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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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 발표된 [[그레고어 멘델|멘델]]의 [[멘델의 유전법칙|유전 법칙]]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당시 사람들의 유전에 대한 개념은 부모 양쪽의 특징이 자식에게 섞여 나타난다는 [[혼합 유전]]이었다. 예를 들면 붉은 꽃과 흰 꽃의 자식은 분홍 꽃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실제 흰 꽃과 붉은 꽃 사이에 [[수정 (생물학)|수정]]된 자식 세대가 분홍 꽃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자식 세대가 흰 꽃 또는 붉은 꽃만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혼합 유전 이론은 답을 줄 수 없었다. 멘델은 우성 인자와 열성 인자의 조합이라는 설명을 통해 자식 세대가 한 가지 색으로만 나타나는 이유를 밝혔고 이를 실험으로 증명하였다.<ref>존 그리번, 최주연 역, 과학의 역사 2, 에코 리브르, 2005, {{ISBN|89-90048-58-3}}, 153쪽</ref>
 
한편, [[장바티스트 라마르크|라마르크]]는 자신의 [[용불용설]]에 따른 [[진화]] 이론을 설명하면서 생물이 살아가는 동안 겪는 형질 변화가 유전되는 것으로 보았다. 유명한 일례로는 기린의 목이 길어진 원인에 대한 용불용설의 설명이 있다. 기린이 살아가는 동안 높은 가지에 있는 잎을 따먹기 위해 목을 뽑아 늘리기를 계속한 결과, [[기린]]의 자식은 더 긴 목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다.<ref>Pulves 외, 이광웅 외 역, 생명 생물의 과학, 2006, 교보문고, {{ISBN|89-7085-516-5}}, 2쪽 </ref> 멘델의 유전 법칙이 발견되기 전까지 라마르크의 이론은 가장 적합한 진화 이론의 하나로 받아들여졌다. [[찰스 다윈|다윈]] 역시 진화가 일어나는 유전적 기제로 [[라마르크의 이론]] 이상의 것을 알 수는 없었으며 라마르크와 마찬가지로 종에 나타나는 새로운 특성은 개체가 살아있는 동안에 후천적으로 획득되는 것이라 생각했다.<ref>Darwin, Charles (1872). "[http://darwin-online.org.uk/content/frameset?viewtype=text&itemID=F391&pageseq=136 Effects of the increased Use and Disuse of Parts, as controlled by Natural Selection]". The Origin of Species. 6th edition, p. 108. John Murray. Retrieved 2007-12-28 </ref>
 
=== 멘델과 고전 유전학 ===