국으로부터 조사결과를 받은 것이 없고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천안함 보고서를 한국 정부에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728000908 러 “천안함 최종보고서 한국 전달한 적 없다” 공식확인] 헤럴드경제 2010-07-28</ref><ref>[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538847 러시아 대사관 "본국서 천안함 최종보고서 받지 못했다"] 노컷뉴스</ref>
310번째 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어뢰 수출관련 무기소개 책자를 배포하지 않았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호'라는 표현을 쓰지 '번'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으며 번호를 매길때 매직으로 쓰지 않고 기계로 새긴다. 또한 합조단의 주장대로 함선 공격에 250㎏ 정도의 폭약량이 사용됐다면 어뢰추진체 후부의 온도는 낮게는 325℃, 높게는 1000℃ 이상 올라갈 수 있고 이 정도 온도면 잉크가 완전히 타버린다.<ref name="서울신문1"/>
# 대한민국은 가스터빈실을 공개해야 하며 어뢰공격에뇌격에 의한 것이었다면 터빈이 없어졌을 것이다.
# 합조단에 참여한 국가가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련설'에 동조한 나라들로만 구성되었다. 외부와 차단된 체 제한된 조사만 했고 반대자를 추방했다.
# 합조단이 제시한 어뢰의 재질 알루미늄은 북한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며, 강철합금재료로 만든 주체어뢰를 사용한다. 해군이 보유한 주체어뢰의 어뢰강철합금편을 남측에 직접 넘겨줄 용의가 있다.<ref name="서울신문1">[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130705 “어뢰 아닌 좌초” 北, 천안함 ‘진상공개장’ 발표] 서울신문 2010년</ref>
338번째 줄:
조사단의 공식 조사결과 발표 이전에는 침몰 원인을 두고 다양한 설이 제기되었다. 침몰 원인에는 크게 북한 공격설과 사고설이 있다. 북한 공격설은 어뢰설, 매설기뢰설, 대함화기공격설을 말하고, 사고설에는 유실기뢰사고설과 좌초설, 선내폭발설, 자체결함에 의한 피로파괴설 등으로 나뉜다. 기뢰에 의한 사고의 경우, 한국전쟁이나 훈련중 "유실된 기뢰"라는 사고설과 북한이 고의적으로 "매설한 기뢰"라고 보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격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으로 나뉜다. 한편 위에서 나열한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가설 중 외부충격에 의한 가설은 북한 공격설 모두와 사고설 중 유실기뢰사고설, 좌초설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내부충격에 의한 것은 선내폭발설이 유일하며, 피로파괴설은 외부나 내부에 의한 충격, 그 어느 것도 아닌 경우이다. 일부에서는 좌초와 피로파괴가 순차적으로 일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ref name=autogenerated7>[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962051&cDateYear=2010&cDateMonth=04&cDateDay=20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봇이 따온 제목 -->]</ref>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공격설뇌격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공격설은뇌격설은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공격과뇌격과 인간어뢰에 의한 공격까지 포함하고 있다. 2010년 4월 2일 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의 사고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내부폭발과 기뢰, 좌초, 피로파괴 등은 발생했을 가능성이 낮으며 폭발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뢰 가능성이 기뢰 가능성보다 높다"고 국회에서 답변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057243 김태영 국방부 장관 "기뢰보다 어뢰 가능성이 좀더 높다"] 서울경제 2010-04-02</ref>
이 어뢰가 함미를 직접 타격하는 직격어뢰인지 수중폭발로 인한 거품으로 공격하는 [[버블제트]] 어뢰인지는 더 조사를 해야 알 수 있다고 한다.<ref>[http://www.ytn.co.kr/_ln/0101_201004161842430131 "버블제트 타격"...어뢰 공격? YTN 2010-04-16]</ref>
4월 25일 합동조사단은 절단면과 내외부 육안검사를 볼 때 선체 절단면이 위를 향해 있는 점, 그을음과 열상 흔적이 없는 점을 들어 비접촉 폭발(버블제트)의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ref>[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42514102931800&outlink=1 합동조사단 "천안함 버블제트 폭발 가능성 높다"(상보)<!-- 봇이 따온 제목 -->]</ref> 이어 4월 30일 사고현장에서 파편등 을 수거에 검사한 결과 RDX라는 화약성분이 검출되었고 재질은 어뢰의 외피를 구성하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264238 합조단, 천안함 화약성분 어뢰로 결론] 2010-05-07 연합뉴스</ref>
362번째 줄:
===== 반론 =====
* 인양된 함수의 유리창이 깨지지도 않고 흠집도 거의 없어 어뢰 또는 기뢰에 의한 폭발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ref>{{뉴스 인용|제목 = 어뢰 폭발'이라더니, 함교 유리는 멀쩡|url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756|출판사 = 미디어오늘|저자 = 류정민 기자|쪽 = |날짜 = 2010-04-23|확인일자 = 2010-04-23}}</ref>
* 일반적인 어뢰 공격시뇌격시 발견되는 물고기 떼죽음, 화약냄새, 열기가 감지되지 않았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151819255&code=910302 물고기 떼죽음·화약냄새·TOD 열기감지 “없었다”] 경향신문</ref>
* 현장에서 RDX,<ref name=autogenerated10>[http://news.donga.com/3/all/20100507/28159511/1 천안함 침몰 진실의 순간] 동아일보 2010-05-07</ref> HMX,<ref name=autogenerated15>[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00514000042|천안함서 추가 발견 HMX는]</ref> TNT <ref name=autogenerated8>[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5131826385|“천안함 ‘결정적 증거’ 확보 못했다”]</ref> 등 다양한 화약 성분이 발견되었지만, 그 용량이 0.000000000146그램에 불과한 미량이어서 직접적인 원인규명은 되지 않는다.<ref name=autogenerated8 /><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52&aid=0001942823 천안함 침몰, 0.000000000146그램 화약성분으로 논란] 참세상 2010년 5월 7일</ref>
 
467번째 줄:
 
=== 성금 모금 훈장 수여와 징계 ===
[[2010년]] [[4월 14일]]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성금 모금이 진행되었다. 이전까지 국민성금을 모아왔던 적은 많았으나, 불우이웃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 금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서만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개인에 대한 재산 피해도 없었기 때문에 금전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라고 보기 어려웠으며, 천안함 침몰 원인이 밝혀지기는 커녕, 실종자들의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성금 모금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1960397 KBS '천안함 성금 모금'…"누굴 위한 모금인가?"] 프레시안 2010년 4월 12일</ref> KBS는 이를 특집으로 생방송하여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들이 올라왔다. 또한 이 사건의 책임이 전적으로 정부와 국방부에 있음에도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1966998 무엇을, 누구를 위한 '천안함 성금'인가?] 오마이뉴스 2010년 4월 15일</ref> 국방부는 희생자들에 대해 훈장을 수여하고 국민성금까지 모금하여 억대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영웅' 대접을 하면서도 생존자들과 군 지휘관들에게는 징계 또는 격리수용을 하며 책임을 묻고 있다는 점이 모순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도올 김용옥은 이번 사건은 패전이라는 지적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6&aid=0000045693 천안함, 죽은 자와 산 자를 왜 차별대우하나] 미디어오늘 2010년 6월 27일</ref> 중앙일보도 칼럼을 통해 '산 사람은 죄값을 받고, 죽은 사람은 훈장을 받는다'는 의미로 "생자유죄(生者有罪), 망자유공(亡者有功)"이라는 격언을 언급하며 모순을 지적했다. 또 "강릉무장공비 사건(1996), 동해 잠수정 침투 사건(1998), 북한군의 전방 사단 철책 통과 사건(2005) 등에선 지휘관을 형사입건하지 않았다."며 지휘관의 재량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최원일 함장이 58명을 구조한 공도 인정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었다.<ref>[https://archive.is/20120716212009/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20&Total_ID=4448594 전사자는 훈장, 산 사람은 죄인 …‘천안함의 역설’] 중앙일보 2010년 9월 10일</ref> 또한 천안함이 북측에북측의 의한 어뢰 피격이든이든, 사고로 인한 것이든간에 근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어느쪽이든간에 이들에게 영웅, 용사 등의 호칭을 사용하는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148776 왜 천안함 희생자들을 '영웅'이라고 하나?] 2010년 4월 27일</ref> 정부는 이들에게 공식적으로 '용사'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건 1주기가 되는 2011년 3월, 기업, 학교에 천안함 용사 추모 현수막과 홈페이지 배너를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ref>[http://news.nate.com/view/20110323n00483 서울보훈청, 천안함 과잉홍보 논란] 경향신문 2011년 3월 23일</ref>
 
=== 문제 제기한 누리꾼을 내사 ===
479번째 줄:
* '''천안함 보고서 만화 논란''' : 국방부가 [[9월 13일]] 발간한 최종 보고서에 기재된 만화의 내용중 "확실한 증거 없이는 기사 함부로 쓰지마라. 잘못했다간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라는 내용이 있어 기자들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9141037371&code=910302 ‘천안함 의혹 제기? 한방에 가는 수 있다’ 군 만화 논란] 경향신문 2010년 9월 14일</ref>
* '''[[조현오]]의 발언 논란''' : 2010년 8월 대통령 [[이명박]]이 내정한 [[조현오]] 경찰청장이 천안함 유족들이 '동물'처럼 울부짖었다는 발언으로 파문이 일었다.<ref>[http://news.mt.co.kr/mtview.php?no=2010081420440948450&type=1 조현오 "천안함 유가족 '동물'처럼 울부짖어"] 머니투데이 2010-08-14</ref> 조현오는 후에 유족들을 찾아가서 사과하였으나, 일부 유족들은 "찾아오지도 않고 유족들을 경찰청으로 불러들인 것은 진정성이 없다"며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1971664 천안함 유족 앞에서 눈물 흘린 조현오] 오마이뉴스 2010년 8월 20일</ref>
* '''KBS 추적60분 편집, 징계 논란''' : [[2010년]] [[11월 17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에서 어뢰 추진체 안에서 발견된 가리비에 대한 문제제기과 국방부가 가리비를 제거한 것에 대한 이의가 제기된 내용, 그리고 천안함에 탑재돼있던 무기가 어떤 상황인지 알기 위해 취재를 요청하자 국방부가 이를 공개하겠다고 해놓고도 이후 이를 의도적으로 폭발처리한 정황을 잡은 내용 등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상부에 의해 삭제 지시가 들어왔고, 제작진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추적 60분 방송 취소를 하기 위한 이중 편성에 들어갔다. 결국 제작진은 이를 수용하였고 해당 내용은 삭제 후 방영되었다.<ref name="추적60분' 방송 결정 국방부 가리비 제거 내용 삭제 지시"/> 이후 추적60분 제작진은 중징계에 해당되는 경고를 내렸다. 징계에 대한 근거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9조(공정성), 14조(객관성) 조항을 들었다. 그러나 그 조항이 매우 모호하며 포괄적이라 입맛에 맞게 해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ref>[http://news.nate.com/view/20110107n21010?mid=n0702 추적 60분’ 징계와 권력의 비판기피증] 경향신문 2011년 1월 7일</ref>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비판적 언론 보도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며 일제히 반발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104098 징계는 비판언론에 재갈물리기] 경향신문 2011년 1월 6일</ref>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는 어뢰 공격에뇌격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결론 자체가 오류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며 방송심의규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등의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경고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PD들은 반발했다. 천안함편을 제작한 강윤기 PD는 "우리가 검증한 것은 여러 측면에서 종합한 것인데 무조건 틀리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반면, 정부 발표는 전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같이 취재했던 심인보 기자도 "정부의견과 발표에 반하면 제재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언론에 탐사보도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얘기이며, 단순히 정부의 발표와 다른 결론을 얘기하는 인상을 줬다는 것 만으로 일방적인 판단을 내린 것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ref>[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517 추적60분 제작진 "1년아닌 10년 지나도] 미디어오늘 2011년 3월 24일</ref>
* '''북한 검열단 파견 관련''' : 천안함 사건이 자신들과 관련 없다고 주장하는 북한은 자신들의 검열단을 파견해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위는 "검열단 앞에 함선침몰이 우리와 연계되어 있다는 물증을 내놓아야 하며, 물증에는 단 한점의 사소한 의혹도 없어야 함을 미리 상기시킨다"고 주장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3248998 北국방위 "남측에 천안함 검열단 파견"] 뉴시스 2011년</ref> 북한의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남측의 말대로 조사 결과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면 우리 겸열단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1961675 北 "천안함 조사 객관적·과학적이라면 검열단 받아라"] 프레시안 2010년</ref> 이에 대해 대한민국은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졌다"며 "이에 대한 시인과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등 책임 있는 조치부터 취하라"고 비판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093862 천안함 사과" "검열단 파견" 입장차만 재확인] 한국일보 2010년</ref>
* '''시의원 아내 발언 논란''' : 아프리카TV에서 망치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방송하는 모 서울시의원 부인의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미국이 북한에 '(한국의) 훈련 때 반발하지 않고 이명박 대통령 체면을 세워주면 이득을 챙길 수 있게 해주겠다'는 거래가 있었다"라고 주장했으며 이어 "미국은 (한국이) 약식으로 훈련을 하고 마치 대대적 승리를 한 것처럼 뻥튀기를 하기로 북한과 약속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란 것을 인정받기 위해 한·미 FTA를 (미국에) 다 줘가며 추진하고, G20 개최로 (국민의) 눈을 가린다"라며 천안함 사건과 미국, 북한과의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218762 "연평도 훈련, 美·北이 시나리오 짜"] 조선일보 2010년 12월 27일</ref>
505번째 줄:
* 그동안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여러가지 문제를 제기해왔던 박선원 [[브루킹스연구소]] 초빙연구원과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서재정 교수, [[버지니아대학교]]의 이승헌 교수,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의 양판석 교수등 4명은 9월에 발표된 국방부의 천안함 최종 보고서에 대해서 의문이 남아있다고 주장하며 독립적으로 연구를 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083356 ‘천안함 진실’ 캐는 재미 전문가 4인 “과학적 반론 제기하겠다”] 경향신문 2010년 9월 13일</ref>
*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는 뉴욕타임스에 기재한 <‘북한의 반응 살피기’>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자신의 러시아 친구가 "러시아가 천안함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러시아의 조사 결과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큰 정치적 타격을 주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했다. 그는 러시아가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믿을만한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 이같은 대답을 얻었다고 밝혔다.<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37778.html “러시아 천안함 조사결과 밝히면 MB정권에 큰 타격될 것”] 한겨레 2010년 9월 1일</ref> 그는 또한 교통방송 영어 FM과의 인터뷰에서도 "정보기관(CIA) 고위간부 출신인 내 판단으로는 북한이 3차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을 초청해 추진하던 상황에서 남한 군함을 격침시켜 스스로 (남북관계의) 일정을 흩트린다는 건 이해되지 않는다"라며 정황상 맞지 않는다는 주장을 제기했으며, MBC 뉴욕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 정부가 러시아 조사단의 천안함 조사 활동을 막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9031803471&code=910303 그레그 전 대사 “천안함 침몰 사고일 가능성”] 경향신문 2010년 9월 3일</ref>
** [[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 미국 대사는 `천안함 침몰이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의 주장에 대해 `객관적 근거가 없다'며 북한 어뢰가 천안함을 격침했다는 국제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전폭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허바드 전 대사는 그레그 전 대사가 자신이 파악한 러시아의 자체 조사결과를 하나의 근거로 주장하는데 대해 "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다른 정보와 판단을 보지 못했으며, 이번 사안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어떤 공식적인 입장을 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레그 전 대사가 북한이 천안함을 공격했다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동기가 불분명하다'는 나름의 주관적 해석이나 이 사건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공식적 입장이 아닌 정체불명 보고서에 기대어 '사고 원인이 북한의 어뢰 공격이뇌격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는 설명이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4659715 허바드 前대사 "그레그 주장 근거 없어"] 연합뉴스 2010-09-16</ref><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4659716 前주한미국대사간 공방 비화 `천안함 논란] 연합뉴스 2010-09-16</ref>
* [[강릉지역 무장공비 침투사건|강원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의 무장간첩 출신인 이광수는 "천안함이 날조되었다는 북한 주장은 엉터리" 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서는 어뢰를 손수 정비한다. 정비하기 위해 분해하면서 (조립 때 혼선을 막을 목적으로) 1, 2, 3번 등 번호를 적는다."고 밝히고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인사들 언급을 보면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북한에서 14년간 잠수함에서 어뢰를 다루는 조타수와 수뢰수병으로 근무했었다.<ref>[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0602/28784604/1&top=1 “北서 어뢰 분해정비때 ‘1번’ 표시”]<<동아일보>> 2010-06-02</ref>
*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은 북한이 천안함을 공격한 사건은 북측이 [[비정규전]]이나 특수전을 특징으로 하는 제4세대 전쟁을 준비해왔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밝히고 소규모 특수전부대로 대형 수상함을 격침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북한이 이런 비대칭전과 [[정규전]]을 배합하는 전쟁을 기획하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위협”이라고 강조했다.<ref>[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08/2010060801886.html 이상우 "천안함사건, 北 `4세대 전쟁' 준비입증"]<<조선일보>> 2010-06-08</ref>
544번째 줄:
'''{{국기|유럽 연합}} :''' [[유럽 연합]](EU) 외교 총책인 캐서린 애슈턴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아프리카 순방 중 성명을 내고 “나는 이처럼 악질적이고 지극히 무책임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른 적절한 후속 조처를 취하는데 한국 정부 및 다른 이해당사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 국제사회의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335284 애슈턴, 천안함 침몰관련 북한 거듭 규탄] [[연합뉴스]], 2010년 6월 17일</ref>
 
'''{{국기|프랑스}} :''' [[프랑스]] 외교부는 대변인 발표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 공격에뇌격에 대한 대한민국 조사 결과 발표를 지지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이 같은 도발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측이 폭력 행위를 포기하고 국제적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 대화의 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52023044769020 佛, 北 어뢰 공격은 '살인적 폭력'] 아시아경제</ref>
 
'''{{국기|스웨덴}} :''' 천안함 사건 조사에 참여한 [[스웨덴]]은 20일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을 내린 조사결과 보고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외교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빌트 장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뢰가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행위를 단호하게 규탄하고, [[유엔]]의 어떤 조처를 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87755 스웨덴 "천안함 보고서 만장일치 채택"] 연합뉴스</ref>
 
'''{{국기|오스트레일리아}} :''' 스티븐 스미스 [[오스트레일리아]] 외무장관은 "천안함은 의심의 여지없이 북한북한의 어뢰 공격을뇌격을 받아 침몰한 것"이라며 "국제법과 지난 1953년 정전협정을 위반한 북한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강력하게 비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도 천안함 사태를 적대적, 정당성이 없는 행위라고 비난 했다.<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52118125293482 호주, "북한 천안함 공격, 국제법 위반했다"] 아시아경제 2010-05-21</ref>
 
'''{{국기|인도}} :''' [[인도]]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대한민국의 천안함 침몰' 제하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 침몰 사건 원인 규명을 위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내용을 우리와 공유했다"며 "우리는 이번 사건을 규탄하며 비극적 인명손실과 관련 한국 정부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인도는 대한민국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성숙함과 자제력을 갖고 이번 사건을 처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288623 인도, 천안함 사건 규탄 성명] 연합뉴스 2010-05-21</ref>
 
'''{{국기|뉴질랜드}} :''' 머레이 매컬리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21일 해외 전문가들이 포함된 조사단이 전날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규정한 북한의 어뢰공격을뇌격을 "한반도와 지역 안보에 대한 심각하고, 고의적이며, 정당한 이유없는 도전"이라고 규정한 뒤 "북한의 지도자들은 국제사회가 이 문제를 얼마나 엄중하게 보는지에 대해 어떠한 착각도 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질랜드는 한반도 안정을 꾀하기 위한 적절한 대응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과 유관국들을 지지할 것"이라며 "한국이 장병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적 사건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점을 치하한다"고 덧붙였다.
<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88237 뉴질랜드도 천안함 사태 대북 규탄 대열에 동참] 연합뉴스 2010-05-21</ref>
 
'''{{국기|러시아}} :'''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뇌격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면서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측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ref>[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0525/28598739/1 한.러 정상 전화통화…천안함 국제공조 협력 합의] 연합뉴스 2010-05-25</ref>
 
'''{{국기|캐나다}} :'''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표명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 강력한 국제적 조치가 취해지도록 한국 및 여타 파트너, 동맹국들과 계속 논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f>[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0525_0005273196&cID=10104&pID=10100 캐나다 “대북 제재 강화할 것”] 뉴시스 2010-05-25</ref>
570번째 줄:
 
* 4월 말, [[BBC]]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소행이라면 그런 행동이 얼마나 도발적인 건지를 알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해군 방어를 강화하지도 않은 채 공격을 감행했을 리 없다", "만약 3차 세계대전을 시작할 의도가 없었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렇게 못한다"며 "이것이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가 아닌) 기뢰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보도했다.<ref name='seoul0501'>[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079811 해외언론 ‘北 공격설’ 반응] 서울신문 2010년 5월1일</ref>
* [[4월 26일]], [[LA타임스]]는 국제위기관리그룹(ICG)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문가 대니얼 핑크스톤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추적하고 있는 워싱턴의 관리들이 자신에게 천안함이 어뢰 공격을뇌격을 받았다면 매우 경악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관리들은 기뢰 가능성에 더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f name="seoul0501"/>
* [[4월 22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갈망하면서도 경제·사회적인 비용을 감내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1960941 한국정부, 천안함 '영구미제' 바랄수도…"] 프레시안 2010년 4월 30일</ref>
* [[4월 30일]], [[아사히신문]]은 "국제합동조사단이 지금까지 현장주변에서 입수한 파편 약 330점은 모두 천안함 함체였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입설을 입증할 증거는 없다"고 보도했다.<ref name='seoul0501' />
590번째 줄:
* [[5월 26일]], [[독일]] [[도이체벨레]] 및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독일 총리실 직속 외교정책연구원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티텐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천안함 조사 발표내용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마르쿠스 티텐 박사는 민군 합동 조사위원회는 대한민국과 미국 정부가 주축이 되는 위원회이며 대한민국의 선거를 앞두고 특정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주장을 하였다.<ref>[http://www.dw-world.de/dw/article/0,,5611290,00.html "Unterhalb der Eskalationsschwelle"], 도이체벨레</ref><ref>[http://www.morgenpost.de/printarchiv/politik/article1314636/Im-neuen-Korea-Konflikt-gibt-es-viele-Fragezeichen.html "Im neuen Korea-Konflikt gibt es viele Fragezeichen"],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ref>
* [[5월 31일]], 미국의 탐사저널리스트 웨인 매드슨은 글로벌 리서치에 기고한 글에서 천안함 사건은 미국 특수부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은 한반도의 긴장관계를 이용해 일본의 오키나와 해군기지 존속을 도모하고자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f>[http://www.globalresearch.ca/index.php?context=viewArticle&code=MAD20100530&articleId=19433|Beijing Suspects False Flag Attack on South Korean Corvette]</ref><ref>[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363513 '美언론인' 웨인 멧슨 "천안함, 자작극" 주장], 아시아 투데이</ref>
* [[5월 31일]], [[러시아]] [[모스크바]] 일간지 [[프라우다]](PRAVDA)는 "러시아, 한국 갈등에 휘말리다"라는 기사에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한국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인 콘스탄틴 아스몰로프의 말을 빌려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는 러시아 옵저버(참관단)들이 초기 조사과정부터 참여했다면 더욱 객관적이었을 것"이라며, "사망자 명단에는 [[병사 (군인 계급)|병]] 들만이 있고, 장교는 없다. 더욱이 환자들은 어뢰 공격시뇌격시 통상 나타나는 타박상이나 골절상을 입은 이들이 없다"는 점을 들며 "전체적인 스토리가 맞아떨어지지 않는 여러 팩트가 있다"고 보도했다.<ref>[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675 러시아 학자 "천안함 조사, 의문 많다"] 미디어오늘 2010년 6월 1일</ref> 러시아의 또 다른 일간지인 리아노보스티도 극동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냈던 콘슨탄틴 풀리코브스키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개인적으로 북한이 그 배를 침몰시켰다는 데 대해 심각한 의심을 갖고 있다"며 "왜,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나는 어떤 논리로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ref>[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813 천안함 진위 공방, 국제적으로 확산] 미디어오늘 2010년 6월 7일</ref>
* 알렉산드르 제빈 러시아 극동연구소 한국연구센터장은 칼럼에서 러시아 언론매체에서 제기되는 주요 의문점들을 정리했다. 첫째, 천안함 침몰 당시 해안의 수심이 얕아서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서해 연안에서 단 한 척의 북한 군함도 관측되지 않았다는 점, 서방국가들 사이에서 북한의 장비들이 이미 '고물'이 되어버렸다고 인정되는 상황에서 천안함을 한 한 방에 명중시키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점, 수심 45m 수준의 바다에서 잠수함을 운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 등이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2052979 (기고) 누가 한국인을 벼랑으로 모는가? / 알렉산드르 제빈] 한겨레</ref>
* [[7월 8일]]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천안함 관련 의혹들을 보도했다. '흡착물의 성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이승헌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와, 서재정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의 말도 인용하며 보도했다. "실험결과 급냉시 알루미늄이 산화되는 비율이 합조단이 주장한 것 보다 많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고, 합조단에 의해 분석된 샘플이 오래됐거나 부식된 알루미늄에서 나왔다"고 말한 양판석 매니토바대학교 지질학과 교수의 말도 인용했다.<ref>[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534 네이처도 "천안함 조사 엉터리, 조작가능성" 보도] 미디어오늘 2010년 7월 10일</ref>
632번째 줄:
=== 유엔 회부 ===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 사건을 회부하는 것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ref>[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79346 北, UN 안보리 회부 가능할까…정부 당국자 "해볼만"] 노컷뉴스</ref> 미국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과 공동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258735|제목 = UN 안보리에 회부될 대북제재안 향방은?|출판사 = 매일경제}}</ref>
이에 대해 [[유엔사 군정위]]는 "북한군의 어뢰 공격을뇌격을 받고 천안함이 침몰한 결론에 대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f>[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52113144673652&outlink=1 UN사, '천안함' 北정전협정 위반 여부 조사] 머니투데이</ref>
 
====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
638번째 줄:
에르투룰 아파칸 터키대표는 "한국의 과학적 조사에 수긍이 가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고, 다카스 일본대사는 "한국의 조사가 지극히 확신을 준다(extremely convincing)"고 했으며, 오스트리아 대표는 "한국은 철저한 조사를 했다"고 평가했다.<ref name="조선0616"/>
 
[[2010년]] [[7월 9일]] 안보리 의장 성명이 발표되었다. 이 내용에는 '북한이 천안함 침몰의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비추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천안함 침몰을 초래한 공격을 규탄하며 한국에 대한 공격이나 적대행위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천안함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북한의 입장에 유의한다는 문장을 포함시켜 북한의 반론을 병기함으로써 G8 공동 성명보다 후퇴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한 어뢰 공격이나뇌격이나, 북한에 대한 명시도 없어 북한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이 빠진점도 외교적 한계로 지적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306090 한계 드러낸 천안함 외교...냉엄한 국제사회의 현실] ytn 2010년 7월 9일</ref> 이후 북한 외무성대변인은 의장성명을 사실상 수용하는 입장을 밝혔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7111828315&code=910303|제목=北, 안보리 성명 사실상 수용… 대화 통한 ‘출구전략’ 가능성|출판사=경향신문}}</ref><ref>{{뉴스 인용|url=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5000&num=85163|제목=의장성명 '흡족' 北, 대화제의로 '퇴로찾기' 나서나|출판사=데일리NK}}</ref>
 
==== 참여연대 서한 논란 ====
650번째 줄:
 
=== 법원의 판단 ===
2016년 1월, 천안함 침몰이 발생한 지 약 6년 만에 이 사건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뇌격에 의한 폭발로 비롯됐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흥권 부장판사)는 25일 "천안함은 수중 폭발로 발생한 충격파와 버블 효과에 의해 절단돼 침몰했고, 여기에 사용된 무기는 북한에서 제조된 CHT-02D 어뢰, 또는 그와 같은 계열의 어뢰"라는 결론을 내놨다.<ref>[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758885 신상철 1심 선고 "천안함과 어뢰추진체 부식 정도 유사…폭발 섬광·물기둥 존재] MBN뉴스 2016년 1월 25일</ref>
 
== 관련 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